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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탁PD 23 - 아~ 한많은 가거초여~ (가거초 조행기)
출조일: 1월9일(월)
물때: 7물
선사: 만재 5호
선비: 200,000원 (만재 이선장 낚시 공식가격)
특이사항: 도화낚시 독선(1인당 25만원 / 버스비 포함)에 낑겨 갔다.
날씨: 맑음
풍향: 북서-북
풍속: 7-11 m/s
파고: 0.5~1.5m
조황: 총 40 여수 (감성돔 43Cm짜리 1수 포함)
어리석은 탁PD, 최근 이곳 저곳 많이도 출조 하였다.
12월30일 (12물) 신흥레져
---> 여러분도 다 알다시피,
이 날 신흥레져호를 타다가 힙합매니아 님이랑 바다에 빠져 용왕님을 알현하고 왔다.
저 옷은 신흥 사모님께서 빌려주신, GS칼텍스 주유원 옷이다 ㅠㅠ
그래도 이 날은 평균보다는 잘했다. 사이즈 큰 놈들이 좀 있었으니까.
5자 포함, 총 15수 낚수했다... ㅋㅋ
그런데 큰 실수를 했다. GS칼텍스 모자가 SLK모자의 로고를 가리고 있다... 망했다... ㅋ
사실 그날 바다에 빠지다 보니 너무 추웠다.
그래도 SLK 모자의 챙은 보이니까...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ㅋ
1월 6일 (4물) 여수 피싱가이드
---> 이 날 완전 개꽝 쳤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조행기를 올릴 힘조차 없어 과감하게 생략했다.
진짜 간만에 사진 한 장도 찍지 못한 조행 이었으니까.
조과라곤,
조그만 담배갑 열기 열 두 마리에,
쏨팽이 30Cm, 25Cm 두 마리,
우럭 25Cm 1마리가 끝이었다.
이렇게 6일 날 꽝치고 집에 오고 있는데,
피싱락의 친구를 통해, 귀가 번쩍 트이는 소식이 전해졌으니,
드디어 가거초에 물고기가 터졌다는 이야기였다.
거의 연중행사(?)처럼, 1월만 되면 시작되는 가거초의 우럭축제(?)!!!
보아하니 작년과 거의 같은 일정으로 터지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작년의 경험상, 가거초에서 우럭이 터진 시점에 빨리 가면 갈수록 우럭의 사이즈가 큰 것을 잡을 수 있다.
그래서 마눌을 설득하여, 많은 것을 희생하고 ㅠㅠ, 6일에 이은 9일날 출조를 과감하게 감행하게 되었다.
출조 출발 - 1월8일 저녁>
도화낚시 PM 7:30 버스 출발
비봉 PM 8:30 탁PD 탑승
목포 만재 이선장 낚시 도착 12:00
<만재 이선장 낚시 - 신신낚시>
만재 이선장 낚시는 작년 여름에 신신낚시로 개명하여,
본래 있던 자리에 건물을 신축하여 규모가 정말 큰 낚시점으로 변모해 있었다.
신신낚시의 부속 건물로, 사진에는 나오지 않앗지만 큰 식당(오른편)과
만재 이선장낚시 사무실(왼편)이 있었다.
식당에선 작년과 똑 같은 국수로 식사를 하고, 배를 승선하러 갔다.
<출항>
배는 새벽 1시 반에 출발했다.
큰 꿈을 안고 출발한 만재 5호는, 작년에 배의 엔진을 볼보 제품으로 새로 장착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바닷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일단, 기분은 좋았다.
채비고 뭐고, 만재5호에선 제일먼저 잠 잘 자리 잡는 게 최우선이다.
워낙 배가 좁다 보니, 자리를 못 잡을 경우 뒷문 옆에서 졸고 있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곤 한다.
운이 좋아 좋은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렇게 6시간의 기나긴 항해가 시작되었다.
한참 잠을 자고 있었는데, 배의 엔진이 잠시 덜컹 덜컹거리더니 배가 멈춰 섰다.
시간을 보니 새벽 4시경이었다.
선장실 쪽에서 마구 구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 스크류에 뭐가 감겼네~
어리석은 탁PD 속으로 생각한다.
이궁 운도 지지리 없네
제일 물 때 좋은 시간,
한 시간은 그냥 버리게 되었군.
