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려서 많이 먹어본 번데기는 지금은 수입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영양가가 정말 많아요. 단백질이 많아 포만감도 주고 우아~ 남자에게는 정력에 좋다네요. 남녀노소에 좋은 번데기는 어쩌다 경동시장엘 가게 되면 꼭 한망씩 사오곤 하죠. 혈관에도 좋고 콜레스트롤도 낮춰 주며 당뇨병에도 좋다고 합니다.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포만감 있어 좋구요 그래서 냉동실에 남은거 꺼내서 간식으로 한번 해 보았네요. 가끔 해 드시면 좋겠어요 하는건 간단해요. 뭐든 복잡한건 싫으니 내 방법이죠ㅎ
아주 간단해요 물 조금 넣고 한번 삶아내서 건져서 거기에 좀 매운고추 썰어서 넣고 된장 조금과 마늘도 조금넣고 다시다 더 쪼금 넣고 달달 볶아서 먹으면 끝. 간단하죠. 특유의 향이 나서 계속 땡깁니다. 아마도 울 손주들 이 번데기를 먹을줄 아는지 무섭다고 안 먹는 애들도 있다는데 아직 물어 보지 않고 나만 냠냠 했던거 같네요 ㅎ 좋다니깐 눈에 띠면 많이 드세요.
시골에서 자랐다, 우리집엔 누에를 동네에서 제일 많이 첬다(기른다는 표현) 봄과 가을 일년에 두번치는데 수입이 대단했다, 따라서 우린 엄청 잘 살았다,소위 부자, 다자란 누에는길이가 어른 무명지만하다 손등이나 팔뚝에 올리고 기어다니는 걸 보거나 고개를 돌리면 이뻐. 치잠에서 누에까지 한달 남짓,그리고 실을 풀어내면 번데기가 나온다 누에는 뽕잎을 먹고 비단을 뽑아내는데 사람들은 비싼 쌀밥먹고 겨우하는게 똥이나 싸는 사람도 많아, 밥값못하는 사람 참 많터라,
첫댓글 ㅎ~~우리세대의 즐거운 간식거리로
추억의 먹거리 확실합니다
요즘은 보기가 힘들어진것도 사실이지요 보기좋고 신선한 기호식품들이 많아진 요즈음이야 애들에겐 별로환영받지 몾하지만 우리세대에는 인기가좋았던시절이 그립네요~~~
뻔~~뻔데기~ 소리도 그립네요
오늘도 해피한 하루되시길요
번데기가 정말 좋다고
하니 비싼 가격도 아니고
간간히 먹어야겠어요.ㅎ
오늘도 해피하게 보내요.~^^
어릴적 상할머님께서 명주실 빼면서
번데기 나오면 집어다 먹고 그 맞은
먹어 본 사람만이 아는 그시절 그립네요
레스피도 알려 주셨으니 당장 만들어 볼께요
어릴적엔 나도 믾이 먹었는데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지 ㅎ
어느날 번데기 맛을
잃고 살다가 어느날
내 옆에 지나가는
번데기 구수한 냄새를
풍기면서 저도 길에서는
좀 그렇고 경동시장에
가서 사다 먹기 시작
했어요.
많이 드세요.
번데기하연 옛날 어저씨들이 뻔ᆢ데기 외치며
팔러다니던 생각나네요 ㅎ
번데기 효능 이그리좋은줄 이제알았네요
이따 시장가서 사먹어봐야겠어요
포만감도 있고 여자들
미용에도 좋데요.ㅎ
비싸지도 않으니 많이
먹자구요.
뻔데기 잘 볶으면 정말 맛있지요
우리 어릴때는 그런것 먹고 자랐지요
그것도 제대로 많이 먹어보는게 소망이였구요
어려서 많이 먹었지요.
그때는 먹을것도 많이
없었던 터라 귀하고
맛있었어요.
뻔 하고 소리쳐서
사 먹은 기억도 ㅎ
시골에서 자랐다,
우리집엔 누에를 동네에서 제일 많이 첬다(기른다는 표현)
봄과 가을 일년에 두번치는데 수입이 대단했다,
따라서 우린 엄청 잘 살았다,소위 부자,
다자란 누에는길이가 어른 무명지만하다
손등이나 팔뚝에 올리고 기어다니는 걸 보거나 고개를 돌리면 이뻐.
치잠에서 누에까지 한달 남짓,그리고 실을 풀어내면 번데기가 나온다
누에는 뽕잎을 먹고 비단을 뽑아내는데 사람들은 비싼 쌀밥먹고 겨우하는게 똥이나 싸는 사람도 많아,
밥값못하는 사람 참 많터라,
예전에 그런 시절 우리 어르신들 보냈지요.
비단실 뽑아내고 번데기
까지 유익을 주던 그런
세상을 살았지요.
전 시골에서 살지 않아 몰라도 울 시어머님 아들
땜에 서울서 살면서 누애
키우던 생각을 많이 갖고
그리워 하신 모습 보았어요.
전 세계인이 외면하고 우리만 먹는 음식 ~ㅎ
1위 개불
2위 뻔데기
혐오 식품이라고 하겠지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도
무시 못하죠.
개고기도 외국인들 중에도
먹는다고 하네요.
태국에 시장엘 가니
새카만 바퀴벌레 볶아서
큰 쟁반에 놓고 파는걸
봤어요.
정말 끔찍 했는데
그들은 잘 먹잖아요.
영양가가 있고
안 죽으면 되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