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일요일 유성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백색비상이 발령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히 하루만에 해제됐다고 하네요. 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재대책본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해당 사고 기관인 원자력연구원은 정밀 원인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백색 비상이란?
방사선 백색 비상은 20일 오후 1시 8분경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에서
실리콘 반도체 생산 작업 도중 수조 물에 잠겨있던 반도체 생산용 알루미늄 통이 수면 위로 떠올라
원자로 상부의 방사선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자로 가동을 정지하고
같은 날 2시 32분 방사선 백색비상을 발령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상황 발생 8시간이 되는 오후 9시 5분 문제가 된 알루미늄 통을
원자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는 데 성공, 방사선 준위가 정상을 회복함에 따라 즉각 방사선 백색비상을
해제했다고 합니다. 이날 백색 비상이 발령됨에 따라 즉시 유성구 방재대책본부을 발족 운영하는 등
관내 소방서, 경찰서 등에 비상상황을 전파해 원자력 연구원 앞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신성동 사시는 기사님들 조심하세요.
방사선이라는 건 한번 유출되면 아주 끝장입니다. 연구원 근처는 물론이고 대전 일대가
그냥 초토화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유성 신성동 전민동 송강동 사시는 기사님들... 언제든지 보따리 싸놓으세요...ㅜㅜ
유성 사시는 우리 기사님들 늘 주의하셔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