운이 없는 걸, 누구한테 뭐라고 할 수 도 엄꾸...
이~씨...박씨...김씨... 안그래? ㅋ 킁!!! ㅋㅋ
ㅠㅠ
아니나 다를까, 스크류에는 밧줄과 그물이 동시에 걸려있었다.
오늘따라 사무장도 없이 출항한지라,
선장 홀로 낑낑거리며 스크류에 감긴 밧줄을 풀다 지치고, 풀다 지치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다가
보다 못한 조사 몇 분께서, 같이 그물을 잘라내고 밧줄을 당겨 주고 하였다.
선장이 중간에 잠수부도 불렀지만, 오지 못한다고 하고
해경에 도움도 청할까도 생각했다던데...... 사실 그렇게 되면 회항이다... ㅠㅠ
그렇게 선장과 조사들이 다 같이 힘 쓰길 딱 한 시간여 만에 거짓말같이 그물과 밧줄이 풀렸다.
정말 불행 중 다행이었다.
그걸 못 풀었으면 해경에게 예인당하여, 출조도 해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올 판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시 운행을 시작하여, 거의 전속력 (대략 20노트 정도 되었던 듯)으로 가거초를 향했다.
가거초에 도착하니 8시 반경,
이미 벌써 도착한 2호는 한참 조업(?ㅋㅋ)중이었다.
사실, 가거초는 낚시라기 보다는 조업에 가깝다. ㅋㅋ
아~ 우리는 이게 뭐야~
7시부터 잡았어야 했는데...
제일 좋은 물 때 다 놓쳤 버리궁...... 킁...
<도착, 포인트>
뒤늦게 도착한 만재5호는,
가거초 해양기지에서 조금 멀찍이 떨어진 수심이 4~50미터 나오는 곳에서 조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만재 2호는 가거초 과학기지에 거의 딱 달라붙어서 수심이 30~9미터 정도인 곳에서 낚시를 했고,
우리는 50~200미터 이상 떨어진, 수심이 4~50미터가 나오는 지점에서 낚시를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니,
만재 2호에서는 씨알이 작은 우럭이 주로 잡혔고,
깊은 바다에서 한 만재 5호에서는 씨알이 비교적 큰 3~3자반 정도의 우럭이 많이 잡혔다.
<가거초용 우럭채비>
어리석은 탁PD, 나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열기채비처럼 7단짜리 채비를 준비해 갔다.
사실 7단 정도 되면, 바늘 묶고, 미끼끼고 하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가거초 같은 곳에선, 시간이 아주 중요하므로, 이러한 준비를 미리 하면 아주 유용하다.
<열기채비처럼 우럭 7단 채비 준비하기>
맨 왼쪽이 합사용 핀도래, 중간엔 바늘을 순서대로 꼽고, 맨 오른쪽엔 봉돌용 핀도래를 꼽아 고정한다.
총 7개의 바늘을 순서대로 채비에 묶고,
윗단 바늘 세개는 304 리치테일 웜을 미리 껴 놓았다.
낚시할 때, 바늘에 오징어 미끼를 4개만 달아주면서 관리해 주면 되니까
시간이 그만큼 절약된다.
맨 밑 바늘 두 개는 효과 좋은 어피 바늘을 껴 봤다.
<열기 채비 같은 우럭 7단 채비의 전체 모습>
이런식으로 바늘이 각각 순서대로 묶어 놓고,
채비의 위 아래 핀도래를 스폰지에 고정시켜 놓으면
나중에 채비를 풀 때 꼬임이 거의 없이 바로 풀 수 있다.
이런식으로 큰 봉투에 채비가 접히지 않게 보관하여 이동한다.
가거초 출조를 위해, 위의 7단채비를 6개, 6단채비를 5개 준비해 갔다.
이번엔 채비를 충분히 준비하였기에,
밑걸림에 낚시 바늘이 4~6개 떨어지면, 바로 준비된 다른 채비로 바꿔 썼다.
덕분에 채비내림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전부 내릴 수 있었다.
이 날 7단채비 총 4개가 소모되었다.
어리석은 탁PD, 원래 자리추첨에서 12번 (선장 우측 맨 뒤에서 두 번째)이었으나,
옆 사람이 오른 손을 쓰는 바람에 서로 엇갈릴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원당으로 올라갔다.
