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알아 봤다 이건 진짜 물건이다.
이 텐트를 쓰실 분들은 모두다 박산행의 대가들이시기에 간략히 사용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배달받자마자 거실에서 피팅하며 요모 조모 살펴봤다. 이너텐트와 아우트타프의 조합과 구조가 아주 획기적이다. 발상 자체가 개발자의 각고의 노력과 천재성이 보인다.
이제 실전이다. 이날 주은주가 영하 5도였다니 산정은 못되도 영하 10도는 족히 넘을터, 메쉬의 이너텐트가 못내 미덥잖아 기존 마운틴닥스 1P텐트로 이너텐트를 대신하기로...
우선 텐트를 친후 스마트타프를 그 위에 피칭하였다. 지면과 적당한 높이를 두어 타프 역활을 할 수있게 세팅해보았다.
사진에서 보듯이 아주 깔 마춤 타프가 되었다.
텐트 탑과 타프 사이의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눈이나 비의 영향도 받지않고, 크기도 충분히 텐트 전체를 덮어서 어떤 타프보다도 유용하게 쓸 수가 있겠다.
추가로, 필드 테스트한 결과 이 타프의 용도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개발자에 의해 그 용처의 예를 밝혔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겨울철 혹한의 날씨나 여름철 퇴약볕 아래서나 간단히 스틱의 높이 조절만으로 원하는 타프의 기능을 백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황산님의 미담 한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황산님의 의견을 먼저 구하지않고 있는 사실만 전합니다)
지리산 치밭목 산장에서 30년 넘게 산장을 지키시다 지금은 지리산 중산리 국립공원 분소에서 조난자 구조등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시는 민 병태선생님께 새로나온 유니크 베낭을 실종자나 조난자 구조 작업에 쓰시도록 기증하였습니다. 황산님께서도 치밭목 산장을 지나치며 먼발치에서 민병태선생님을 몇번 뵌적은 있으시나 개인적인 친분은 없으신데 구조 역활에 유용한 베낭을 기증하셔서 감사의 마음을 나누려고 소개합니다
첫댓글 제가 기증한건 작은 일인데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에는 아우터 타프와 멀티 비빅색을 함께 사용해도 좋습니다.
"스틱의 높이 조절만으로 원하는 타프의 기능을 백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배낭 기증까지~!!
덕 많이 쌓으셔서, 복 많이많이 받으실거예요~^^
@금당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한 일 이었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네요 ㅎㅎ
@황산 제가 황산님과 상의없이 사실 위주로만 미담을 전하였습니다. 좋은 소식은 널리 알려 같이 감사의 마음을 갖는것도 좋을듯합니다.
@lion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산 오...황산님 우리 친하게 지내요
사람들이 나두 착한줄 알겠죠 ^^
@드롱리 요즘은 착한 것 가지고 안되고 열심히도 사셔야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