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난 예림이가 누군지 모른다.
그냥 이름을 들은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무진장 나빴는데..
친누나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라는 존재가 원택이랑 이렇게 즐거운 듯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는거 그건 상상이외로 더 기분이 쒯이었다.
난 침대위에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 바닥에서 테이블을 가운데에놓고 열심히 수다중인 둘을 응시하며 누나가 가져왔던 일본산 쿠키인지뭔지, 맛도 안느껴지는걸 그냥 입에 처넣기에만 반복했다..
토할꺼같애 썅
하지만 멈출수없었다, 그거라도 먹어야 했다.
그러다가 원택이의 한마디가 내 귀를 찔렀고, 나는 그한마디때문에 과자먹다 사래걸리는 정말 생소한 체험을 했다.
"오늘 술마시러 같이안갈래요? 윤인이친구형들도 있고 내친구들도 있을텐데"
케켁 쿨럭 푸헉 컥컥
쿠키의 고동색 가루를 온침대에 뿜어대며 기침을 했다,
누나가 갖잖은 상냥을 배풀며 앞에놓여있던 우유컵을 내게 내민다
으유 저 내숭
아까처럼 머리때리고 쉽숑키야 라고 떠들어보시지?
ㅠㅠ 난 컵을 받아들고 꼴깍꼴깍 단한숨에 들이켰다.
켁켁 살겄다..
김원택!!! 뭐야 너 ㅠㅠ
어떻게 단숨에 술자리에 누나를 초대할수있어! 엉?!
너랑 친해지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한두명인줄알아?! 그사람들한테 미안하지두 않냐!?!
내가 너랑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꺼라구 생각해!!
나오지않는 말을 쿠키와 함께 다시 위로 꾸역꾸역 밀어넘기며 녀석을 몰래몰래 쏘아보았다.;
쥉장.
그런 내 시선이 느껴졌을까
나를 물끄럼히 바라본다.
그리고 이번엔 누나를 본다.
그러더니 입꼬리를 올리고 피식 웃는다.
".....씨 뭐야!!!"
알수없다. 그저 뭔가 열이 받는다!
난 괜히 승질을 냈다.
"아무것도 아냐 너무 닮아서"
"저 악녀랑 내가 어디가 닮아!!!"
안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녀석 한마디 한마디가 날 자극시킨다.
결국은 하면 안되는 말까지 내뱉어 버렸다
생각없이 행동하는 자의 최후가 오늘에서야 밝혀지겠구만..
누나는 0.1초만에 살기로 담긴 눈빛으로 나를 보았다
하지만 곧 얼굴을 상냥하게 바꾸고 말했다.
"그래~ 나야 좋지, 오랜만에 너처럼멋있는애들하고 술한잔이라 ^^ 고마워 초대해줘서"
ㅜㅜ
씨밤.
수업이 다 끝난 원택이는 노래방위치를 누나에게 설명한 후 먼저 나갔다.
그 후 나는 누나에게 목을 졸려 죽을뻔했다.
부모님은 예정되로 일찍 퇴근하셨다.
나는 할수 없이 엄마가 예약해놨다던 레스토랑으로 부모님을 따랐다. 빨리 먹고 나올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악녀는 달랐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고 오니 너무 피곤해서 못나가겠다고 쓰러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엄마아빠는 당근 넘어가셨다.
그럼 나도안가겠다고 부모님께 등을 돌렸지만.....
울 엄마 레스토랑 예약을 이미 해놨기때문에 너라도 꼭 가야한가며 싫다고 방방뛰는 날 기어히 끌고 가셨다 !!!
결국 난 레스토랑에 왔다..흑흑.
아빠랑 엄마랑 도대체 얼마나 말이 많으신지, 벌써 10시가 넘었다.
핸드폰은 100번넘게 확인 했지만 녀석에겐 문자하나 안왔다..
...완전 섭섭하다.
아무리 아무사이 아니라도......어떻게보면 그약속 내가잡은거잖어 ㅠㅠ 날 니 친구들에게 소개도 시켜주겠다며!!
연락이라고 해봤자, 민갱과 노빡의 너네누나 더 이뻐졌더라 라는 뭔가 배알꼴리는 문자와 늦게라도 와~ 우리 진짜 늦게까지놀꺼같애 라는 문자 몇개..
한숨을 포옥 내쉬며, 비싸보이는 마지막 스테이크를 입에 집어넣었다.
집에 들어오니 11시다..
차에서 내리고, 민갱이집에서 자고오겠다고 허락을 받은후에 난 노래방으로 전력질주를 했다!
초조하고 불안하고 괜히 가슴이 진정이 안되는것이 그냥 무작정 달렸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어셥쇼 하고 깍두기들이 나를 반긴다..기보단 위협하는것같애 ㅠㅠ;
살짝 주위를 둘러보니 내얼굴을 확인하고 웃으며 다가오는 거대한 녀석의 삼촌.