열기 채비 같은 우럭 7단 채비를 미리 준비한 덕에,
원당으로 자리 이동을 하였지만 금방 채비를 준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채비 내림을 한 번도 쉬지 않고 곧 바로 내릴 수 있었다.
<첫 입수>
첫 입수를 하였다.
봉돌이 바닥을 찍은 후, 줄의 텐션을 조정하기 위해 릴링을 두어 바퀴 한 후
바닥을 다시 확인을 하려는 찰라, 바닥이 없어진 것이다.
앗, 구멍이닷.
잽싸게 넣어보자.
어리석은 탁PD, 본능적으로 조심스럽게 구멍에 채비를 내리 운다.
그 순간, 뭔가 묵직한 것이 내 채비를 끌어당겼다.
만세~를 불러야지
하면서 낚시대를 치켜들며 릴링을 두어 바퀴 해주는데, 뭔가 감이 달랐다.
우럭이라면 쿡쿡 쳐 박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쿡쿡 거리지는 않고 묵직하지만 끌려 오려고 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이상하다.
밑걸림이 있을지도 모르니 안되겠다 (가거초는 밑걸림이 심하기로 유명하다)
세 네 바퀴 감아야겠다.
그렇게 세 네 바퀴 천천히 릴링을 하고 있는데,
큼직한 우럭 두 마리가 내 채비를 끌어 당긴다.
힛트!!!
그래, 이 정도면 일단 올리고 보자.
아직 바닥도 확인 못했고, 지형도 모르니
밑걸림이 어떻게 생길 줄 몰라...
욕심 부리지 말자~ ㅋㅋ
그렇게 첫 채비를 끌어 올리는데,
7단 채비 중, 중간 3~4단에 3자와 3자 반짜리 우럭이 달려 나오는 게 수면 밑으로 보였다.
그런데, 그 밑에 생전 보지 못하던 물고기가 하나 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헉...
감성돔이닷...
ㅎㅎ;
사이즈도 4자는 훨씬 넘어 보이는데...
그렇게 잡은 감성돔이 이것이다.
조사A. 우와~ 큼직한 감성돔 한 마리 잡았으니
사장님은 오늘 낚시 안 하셔도 되겠네~
조사B. 낚시하지 말고 쉬셔요~
조사C. 얼마나 좋아~ 20만 원짜리를 저렇게 첫 수에 낚네
조사D. 올 한 해 어복이 있겠구먼~
주변 조사 님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하신다.
탁PD 아주 기분 최고네요~ 하하~ ㅋㅋ
그렇게 기분 좋게 시작된 가거초 낚시,
어리석은 탁PD, 나름 손 빠르게 하려고 노력 많이 하였다.
가거초는 손 빠른 것이 장땡이야~!! ㅋㅋ
채비내림 한 타임에 잽싸게해서 두 번씩 담 구면
한 번에 5~7마리 잡겠다고 기다리는 것 보다 더 많이 잡을 때가 있거든 ㅋㅋ
그렇게 열 시 반경까지 두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이 채비 한 번 내릴 때 어리석은 탁PD 두 번씩 채비를 담 구어
적게는 1~2마리, 많게는 4~5마리씩 건져 올렸다.
낚시를 시작한지 두어 시간이 지난 무렵, 11시경이 되어 물 돌이 시간이 되었는지 우럭이 거의 물지를 않았다.
선장이 방송을 날린다.
선장 고기도 안 나오는데,
점심식사를 일찍 하고
오후에 고기 나올 때
좀 길게 잡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11시 반경에 이른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어리석은 탁PD 나름 속으로 생각한다.
오전에 3시간 정도의 조업으로
이글루 반 쿨러 정도가 되었으니,
오후에 열심히 하면 쿨러 조황 되겠구나.. ㅋㅋㅋ
그렇게 점심 식사를 하고, 채비를 담 구길 두 번,
물고기가 잘 안 붙네~
에이~ 딸랑 두 마리가 뭐여~
그런 생각을 할 찰라,
갑자기 배가 덜컹덜컹 거리며, 엔진이 픽픽 꺼진다.
<또, 고장 그리고 회항!!!>
선장이 분주하게 원인 파악을 하느라 오가다가 잠시 후 방송이 나온다.
선장 아~ 죄송하게 됐습니다.
