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예수님께서는 아래 본문 말씀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라고 강조하신 것을 볼 수 있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라는 것이 다른 그 무엇보다도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는 것이고, 사실상 잘 통찰해 보면 그것이야 말로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크고 작은 일들에 있어서 모든 근본이자 핵심이며 실체이고 어떤 면에서는 전부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우선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란 쉽게 말해 주로 그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인 것인데 실상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위치와 역할 상 온 세상 천지만물과 모든 인생들의 주인이시고, 생사화복과 흥망성쇠와 희로애락의 주재자이시며, 선악 간 심판주이시고, 전지전능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주관자이신 분인 것으로..
참으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와 같은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 바로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처음부터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편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분인 것이기에..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그 어떤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도 하나님 아버지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반드시, 진정 단 하나,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과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에 구주 예수님을 믿는 것이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일인 것이고, 그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길과 통로와 접점이신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일반 은총이든지,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어쨌든 모든 하늘의 힘과 역사들에 있어서,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에 있어서..
반드시, 전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졌고 단절케 되었으며 영적으로 진노와 사탄과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과 전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고, 실상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서만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값없이 누릴 수 있는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특히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는 거듭남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그러함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한편 직접적, 현실적, 실질적인 차원에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하나 모두 실제가 되고 경험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 또한 단 한 번이라도, 한 순간이라도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 및 구주 예수님과 별개이시거나 분리되실 수 있는 개념 자체일 수가 없는 것이며, 그렇기에 따지고 보면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마다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사실상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자체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일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며 그 역할에 따라 완벽히 조화되고 완전히 하나되어 한 뜻을 이루는 의미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오작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값없이 참예케 될 수 있는, 또한 직접적,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누림과 경험이 가능하게 될 수 있는 거듭남과 같은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은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상황들 속에서도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과 함께 더욱 생생하고 강렬하며 풍성하게 될 수 있는 것인데 그 또한 똑같은 이치와 원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다른 그 무엇보다 구주 예수님을 믿음과 함께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
곧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같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으며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온갖 유혹과 시험들, 연약과 한계들, 문제와 위기들 등과 싸우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최우선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감과 함께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일들, 특히 온갖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이 더욱 더 차고 넘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진정 그와 같은 사실들이 심히 당연할 수밖에 없음은 바로 그러한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시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기뻐 역사하시지 않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인 것이며, 더 나아가 그렇게 믿고 구원에 참예케 되는 자들이 더 많아지고 거기다가 말씀의 신앙으로 치열해 지는 자들이 여기저기서 더욱 늘어날수록 온 세상에 하나님의 일들로 더욱 더 가득하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으로 인한 힘과 응답과 이적과 복과 열매와 영광과 부흥의 역사들이 더더욱 넘쳐 나게 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한복음6:29)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8월 6일(화)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