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특집]연총문 2023한가위 고향방문 어울림축제 대성공 자평
-9월 29일 15:00~19:30 [동행] 주제 여남초연도분교 특설공연무대-
연도총동문회 (회장 정찬규 전 찬영수산 대표, 25회) 고향방문 한마당축제가 대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사진)
9월 29일(금) 오후 3시에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시작 된 행사는 저녁 7시가 훨씬 넘어 끝이 날 때까지 흐트러짐없이 질서 정연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 연총문 역사에 또 하나의 종합작품을 탄생시켰다. [동행]이란 주제로 여남초연도분교(이양옥 교장) 운동장에서 연도, 역포주민들과 경향각지에서 달려온 동문들과 함께한 가족, 관광객 등 2, 3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총동문회 2023한가위 고향방문과 어르신 효 큰잔치 및 노래자랑대회를 대성황리에 잘 마침으로 무한 발전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주었다.
식전공연, 교장 선생님 및 마을 각 기관장(모교 교장, 연도교회 차도진 목사, 역포교회 주삼제 목사, 연도중계민원처리소장, 연도치안센터, 농협, 우체국, 보건소장) , 내빈 및 연도, 역포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수고를 해주고 있는 분들과 각 지역 소리도 향우회 회장단도 소개했다. 김기두 명예회장, 손영숙 직전 회장, 김희영 고문, 김옥남 지도, 정찬규 회장, 정우평 수석부회장, 김태균 수석부회장, 김영길 수석부회장, 중학교동문회를 6년 넘게 이끌며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고 대내외적으로 상징적인 조수연 대표 등 연총문 회장단 소개가 있었다.
게속된 소개는 김민식 사무총장, 김길부 사무국장, 손한일 재무국장 등 국부장급 주요 임원소개(기구조직표 유인물 없이 구두로)가 있었다. 정찬규 회장의 개회사 및 인사, 연도 김동근 이장, 역포 배성찬 이장의 환영사 등의 개회식, 재학생 두 어린이(6학년 김지은, 1학년 김지찬)에게 장학금전달, 약 2천만 원 상당의 마을별 회관 식탁, 의자지원금전달식이 있었다. 민요, 트로트, 품바 등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재학생 김지은, 김지찬 어린이 & 가고싶은섬 추진위 사무국장 유수열 색소폰연주도 백미 가운데 손꼽힐만했다.
김기두 명예회장의 [갈매기 사랑] 등 노래자랑, 무궁화예술단과 특별출연 박호암 가수, 심사위원의 성적발표 및 시상식도 즐거웠다. 노래자랑 금상 TV(43인치)는 윤 남 대표(37회)가, 대상 김치냉장고는 이경재 출연자에게 돌아갔다. 그 외에도 은상 최미숙 동문(압력밥솥), 동상 김설윤 동문(전기 그릴, 22회), 인기상 김행순 동문(부산, 23회), 김정엽 동문(휴대용 안마기)이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연총문 고향방문 행사는 크고 작은 협찬의 마음들이 모아져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는 평이다. 25회(회장 김석원), 울산 새한엘리베이터 김창옥 대표, AJ(주) 윤규선 대표이사, 동신금속(주) 조용서 대표 등을 비롯한 스무명이 넘는 분들이 축하화환을 보내왔다.
경품 협찬을 해 준 분들과 준비를 위해 며칠 동안 동분서주한 손한일 재무국장(오동도항로표지관리소 소장), 정성수 대표(여명식당), 경로당 연로한 어르신을 배려, 집기를 넣어 들일 것을 제안한 조수연 대표(동신기업, 부산), 임태훈 연도중계소 주무관 등 진행요원 등의 수고와 헌신에도 박수를 보내고 있다. 240분 동안의 축제가 계속되는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우렁찬 환호와 큰 박수를 보내준 어르신들과 남녀동문에게 훌륭했고 고마웠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불 앞에서 음식을 맛있게 조리하고 다과와 음료를 챙겨준 윤정숙 집사(연도교회, 21회)를 비롯해 네다섯 분들과 계속해서 필요를 날라 다 준 진행위원들에게 감사한다. 또한, 조일수산 김명옥 대표가 가져온 정치망 병어 회 맛은 청정 고향의 정을 시음했다는데 의미를 더했다는 것이다. 향토기업들의 발전을 기원 한다.
또한, 객지에서 온 임원들에게 선뜻 방을 내주며 홈스테이를 해 준 분들, 각종 소리도 해산물을 반찬으로 제공해준 서부안길 24 해녀민텔(tel.061,665-3961) 강성진, 홍옥순 부부에게 감사한다. 음향을 담당해준 순천이벤트 조운천 대표, 초청 가수를 섭외해준 김영길 대표(순천 TJ미디어 대표)도 고생이 많았다는 점을 인정한다, 구수한 입담과 위트로 사회를 해 준 분, 배꼽을 잡고 웃게 해준 추달막 여성 각설이 등이 어울림 대축제 한마당을 만들기에 제 몫을 해주어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막간 막간에 멋진 춤사위로 눈을 즐겁게 해준 남녀동문이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팁으로 공연자들을 격려한 이들 덕택에 더 멋진 공연을 보게 해줬다는 것이다.
노래자랑에 출전한 남녀 20여 명의 동문과 자녀들의 노래는 여느 가수 못지않은 뛰어난 가창실력에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느라진땀을 빼게 하고 참석자들만 보기엔 너무 아까 왔다는 것이다. 운동장에 만국기 설치, 애드벌룬 띄우기, 현수막을 달아준 고향 동문도 감사하다 할 것이다. 마을 방송을 해 준 양 마을 이장들, 연도 김동근 이장(25회), 김본준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장, 손대운 부위원장, 김종태 위원 등 오고 갈 때 배웅을 해 준 분들도 고마웠다는 것이다. 29일, 30일 화태에서 연도항까지 왕복운행을 해 준 압해 호 김자선 대표도 좋았다.
한가지 아쉬움은 고향에 있다는 걸 아는데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뒤가 계속 돌아 보이게 했다는 점이다. 1박 2일 장시간 머물면서 고향의 정을 맛보며 동안 가보고 싶었던 옛 동네 길을 한 바퀴 걸어 볼 수있게 해 준 일에 대해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것이다. 마음 아픈 건 교통 장애우인 남부 김광순 동문을 살피지 못하고 왔다는 것이다. 대신 하반신 마비와 통증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서부 김미정 동문(26회) 남편 양창운 님을 찾아 기도하고 온 것은 번외 활동으로 괜찮은 행보로 본다. 좋은 날씨와 안전개최를 위해 기도한 일도 보람으로 본다. 향후 관련 글은 1, 2, 3편으로 사진과 함께 계속 써 내려갈 것이다. /연도리민박 숙소에서, 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