배가 엔진에 이상이 생겨 잠시 수리를 좀 해야 하니,
채비를 다 올리세요~
탁PD 아이고~ 이 놈의 만재5호는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주는구나.. ㅋㅋ
선장 다행히 클러치 선이 끊어졌습니다.
이건 수리를 하면 운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렇게 수리하길 약 두어 시간, 시계가 거의 두 시를 가리킨다.
선장 오늘 이거 고쳐도 배가 앞뒤로 왔다 갔다 못 할 것 같으니
오늘 낚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번에 오시면 제가 꼭 30분 더 해드리겠습니다.
탁PD 애고~ 나는 왜 이리 재수가 있다가도 없는 걸까?
만재피싱에 내려 올 때마다 고장이네
미티 미티 ㅠㅠ
선장 그나마 고쳐지니까 다행입니다.
안 그랬으면, 인양해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배의 시동이 걸린다.
사람들마다 볼맨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조사1. 난, 작년에 여기 내려왔을 때도 고장났었어.
그 땐, 배 세 대가 나가서, 두 대가 고장 났어.
그래서 60명이 배 두 대에 나눠 타고,
고장 안 난 한 대가 고장난 배를 끌고
12시간 동안 목포로 들어 왔다니깐...
탁PD 저도 그 배에 있었는데요 같은 날 출조했었나봐요.ㅋ
그때 목포 들어가서 감자탕 먹었자나요 ㅋ
조사2. 이 배는 왜 이러는 거야.. 매번... 네 번 온 중에 두 번이 고장이야, 고장!!!
정비를 좀 하고 내보내야지 이게 뭐야.
탁PD 사실, 자동차도 밸브 끊어지는 거, 정비해도 안나오듯이, 배도 그럴꺼 같긴 해요.
우리가 진짜 운이 없는 거죠, 뭐.
조사3. 앞 쪽 선창 밑엔 물까지 똑똑 새서 얼마나 추운 줄 몰라요.
그렇게 한 많은 가거초의 꿈은 깨져버렸다.
조과도 쿨러 반 밖에 못 채웠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대물 감성돔 한 수 했다는 것이었다.
<가거초에서 잡아다 집에서 말리는 우럭들>
어리석은 탁PD, 이거 만드느라고 하루동안 아주 ㅍㄸ 쌌다... ㅠㅠㅋㅋ
<귀항>
귀항하는 동안, 훈훈한 이야기가 하나 있었다.
도화낚시 버스에서 같이 동석한 어르신 한 분 이야기이다.
항구로 들어오는 기나긴 시간 동안, 옆 자리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 어르신 연세가 일흔아홉(79세) 되셨단다.
얼마나 정정하시고, 밝으신지......
<인천 도화동의 안사장님>
우리 아버지께서도 저렇게 건강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또, 낚시를 즐기는 우리들도 저 어르신처럼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어르신께서는, 그 짧은 낚시 시간에 당신의 48리터 쿨러를 꽉꽉 채우셨단다.
건강도 좋으시면서, 젊은 사람들보다도 실력이 훨씬 좋으시다.
역시 낚시는 말보다는 연륜이 붙어야, 진정한 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보여주셨다.
조금 더 여쭤보니,
채비도 직접 다 만들어 오시고, 바늘도 다 만들어 오신단다.
한 달에 3~4번 정도 낚시를 다니시는데, 정말 그 내공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다.
돌아오는 18일엔 완도로 왕열기 낚시를 가신다는데,
그 곳 열기는 신발짝에서 4자반 정도짜리가 마구 나와서,
일반 시중에서 파는 열기채비를 사용하다간 다 끊어진단다.
그래서 열기채비도 직접 만드셔서 다니시는데,
어리석은 탁PD에게 그 비법을 알려주셨다. ㅋㅋ
본 지면을 빌어, 그 어르신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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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 두번씩이나 고장을 맞으시다니...감성돔이 그나마 위로를 탁PD님한테 전했나봅니다. 완도 열기 재작년인가 갈치가다가 잠시 들렀는데..진짜 놀랄만큼 큰 씨알 나오더라구요. 참돔비슷한거랑..아예 갈치접고 이거하자고 할정도로. 그런데 그때 들은 이야기로는 마릿수가 얼마되지 않아 좀 파먹으면?? 없다고....종일낚시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요. 암튼..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아~ 완도 갈 예정인데, 열기 다 파먹었으면 안되는딩.. ㅠㅠ ㅋㅋ 잘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당.. ㅋ
ㅎㅎ 역시 탁pd님의 조행기는 정말 맛깔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네 감사합니당.. ^^*
탁PD님은 낚시를가면 추억과 즐거움이 같이있네요.조행기 즐겁게보고 갑니다.