헤에~ 녀석이랑 같이있을땐몰랐는데 이삼촌도 멋있게 생겼잖아~
"아 꼬맹이구나"
"꼬..꼬맹이요?;;"
ㅡ.ㅡ 녀석이외에 그런식으로 부르는건 사양이올시다
살짝 삼촌을 흘기며 되물었더니, 손을 휙휙 휘저으며 웃어보인다.
첨엔 무서워보였지만, 사람좋아보이는 인상이 내 복잡한 기분을 아주살짝 편안하게 해줬다.
그나저나 원택이가 너무 보고싶다.
궁금하다
뭘하고 있느냐 연락하나 없을까
뭐..서로 연락할만한 사이는 아니라도..그래 알지만..
"무슨생각해 꼬맹..아니 택이친구?"
"..아..아뇨, "
"저기 저쪽방이다, 들어가봐"
주스하나를 들고와 손에 쥐어주는 삼촌에게 고개로 까딱 감사의 표시를 한후 형형색색 불빛이 쏟아져나오는 방문을 살짝 열었다.
ㅡ.ㅡ
개
판.
말그대로 개판이다.
누가 들어오는지 신경도 안쓰고 지들끼리 떠들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마시고 난리가 났다.
테이블위엔 엎어져있는 맥주병들,소주병들 컥! 저건 양주아냐!?!
-_-;;;; 이거 다 얼마야 ??
저중에 완벽하게 맛이간 민갱이랑 노빡이..그 사이에 낑겨있는 여자애들..
헐...그리고 한번도 보지못한 얼굴들..하나 둘 셋 넷..
아 정말 대놓고 나 양아치 나 연나 놀아요 라고 붙여놓은듯한 외모의 사내들이로군;
녀석친구들이 맞나보다.
뭐. 한덩치에 한인물들 하네
그리고 왕자답게 가운데 자리를 떡하니 잡고 앉아있는 녀석 김원택..
그 왼쪽에 붙어있는 여자애 하나와 오른쪽의 ......우리..누나 박윤희
-_-
왼쪽에 짧은 치마를 입고 야한옷으로 잔뜩꾸민 여자애는 홀짝홀짝 외로히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하지만 추리닝차림의 우리누나는 양주를 앞에놓고 깔깔거리며 원택이와 도란도란... 병나발을 불고있다 아무리 니가 왕년에 놀았다 그래도 그렇지!!
미친!!!!;;
혀를 차며 다시 눈을 원택에게 고정시켰다...
우리누나하고만 신나게 떠들고 있는 원택이 눈이 웃음이 잔뜩 담겨있다.
...뭐 다른여자애랑 저렇게 좋다고 웃어대는것보다야 낫지만..
아 몰라몰라.
난 조심스럽게 아이들틈을 헤집고 빈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누나와 뭔얘기를 하는건지, 내가 들어왔다는 걸 눈치조차 못챈 녀석쪽으로 손을 몇번 흔들었다
그제야 녀석의 눈이 이쪽을 향한다.
언제나 다른곳에서 내게 다가오는 눈빛이 좋았었다.
이상하게 아까부터...그렇게 좋지만은 않으니..문제다.
"어 왔어?"
녀석이 손을 흔들어 보인다
고개를 끄덕였다
녀석이 벌떡 일어난다..
취해서 곤드레만드레한 아이들을 밀치고 원택은 내옆으로 와 앉는다.
흐흐
좋지만은 않길 개뿔, 너무좋아서 심장이 갈비뼈 밖으로 튕겨나갈것만 같다
"....왔어?"
내옆에 바싹 붙어 앉은 녀석이 다시한번 묻는다
그 팔이 습관처럼 내 어깨를 싸악 감아온다
"..응"
그 온도가 너무 안정되고 편안해서..나는 눈을 감고 끄덕였다.
"...뭐먹었어?"
시끄러운 곳에서 내 얼굴에 자기 얼굴을 가까이 가져와 말하는 녀석...
"스테이크"
심장이 빨리뛴다
"헐 너만 좋은거 먹었네?"
"아니지 너네는 양주까지 먹고있었더만"
"넌 술어짜피 못마시니까 상관없어"
"...왜? 나 오늘 술마시러 온거야"
"안돼"
강한어조...
솔직히 좀 쫄았다.
".......왜..안되는데"
"안된다면 안돼"
딱뿌러지게 안된다고 내앞의 술병을 반대쪽으로 밀어넣는 녀석.
헐...
저쪽에서 우릴 유심히 보며 ..ㅡ.ㅡ;;;;; 양주를 병나발불고있는 누나의 눈빛이 괜히 신경쓰인다.
