※ 번영 복음 목사들의 기도에 대한 관념
번영 복음의 설교자에게 있어 핵심적인 말은
마가복음 11장 24절에서 예수가 한 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개역개정 성경)
물론 역설적이고 불합리하게도,
예수가 성전에서 환전과 장사하는 상인들을 꾸짖고
그들의 좌판을 뒤엎는 전투적 반상업주의 행동하는 장면이
이 말보다 불과 몇 줄 앞에 나온다는 점은 언급되지 않는다.
1950~1960년대에 오순절교회 가정에서 자란,
베일러 대학 Baylor University의 신학자
로저 올슨 Roger Olson에 따르면,
번영 복음 목사들이 선전하고 있는 기도에 대한 관념은
"하나님을 우주의 슬롯머신을 만들고,
구원을 물질적 축복을 획득하는
자기중심적인 일로 바꿔버렸다.“
미국이 한 세기에 걸쳐서 산타클로스를
크리스마스의 중심인물로 만든 것은
산타가 종교적 인물이 아니고 어른들 역시,
마치 산타가 진짜로 존재하는 양 행동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새로운 번영 복음은 하나님을
성인인 기독교인들이
진짜로 믿는 진정한 산타로 만든다.
~커트 앤더슨(Kurt Andersen), 《판타지 랜드》, p.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