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컷당할때 표정...
지고나서 화제가 된 페이커의 울음
정말 이번대회 내내 봇듀오 욕을 했지만 결승만큼 분노를 자아내는건 처음이네요. 특히 뱅은 꼭 방출대상 1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회 우승후 저런 개소리를 했죠.
저도 어린시절 프로게이머로 2년 넘는 시간을 일했는데 게이머는 자기가 하고 있는 게임을 단 몇일만 쉬어도 감이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게임속에서 보여주는 슈퍼플레이나 예측플레이는 단순한 직감이 아닌 경험의 축적속에서 나오는 소중한 산물이에요.
그런데 거만하게 저딴 소리나 했고 그뒤엔 배그방송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죠. 제가 알기론 울프, 후니, 블랭크도 배그방송을 했죠.
우연일까요? 그들의 폼 하락이 이번대회 내내 페이커 멱살캐리로 결승가는 SKT의 모습을 보게 된것이...
특히 뱅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인성건 터트리고 다니는건 개인사니 제쳐두고 솔랭게임수가 개인방송 하는 아마추어들보다 적은건 유명한 이야기죠.
저사람은 프로입니다. 돈받고 롤하는거구요. 그런데 게임수가 아마추어들보다 적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페이커라는 존재속에서 타팀의 봇듀오보다 편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SKT봇듀오는 이번 향로메타 이후 완전히 망가져버렸죠. 전 이게 전부 연습량 부족으로 대응이 안됐던 거라고 봅니다.
진짜 주저리주저리 글이 이상하게 되버렸네요. 라이브 전부 못봐서 복기해보니 분노가 일어나서 글쓰는데 진짜 뱅의 플레이는 프로실격 수준입니다. 정글의 블랭크가 못하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어서 포기상태지만 뱅 울프의 폼하락은 정말 심각하네요 후;;
늦은밤에 분노의 엉망진창 글 죄송합니다...
첫댓글 어디서 보니까 원딜이라 배그한거라고ㅋㅋㅋ 빵터졌네요ㅎ...
좀 가혹하긴 하지만 프로판에서 본인 기량 때문에 40억 날렸다고 보면 책임이 없다고 할수는 없겠죠...
우승이야 못할수도 있다 보는데... 파이널의 뱅은 프로실격수준이었던게 문제죠...
애초에 뱅 자체가 평타 기반 원딜에 약점이 있었고 게다가 메타까지 상성상 안 맞긴 했지만, 적어도 프로라면 적응했어야 했겠죠. 페이커가 이번 대회 내내 절실함을 언급했던 이유가 어쩌면 팀원들에 대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적응이란건 절대적인 연습량이 중요한데 솔랭게임수는 절실하지 않았단걸 반영하죠...
빠커 센빠이 내년에도 한국에 남아주면 좋겠습니다. 아마 해외가면 제가 롤을 보는 이유가 사라질 것 같네요
중국가지 않을까요..?후...
@네루네코 간다면 중국보다는 북미갈것같습니다. 양키스 골스 클블 휴스턴이 돈 쓰면서 자금은 충분하니까요
북미가 이번에 돈을 어마하게 풀거 같아서 페이커 마지막 같은데ㅜㅜ 그래서 더 절실했던거 같은데 뱅기 같은 중심 잡아줄 선수가 없으니 에휴
아...북미가 돈을 푸는군요. 페이커로선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네요. 어학공부도 겸할겸...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 선수의 여전한 승리에 대한 굶주림이 최고를 만드는 듯...
보고있나 마재윤?
ㅇㅏ오 마쓰레기...
미국가면 미국경기 챙겨보려구요. 힘내랏..
진짜 가면 전 LCK안보려구요
오프시즌이 더 기대되네요 북미에 큰손들이 들어와서 중국 북미 자금싸움 기대되고 롱주 삼성 정도만 그대로 유지될거같고 skt도 엑소더스 예상되는데 이적시장 흥미진진할거같아요
SKT는 페이커놓치면 그냥 평범한 중위권팀이죠
뱅은 그동안 많이 용서했죠. 이젠 안됩니다.
네.. 용서가 안됩니다.
선수도 인간이다보니 때에따라 부진할수 있는 상황이 올수밖에 없지만 뱅은 롤드컵에서 좀 심하긴 했습니다..
바텀에 커다란 구멍이난 상황에도 기어코 결승까지 팀을 끌고온 페이커에 박수를..
일시적 부진이라고 하기엔 승부조작 이야기가 떠돌 정도로 어이없는 수준이었죠...
울프도 못했나요?
결승은 페이커, 후니 빼곤 다 욕먹을 경기력이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1경기 지분은 페이커하고 봇이 제일크고
2경기 지분은 후니
3경기 지분은 울프라 생각합니다. 다만 울프의 실수는 눈에 잘안보이는 실수이고 뱅의 실수는 너무 눈에 보이는 실수이며, 최근에 논란이된 뱅의 인성논란때문에 버스터콜 맞는거라 봅니다.
연습량은 배반하지 않죠... 저런 상태에서 계속 페이커빨로 이기다가 이번에 그냥 다 터진거죠ㅠ
개인적으로 페이커 눈물과 대조되서 더 짜증났습니다.