이자식은 접때 술먹고 주정부린게 걱정되서 그러나, 또 옷벗을까봐?
-_ㅜ 이눔아 니앞에서 옷안벗어 그때기억 떠올리는건 네 냉정하구 쌀쌀맞은 얼굴이 동시에 떠올라서 나역시 싫네요;; ..
할수없지.
난 머뭇머뭇 과일에 손을 뻗었다.
조금 멀리 있어 몸을 앞으로 뺐더니 녀석이 직접 사과 한 조각을 집어 내 입에 물린다
받아서 오물오물 씹어먹는 날 보면서 흐뭇하게 웃는다.
쳇 민망하게♡
내 어깨를 더 꽉 안아 자기쪽으로 잡아당기며 녀석이 말한다.
"....야 윤인아"
"응?"
"....곧 우리학교 중간고사 본다"
"아..응 그러게 우리도 그런데"
".......거기서 일등하면 나 잘봐주기다?"
"..잘봐주기?"
접때부터 자꾸 무슨소리야?
"......그냥 대답해"
"...일등하면 착하다 해줄께"
"...."
뭔소린지 몰라서, 그냥 녀석 머리를 쓰다듬어가며 착하다 착하다 두번 반복했다.
강하게 나를 쳐다보던 원택이가 순간 내 팔목을 세게 움켜잡고 확 밑으로 내려버렸다.
놀라기도 했지만 눈물이 찔끔나올정도로 손목이 아팠다.
"ㅠㅠ!!"
".........하지마라 "
으르렁 으르렁
그때와 비슷하게 차가운 얼굴이다.
헐 얘가 또 왜이래
".........아퍼..ㅠㅠ 장난인데 왜그래"
"...........우유냄새뿜으면서...그러지말라고"
"..뭐?"
".............하아..못알아듣겠지?"
".....??"
녀석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아주 약간 붉어져있는것같기도하고 눈도 좀 충혈되어있는것같고
-_-
취했..나?
녀석에게 가까히 가져갔던 내 얼굴을 휙 밀어버린다.
역시 취한것 같다.
원택이 자슥 술냄새나는 한숨을 뿜고 말한다.
".........암튼..나는 지금 좀 다행인게"
"응?"
"다행이라고..다행"
거 대사에서 왜 우리누나를 보는데?
-_-우리누나가 다행이라고??
알수없는 녀석의 첨보는 횡설수설 이상한 대사를 들으며 저쪽편에 반정도 담겨있는 술잔을 살짝 집어들었다.
어느틈에 그걸 봤는지 내손에서 술잔을 빼앗아 벌컥벌컥 마셔버린다.
"야 "
"씨발 마시지말랬지"
인상을 확쓴다.
"..너 취했냐?"
".....난 안취한다 이색꺄"
여기 대부분이 다 취해서 ..아 저 여자분은 아예 자리펴고 쭈그리고 주무시고있네...이렇게 난리도 아닌데 너라고 별수있겠냐
유일하게 저기있는 우리누나 한명 괜찮은 것 같다;
녀석의 취한모습은 첨 보는지라 신기하기도하고 귀엽기도 하다 크헤헤 주정이었구만 짜식.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이히히 ~ 녀석 앞머리에서 노는 머리카락을 쓰윽 넘겨줬다
내 행동을 눈으로만 천천히 쫓던 녀석.
그 눈동자가 약간떨리면서 뭔가 얘기를 하려는듯 입이 움찔거린다.
그때였다.
"재밌어? ♡ 남자애들끼리 그러고노는거?"
하나도 안취한 단한명의 초특급 매가서프라이즈 인물 우리누나가 나와 녀석가운데에 끼어들었다.
빌어먹을 누나.
ㅜㅜ 좋은 분위기였는뎅..
원택이는 한숨을 휴---내쉰후 누나에게 웃으며 술잔을 권했다...
나는 그모습을 보고 민갱과 노빡이 있는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는날이 장날..
오늘처럼 이 속담과 기가막히게도 잘어울리는 날이 또 어딨으랴
한숨은..내가쉬고싶다 임마.
첫댓글 저저저 기다렸어요!!!!!!!! 이제는 원택이가 윤인이를 좋아하는게 기정사실화 됬군요!!!!!!!! 택아, 택아 윤인이한테 잘해!! 윤인이 누나한테 잘했던게 다 밑밥이었구나. 하하하하 잠시나마 너를 의심한 누나를 용서하렴, ㅜㅜ
하하 가라비님 안녕하세요 기다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 하하하 네네 제가 꼭 전할께요 택이한테..요녀석 가라비님 말잘들어야할텐데 말이죠 하하 기다려주시고 또 읽어주시고 거기다 댓글까지 >< 감사합니다~!!
