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선물 받는 날이라며 갖고 싶은 것 바라는 것에만 관심을 갖던 아이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크리스마스를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하는 마음을 전하자고 합니다.
사랑을 전하는 방법으로 아이들은 카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카드는 엄마아빠, 친구, 그리고 토마토에게도 보내고 싶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평면적이었던 카드가 접기와 입체구성이 이루어지면서 아이들의 개성만큼이나 독특한 카드로
완성되었지만 아이들은 만족하지 않고 계속 변형시켜가며 더 많은 사랑과 마음을 카드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만든 카드를 받고 기뻐 할 모습을 상상하니 산타할아버지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열매들입니다.
카드는 나누는 또 다른 즐거운 선물이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열매반을 넘어 폭 넓은 나눔이 이루어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와 2017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즐거움으로 축하하는 시간을 갖자며
파티계획을 세워갑니다.
어린이집에서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우리는 학교의 재미를 가져 갈 것이라는
아이들의 말 속에서 크리스마스는 한 해를 보내는 송년의 의미 또한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환영하는 즐거운 파티를 함께 준비하며 사랑을 넣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맞이해야겠습니다.
- 달력에 숨겨진 숫자의 비밀을 찾아서..
생일이 1월 1일인 태우의 띠가 두 개 인 것은 달력에 표기된 서로 다른 숫자 때문이라며,
숫자에 비밀을 풀어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은 달력 탐색으로 이어졌습니다.
과정에서 나이와 띠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간을 편리하게 기억하고 사용하는 수단으로 생겨난 것이 달력이라며 달력에 숨겨진 첫 번째 비밀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의 출발점을 우주로부터 시작해갑니다.
시간과 우주의 관계 속에서 달력을 비밀을 어떻게 풀어갈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알려드립니다.
▶ 12월 20일(목)에는 광주시립미술관으로 견학을 갑니다.
등.하원은 평소와 동일하고, 도시락은 준비하지 않습니다.
▶ 개인위생과 관련하여 개인물통과 개인수건을 사용하고 있사오니 날마다 챙겨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