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소년의 귤과 눈내리던 날 2곡 이후,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상봉군의 경험담에 비춰 개사한 곡을 상봉군이 불러서 많이 웃었다.
오프닝곡으로 잘 부르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귀향을 들고 다시 섰다.
삼촌의 현란한 베이스 몸놀림
역시나 삼촌
밍언니가 고백을 부르기 시작할때. 믹키민규라는 종이가 보인다 ^^v
은하항공여행사에 가서 보니, 이렇게 진지하게 부르는데, 밍언니 옷보고 깼다는 리플을 봤는데,
역시나 그 취향을 알면서도 놀라게 된다. ^^;;;
나름대로 전신 밍언니 ^^;;
달리기할때의 삼촌
흐리게 나왔지만 난 이렇게 입술을 조금 삐죽 내밀고 불만에 찬듯 기타연주를 하는 밍언니의 모습이 좋다.
삼촌과 삼촌의 베이스
심취밍언니.
간만에 델리플라워의 모습을 찍었는데, 이 사진 보니 카메라 쳐다보고 있는것 같아서 놀랬다.
아마도 내 옆에서 DSLR 들고와서 열심히 찍으시던 분을 쳐다본듯.
언제나 그렇듯 종이비행기 부를때는 종이비행기를,
앵콜을 외칠때는 챠우챠우로...
앵콜곡 할때는 나와 커플티로 ^^;; 밍언니는 서울공연때 입었던데 잊어먹었단다.
첫번째 앵콜곡은 챠우챠우.
예전에 새 앨범 나올때마다 공연하면 챠우챠우 해달라고 해도 잘 안해줬던것 같은데,
10주년이라 그런지 1집에서 나름대로 지명도가 높은 챠우챠우를 해준다 ^^
난 챠우챠우 도입부의 밍언니 기타솔로부분을 정말정말 사랑한다.
두번째 앵콜곡은 비틀즈의 let it be를 게스트들과 모두 나와서 합주.
이렇게 대구 10주년공연이 끝났다.
서울에서는 롤링홀 작은 공간에 정말 많은 인원들이 부대끼고,
KBS 촬영까지 겹쳐서 매우 혼잡하고 힘들었는데,
대구공연은 공연장 시설이 너무 좋아서인지 가장 편하게(?) 동참한 델리콘서트가 아니었나 싶다.
어쨌든 델리스파이스의 10주년 서울에 이어서 또 추카추카 ^^
10년이든 20년이든 언제까지나 델리스파이스와 함께.
대구 10주년 공연의 셋리스트.
2부
귀향
현기증
키치죠지의 고양이
고백
나랑 산책할래요
항상 엔진을 켜둘께
뚜빠뚜빠띠
달려라 자전거
종이 비행기
첫댓글 우와.... 사진도 잘 찍으시고... 암튼 잘 봤습니다~~ ^-^
2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