와우 성실연재... ^^ 어제 님 소설 처음 발견해서 1편부터 쭉 달리고 오늘 올라왔나 해서 봤는데 있네요~! 정말 재밌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써 주세요~~^^ 꼬박꼬박 챙겨볼게요 ㅎㅎ
포풍창영님 안녕하세요 저 저도모르게 폭풍작렬로 읽어버렸습니다 하하 죄송하구요 1편부터 쭈욱 읽어주신데다가 이런 댓글까지 남겨주셔 정말 감사합니다!!! 네 열씸히 쓸께요 !믿어주세요~!
기대 만이 햇어요 흑흑
아구구 그러셧군요 너만이뻐행님 하하 기대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읽어주시구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시험 기대되네요 ; 아무리 꼴통학교 라지만...과외 몇번 안한듯 보이는데..<ㅍㅓㄱ ;; 일등할수잇을까염???ㅎㅎ ㅏ!!!!! 기대만땅합니다. 맨날 인소닷 들어와서 장르방만 찾고 간다는....< ;;
수완님 안녕하세요 하하 ㅋㅋ 과연 어떨까요, 원택이의 머리를 믿어주세요 수완님 ㅋㅋ기대에 부응할만한 성적을 올릴것을약속드립니다 ㅋㅋㅋ매번 이렇게 읽어주시구 또 댓글남겨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해요 ~!!
잼써여~~ 원택이랑 윤인이랑 진도는 언제나가나영?? 둘다 좋아하는거 같은데~ 궁굼~ 빨리 올려주세용~
지햐댜님 안녕하세요~! 하하 재밌다니 다행이에요 그러게말입니다 보는제가 다 답답하네요 보다보면 길이 나오지않을까믿고 달리는중인데 같이하겠습니까?ㅎㅎ암튼 댓글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올라온걸 봤네요!! 이번에도 기대를 저 버리지 않으셨어요. 넘 좋아요~*(뿅뿅) 알콩달콩~~ ㅎㅎ 아~ 반짝반짝 빛나는 러브모드를 향해 고고!! ^w^
제가 다른건몰라도 성실연재하나만큼은 약속드릴수있습니다.,하하 반짝반짝빛나는 러브모드를 향해 저도 열씨미 노력할께요 리플 감사합니다~!!
으헝헝사나연님! ㅠㅠ 주말을 기다리다 못해 이렇게 야자를마치고 바로 달려와 키키키키. ㅠㅠㅠ 빨리 담편을 보러~
딱풀님 하하하 ㅠㅠ 감동의도가니타앙~ 야자마치구 힘들텐데 일케 봐주시고말입니다~!하하 감사해요~~!! 딱풀님의 정성을 봐서라도 더 노력해야겠어요 !!! 감사해요 ~!!
후후~~~ 갑자기 글이 안올라오시길래 뭔일있나 걱정했죠~~
희시우님 안녕하세요...사적인 얘기지만서도 제가, 이사를했는데 인터넷을 달면안된다는 엄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인터넷이 안돼요, 학교에서밖에할수없어 주말엔 뵐수가없으니 제가 더 속상하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름다운밤이님 댓글을 보면 저도모르게 풋하고 웃게됩니다...아 간략하지만 그 간략한댓글안에 무수한 의미가 내포되어잇는것같아서말이죠 아무튼 감사합니다~!
-0- 끼요오옷(?)~~! 박 여사가 행동 개시를 시작했군요―!!! 윤인이에겐 박 여사의 존재가 쪼까 왓 따 헬-_-이겠지만 세 사람의 핫*-_-* 라인을 지켜보는 제 3자로서는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것이, 저 가슴 속 깊이 알 수 없이 피어오르는 누루끼리한 마음이 둑흔둑흔 합ㄴ.. 흐음~~ 또 다시 알 수 없는 미친 소리였습니다. -_- 위의 모든 분들의 예상과도 같이 저도 원택 베이비가 박 여사를 흠모하는 필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 바로 그렇게 앞(?)으로 나가는 거야, 그래서 나를 노 언해피하고 스마일링하게 만드는 거라ㄱ.. ㅋㅋㅋㅋ 사나연 님, 건필요~!★
ㅋ제가지금 주걸륜..맞죠?ㅋㅋ노래를 듣는데, 거기서 끼요오옷--비슷한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왠지모르게 꺄오랑님 캐릭터가 제머리속에 즐거운 느낌으로 이미지화되어가고있습니다 ㅋㅋㅋㅋ 박여사 애껴주시는 꺄오랑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ㅋㅋ웃기시넹님 또 인사해용 ㅋㅋ안뇽하세요 뒤에2는뭔가요? ㅋㅋ알수없지만 그걸로 또 좋네요 ㅋㅋㅋ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