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양말괴물 》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24074?sid=102
최근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노키즈존’ 식당이 곳곳에 등장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의 한 고깃집이 ‘예스키즈존’ 안내문을 내걸어 화제다. 특히 해당 안내문에 “똥기저귀 놓고 가셔도 됩니다”라고 적혀 있는 것을 두고, 영유아 가족 손님을 배려하는 사장님의 결정을 칭찬한다는 의견과 식당의 위생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스키즈존’ 안내문을 붙여둔 태백의 한 고깃집 입구 사진이 공개됐다.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최초로 게재한 작성자는 “참 훌륭한 식당. 맛까지 훌륭”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고깃집이 걸어둔 ‘예스키즈존’ 안내판에는 “사랑스러운 아가들과 어린이들을 환영한다. 똥기저귀 놓고 가셔도 된다. 저희가 치우겠다”라고 적혀있다. 일부 식당들이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저귀를 떼지 못한 영유아를 둔 가족 손님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들은 식당 사장님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꼭 들어가고 싶은 식당이다’ ‘요새는 어린이 데리고 들어가면 눈치를 보게 되는데 먼저 이렇게 말해주는 식당이 있다니 감동이다’ ‘아이들이 많은 서울에도 이런 식당이 점점 많아져야 한다’ ‘영유아가 있는 부모로서는 문구만 봐도 뭉클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식당의 위생이 우려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들은 ‘안내문만 보면 청결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내용만 봐도 똥 냄새가 느껴지는데 식당 안에 있는 손님들은 어떨까’ ‘밥상 위에 똥기저귀가 있는 걸 봐야 한다는 뜻인데 당연히 가고 싶지 않다’ ‘다른 손님들의 비위도 생각해달라’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 누리꾼은 ‘예스키즈존’을 운영하는 것은 좋으나 똥기저귀는 놓고 가도 된다는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안내문에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아르바이트생만 고생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직접 버릴 수 있게 기저귀 쓰레기통을 따로 마련하라는 안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5월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 1000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9%가 노키즈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혼자 중에서는 67.9%가 찬성했고, 기혼자이지만 자녀가 없는 응답자도 70.4%가 찬성했다. 자녀가 있는 기혼자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53.6%)이 노키즈존을 찬성했다.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중 69.0%(중복응답)가 ‘어린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아서’라고 답했고, ‘피해받지 않을 권리가 있어서’라는 응답은 67.5%였다.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응답은 24.0%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어린이와 부모 역시 매장에 방문할 권리가 있다’는 답이 57.5%로 가장 많았다.
첫댓글 고깃집에 똥기저귀...? 일단 나는 안 갈듯 ㅎ
기혼들아 진정으로 애를 생각하면 저런곳 좀 애용해라 ㅋㅋㅋㅋ 애는 관심도 없는 순전히 자기취향 100프로인 노키즈존 인스타 감성 맛집 꾸역꾸역 오지 말고
훌륭?
엥 똥기저귀 있는 식당은 내가 안 감
식당이..? ㅋㅋ… 난 안 가…
귀저기귀저기귀저기귀저기귀저기??????
애있으면 좋지 뭐~ 난 안감 절대
저긴 내가 안갈듯………..
똥기저귀 버리고싶은 사람들만 가면 되겠네
화장실에서 고기 구워 먹는 거나 다름없는데
머어때~ 저런곳 잇으면좋지 뭐
설마 테이블에서 기저귀 갈아도 된다는 건가? 걍 화장실에 기저귀 가는거 설치해두지 뭔.. 그래도 저렇게 달아두니까 낫네 갈사람 가고 안 갈사람 안가고 난 안 갈듯
식당에서 똥기저귀 🤢🤮
집도 아니고 식당에서 밥먹는데 옆에서 똥기저귀 갈고 있으명 밥이 넘어가나..? 예스키즈존은 좋은데 굳이 저렇게 써놨다면 나는 안감
식당에서 똥기저귀... 기혼자만 가면 되겠네
ㅅㅂ 아무리 애가 있어도 비위생적으로 느껴야 하는 거 아니야? 똥기저귀를 놓고 갈 수 있다니 꼭 가봐야겠군! 이게 어떤 사고방식이면 나올 수 있냐
나같으면 모든 기혼자가 기저귀를 놓고 가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런 문구를 굳이 썼냐고 화날 것 같은데;; 진심 그래서 논란인 줄 알았어
아 더러워
예스키즈존은 좋은데.. 방안이 저런 식인건 아닌거 같아. 차라리 기저귀갈이실을 따로 마련해되어있다는 걸 알리는 문구가 있었으면 좋았을 듯..
똥기저귀치운손으로 서빙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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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갈게요...
여기 트위터에서 봤는데 소아관련해서 기부도 하고 그러는듯
난 안갈래....
음식과 화장실의 공존이구나
밥먹는데서 똥기저귀가는 식당 안가고싶어...
오 저는 안 갈래요 위생상태 엉망일 것 같네요
누가 진짜 똥기저귀 때문에 그러는줄 아나??
기사 베댓 헛소리 지리네
똥기저귀 갈아야 할만큼 어린 아이들이 자주 오면 식당이 어떻게 될 것 같냐?
존나 시끄럽고 애들 밥 먹는데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그러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 허리 팔 툭툭 치고 다니는데 그게 조용하고 맛있는 식사 자리가 되겠냐고 ...ㅋㅋ
No키즈존 나온 원인부터 생각해보면 저렇게 대놓고 반대하는 식으로 우리는 Yes키즈존!! 이라고 광고하는건 좀 별로임.
차라리 말을 얹지나 말든지 ...
으 안가요
똥귀저기 테이블에 올려놓고 밥먹는 애엄마아빠만 가면 되겠네 암튼 난 미리 걸러서 안갈듯
일단 난 안가 비위생적임
으 똥기저귀 글씨만 봐도 입맛이 뚝 떨어지네
갈 일 없네
으 ;
우욱
난 밥먹다가 남 똥기저귀안보고싶은데...;
아니응식점에서 머리카락하나, 날파리날라다니는것도 민감하게반응하는데..똥...말도안나와
그려~~~ 느그들끼리만 행복하쇼 난 다른 식당 갈랑게
여담으로 저기 식당에 실제로 똥기저귀 두고 간사람은 없었다고 함 ..!
아이들 소음 괜찮아요 수유실 기저귀가는공간잇어요 이런것도 아니고 걍 냅다 똥기저귀는 진상부모들 오세요 밖에 더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