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벨롭 축구레입니다.
최근 들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진학 문제와 관련해 많은 상담을 주고 계십니다. 그만큼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걸어가는 데 있어 학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계시다는 뜻이겠지요.
이번 글에서는 저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진학과 관련된 몇 가지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 말씀드리기에 앞서, 이 글에 담긴 내용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에 기반한 것이므로 참고 정도로만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에는 팀의 성적보다는 무엇보다 경기에 얼마나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지와 아이의 기량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는 지도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 시기는 흔히 말하는 ‘골든 에이지’로, 축구 실력이 가장 빠르고 크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많은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며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올바른 축구 철학과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기량을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선수들에게는 당장의 승패보다 축구 자체를 즐기고, 실전에서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중요합니다.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다양한 포지션과 상황을 경험해보는 것은 기술적인 능력은 물론, 경기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와 판단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며 축구를 대하는 태도 또한 이 시기에 형성되기 때문에 단순히 실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인성과 자세까지 함께 지도해줄 수 있는 지도자와의 만남이 중요합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진학은 아이의 기량 향상과 실전 경험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반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는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단순히 그 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지를 넘어 해당 고등학교 팀의 전반적인 성적과 분위기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선수라면, 개인의 기술이나 경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소속 팀의 리그 성적이나 전국대회에서의 입상 여부가 진학 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대학교는 무엇보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단순히 대학의 이름이나 수준을 낮추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선수 스스로가 충분히 경쟁하고 그 경쟁 속에서 기회를 잡아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고르라는 의미입니다.
이름 있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프로팀 관계자들에게 자신을 보여줄 노출 기회를 잃게 됩니다. 반대로 자신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학교라면,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한층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결국 대부분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자의 실력과 상황에 맞추어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진학과 관련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항상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역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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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더 단단히 자라날 수 있도록 늘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 꼭 참고하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자신만의 길을 멋지게 걸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