뱅 경기력이 얼마나 심했냐면..(결승전)
C9원딜 스니키는 방송보다가
뱅 플레이보면서 웃음
미스미츠 원딜러 한스사마는
트위터에 결승 끝나고 한국어 배우고 싶다
이런식으로 돌려까고
(팬들은 SKT Hans 이런식으로 놀림)
프로즌도 경기 보는데 자기 멘탈이
터질거 같았다는 말도 했구요.
챌린저티어 방송하는 BJ들도
이해가 안간다고...
롤 시즌3부터 수천판 렝겜했고
마스터까지 찍어봤지만
같은편이 cc넣은 챔피언을 트타 궁으로
방생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잡을 각이거나 유리 할 때)
작정하고 트롤 하는거 아닌 이상
근데 프로가 한경기에서
몇 번을 했다는건 이해가 안되죠.
@OnsPS 한시즌 동안 실수를 한거라면
이해 할 수도 있습니다.
( 경기수가 많으니 )
근데 이걸 한경기에서 했다는걸
이해할 수가 없어서
더 비판을 받고 있는거죠.
@OnsPS 오죽하면 브론즈가 교육시키는 리플이 베플을 먹더군요. 승부조작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한 이해할 수 없는 게임이었죠.
0대3으로 지고 뱅이 웃었다는 현지 응원갔던 사람의 리플도 있긴 하던데... 이건 신빙성있는건 아니니 무시하기로..
@네루네코 화면에도 잡혔어요 웃었다고 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최소한 밝은 표정이었어요 지가 다 말아먹고 페이커 펑펑 우는데 위로한답시고 등 다독여주는게 너무 눈꼴시려웠네요
방생이 아니라, 3경기는 울프가 이니시를 건게 잘못입니다. 그 상황에서 바루스는 절대 죽을수가 없는 상황이고(베리어 룰루 쉴드 룰루 궁 룰루 회복 다들고 있었어요.) 무슨 선택을 했던 슼이 이길수 없는 상황입니다. 뱅이 못한건 사실이지만, 3경기의 잘못을 뱅탓으로 모는건 좀 잘못된 시각 같습니다. 그냥 실력차이 입니다. 투팀의 실력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 경기지 누구의 실수로 진 시리즈는 아니였습니다. 바론 먹고 한타 안하고, 빠진다음에 전열 가다듬고 밀었으면 3경기는 슼이 이겼을거 같긴한데, 라이너들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단 그냥 실력차이로 진겁니다.
@常山之魂 허허... 다시 돌려봐야겠네요...
결승패배후 밝은 표정이라니...
외국선순가 보네요. 그쪽 마인드는 그렇던데. 그래도 최소한 있는 힘껏 싸웠는데 졌잘싸였다면 웃는게 이해되지만...쩝...
비역슨이 남긴말
Faker obviously play just insanely well whole tournament. So.. it's just hard to carry his team. It's just really hard for one player to carry. Your teammates (?) lacking behind. But Faker was trying as hard as and then some games, he literally carry 1v9. It's pretty insane.
"페이커는 당연히 모든 토너먼트에서 미치도록 잘했어. 그의 팀을 혼자 캐리하기 힘들었을거야. 혼자 캐리하는건 힘들어. 팀원이 부진하다면. 그래도 페이커는 최대한 캐리하려고 했고 어떤 게임은 1v9했어. 완전 미쳤어."
진짜 결승전 올가간거만 해도 기적이었죠.
솔까 삼성한테 발릴거 같은 느낌은 지지난주 결승전 대진 완성 되고나서 바로 삘이 오더군요;;;
힘내라 페이커.ㅜ.ㅜ
단순히 결승전을 떠나서라도 롤드컵 내내 라인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적 없죠..결승전 활약은 블레이즈가 우승한 시즌부터 롤챔스 및 국제대회는 다봤었는데,..이정도 역캐리는 없었네요. 순간 판단력이나 스킬활용이...2경기에서 혼자 고립된 상황에서 생존기없는 바루스로 앞점멸 궁.. 방어막까지 빠지고 이후 한타에서 자르반 깃창 대격변 그대로 맞고 상황 역전됐죠. 바루스 스펠 있어서 지속딜 넣을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그정도 대패는 절대 안나올텐데..3경기 트타 궁 방생도 말도 안됩니다. 트타 챔프자체가 리셋형이기 때문에 어떤 생각인지는 알겠는데..트타 궁 데미지가 바루스를 절대 녹일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하지만 지금까지 캐리해주는 모습도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좀더 기다려주고싶네요..cj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역스윕할때 뱅시안 모습이나 작년시즌이었나요? 락스 타이거즈하고 롤챔스 시즌 경기에서 이즈리얼로 혼자 게임 멱살잡는 모습은 아직도 인상적이네요..
아직도 제가 아쉬운건 skt가 바텀라인 기량차이를 진작에 생각하고 좀더 변수를 만들수 있는 픽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skt 입장에서는 바텀라인을 믿었을수도 있고 결승전에서 변칙적인 픽을 하는것 자체가 부담일수도 있지만..향로메타에서 뱅이 힘을 워낙 못썼기에 미드 원딜챔피언을 페이커가 좀 해줬으면 했습니다. 미드 루시안이나 미드 코르키. 미드 루시안 같은 경우는 바로 직전 시즌에 삼성전에서 크라운 솔로킬 2-3번씩 내면서 하드캐리해서 kt전에서도 5연속 벤 됐을정도로 잘했고, 코르키도 kt전 2패후 3연속 미르키로 역스윕 완성했었는데ㅠ
전 보고 현타와서 롤 지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