그런편이네요.. 워낙 사건 사고가 많아서... ㅋ 추억과 즐거움 거기에 괴로움까지... ^^:: ㅋ 감사합니당...
탁피디님 대단 하십니다.조행기도 예술로 쓰시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가 대단합니다.난 그렇게 오래 낚시를 다녔어도 허구헌날 채비며 미끼며 돈주고 사서 쓰는데 ㅋㅋ다음에 함께 동출할 기회가 있으면 한수 부탁 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구하는 자세라기 보다는 한 마리라도 더 잡으려는 몸부림 ㅍㅍ: 이랄까요.. ㅋ 동출할 기회가 있다면 영광입니다.. ㅋ
정말 고생하셨네요 바다 한가운데서 배 고장나면 들어오는 시간 장난 아닐텐데.... 좁은 배안에서 피곤은 왕창 몰려오고 저도 경험 있어 압니다 한마디로 왕짜증~~~ 조황도 못올리고 배만 타다가 아주 몸살이 납니다
그렇긴 하지요.. 그래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 옆에 앉으면 그 시간이 금방 지나가지요.. 이번이 그랬답니다. ^^* 님도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 ㅋ
개인적으로 전 다시는 만재배 안타는 일인 입니다....너무 혼나서 3대나가서2대고장일때 지붕수리을 안해서 바닷물이 엄청 들어 왔지요,,, 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네요... ^^: 엔진도 새로 갈고, 물도 많이는 안들어오고~ 걍 똑똑 들어오고 =,.=+, 암튼 선사가 살아야 우리도 낚시를 다닐 수 있을텐데... 다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요.. ㅋ
ㅋㅋ
이상하게도 탁피디님 가는 곳은 사고가 따라다니는 느낌이랄까? ㅋㅋ
탁피디님이 사고를 따르는겨요??
사고가 탁피디님을 따르는겨요??
어쨌든 둘중 하나는 확실해 보임 ㅋㅋ
^ㅠ^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꼬옥~ 뭔가 대물을 챙겨요~ 그쵸? ㅋㅋㅋㅋ
근데 힙합님 만난 다음부터 계속 사고가 생겨유~ 어쩌쥬? ㅋㅋㅋㅋ
애정남입니다. 힙합매니아님, 탁PD님 뜨면 사고납니다. 그렇게 정한겁니다~아
수고 하셨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욕 보셨습니다...조행기 긴줄 모르고 잼 나게 읽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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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게
맛깔 ♬
열정 ♪
재미
나 인자 PD 팬 다 되부렀쏘
탁사모 모임하나 맹그러유
이름하야 "탁사모" ㅍ
나가 회장
ㅋㅋ 말로만으로도 큰 힘이됩니다ㅋ 감사합니다 회장님! ^^*
오호 드디어 장문의 탁PD님 조행기가 떳군요. 생동감과 여러정보를 함유한 정말 알짜배기 조행기라고 생각됩니다. 글재주 없는 저로써는 정말 부러울따름입니다. 언젠가 한번 멋진 조행기 도전해 볼랍니다. 다음편 조행기를 기대하며 잘보고 갑니다.
언제고 정출 때 뵈어야 쓰것는딩 ^^* 언제 뵙죠? 꼼꼼하게 봐 주셔서 증말 감사합니당 ^^*
작은 액땜으로 큰 사고 피하시고 대물올리시거나 대박하시거나 귀한 놈 잡으시거나...
운이 좋으신 듯합니다.
두 말하면 잔소리지만 탁PD님의 철저한 예측과 꼼꼼한 준비가 빛을 보시는 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행기 또~ 잘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사고들은 종종 있지만, 큰 사고를 잘 피해다니는 것 같기는 합니다. ㅋ
스프링님도 꼼꼼하시기로 소문난 분이신데...
앞으로 멋진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충만하세요~
일단 큰거 챙기신거에 대해 추카 드립니다 사고는 안따라 다니셔야 하는데여 조심하세여
넹... ^^* 항상 안전 위주로..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 스팻님도 대물대박하세요~
늘 연구하는 탁PD님 글도 잘 쓰십니다. 이번주 금욜(20일) 완도로 열기치러 가는데 비법 좀 전수해 주세요~
010-7349-9145
저도 18일날 완도에 열기갑니다. ^^*지금 한참 채비를 만들고 있는데요. 기성품을 쓰지 않는 이유는, 그쪽 열기 사이즈가 3자~4.5자정도되다보니 운이좋아 왕열기가 여러마리 걸릴 경우 채비가 버티질 못한답니다. 아마도 낚시점에서도 자작 채비 팔테니 한 번 사서 써 보세요.
멀리까지 가서..수고 많으셨네요.
힘들고 고생한 이야기인데도.. 즐겁게 읽게되네요.ㅎㅎ
완도 열기 스토리는 또 어떤 재미일까??? 벌써 다음편이 궁금합니다.^^
형님의 신흥레져 조행기도 기대가 됩니다 파란만장했다고하던데, ㅋ^^ㅋ 얼릉 올려주세유
가거초 스토리가 이제야 올라왔군요 ^^ 정말 그 먼걸음 하시고 고생하신것에 비해 뭔가 아쉬움이 계속남으시는것 같아 저까지.... ㅎㅎ 하지만 베푸신 마음이 크셔서 분명히 올해 아주 대박 조행들이 이어지실거라 믿습니다 ^^
참! 그리고 그 늦은시간에 동생 잊지 않으시고 달려와서 둥이 찬거리 챙겨주시고 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애들이 우럭 우럭 찾았는데... ㅎㅎ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
우리가 좋은 마음으로 서로에게 선물 챙겨주는 선순환 덕에, 형수도 계속 네게 잘 해주라고 하고 있다. 서로에게 배푸는 좋은 마음이 지속된다면 항상 행복한 삶이 될거야. 우리 그렇게 항상 좋은 형 동생 하자꾸나. ^^* 열기 댕겨올 때도 많이 잡으면 너희집에 들렀다 오마ㅋㅋ 나 혼자 손질하려면 죽음이당 ㅋ 참, 네가 준 선물은 우리가 먹기엔 너무 좋은 선물이라서,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다ㅋ 암튼 너무 고맙다.
탁PD님의 조행기는 늘 설레임을 줍니다. 또 그다리게하는 설레임을...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당..
가거초 낚시 정말 먼곳이죠 저도 초창기에 한번 다녀왔던곳인데 지금은 엄두도 못네고 있네요 먼곳까지 가셔서 많이 잡으셔야 했는데 조금은 아쉽겠네요 하지만 감생이로 보상받으셨으니 다행입니다.
항상 즐거운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러게유.. 감생이마저 못잡았으면, 욕 많이 나올뻔한 조행이었습니다.. ㅋ
사실 오늘 조행기, 제가 봐도 좀 마음에 안듭니당..
그래도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먼 여정인데 배가 고장나서 속상했겠네요~ 그래도 멋진 감생이도 잡으시고 조과도 중박은 하신듯...^^
우럭을 참 깔끔하게도 손질하셨네요~ 저거 구워먹으면... 침 질질...ㅎㅎ
멋진 조행기 즐감했읍니다.*^^*
^^; 아이고... 집에선 아무도 손질 안해줘유... 힘들어 죽겠시유...
그 다음날까지 손질 했네유.. ㅋ
암튼 감사합니당.. ^^*
그래서 같이 간다고 예약만 해도 한라호가 엔진에 고장이 난걸까요? ㅋㅋㅋ
다음에 같이 합시다.
가가초 비용대비 쿨러 못 채우면 결국 안흥권 두번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거기에 늘 유선사 문제가 발생해서 항상 조사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친 겨울 바다에 걱정입니다.
몇 시간 걸쳐서 썼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헉... 그 이유때문일까?
왜 내가 끼면 어딘가 고장나는 걸까?
근데... 왜 나는 항상 무사할까...ㅋㅋ
대머리독사님 언제고 조우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
탁피디님은 웬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여유...젤루 만나뵙고는 싶은데 조행기 보면 물에 빠지고
엔진 고장나고 괜히 동출했다가 다나까상 마저...ㅋㅋㅋ...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ㅋ... 이런걸 산전수전 다 겪고 있다~ 라고 해야할런지.. ㅋ 우리 언제 뵐까요? ㅋ^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