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241560)
혼돈 속 실적과 밸류에 대한 고민
▶️3Q24 Preview: 생산량 감소와 딜러 리스토킹 종료
- 3Q24 실적 추정
- 매출액 2조 1,990억원(YoY -7.1%)
- 영업이익 2,155억원(YoY -27.6%, OPM 9.8%)
- 2분기에 이어 금리 인하 대기 수요로 인해 리테일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판단
- 수주잔고는 Core 제품 기준 3개월 수준으로 내려가고
- 딜러재고는 4개월 수준으로 올라와 모두 과거 평균으로 회귀했을 것으로 추정
- 금리나 프로모션 관련해 특별히 달라질 요인은 없어 PSD는 매출 대비 12.5% 수준으로 추정
- 2분기 컴팩트 장비 생산량은 업황 둔화로 인해 22,400대(OEM 제외)
(YoY -18%, QoQ -11% 감소)
- 3분기도 조업일수 감소 및 리테일 둔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예상
-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OPM도 10% 미만으로 추정
▶️포괄적 주식교환 철회, 밸류에이션은 6배 이하
- 8/29 동사는 두산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
- 여전히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을 인적분할한 후 두산로보틱스가 이를 합병(밥캣 지분 46%)하는 방식의 개편은 진행
- 밥캣 입장에서는 일단 로보틱스의 100% 완전 자회사가 된 다음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사라짐
- 동사는 계약 해제 결정 사유를 주주 및 시장의 부정적 의견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 실제로 최초 공시일 대비 주가는 20% 이상 하락
- 현재 동사의 12MF P/E는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하더라도 5.8배
- 글로벌 Peer(본문 표2 참고) 대비 격차가 크게 벌어짐
- 향후 업황 턴어라운드 시점 및 그룹 재편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57,000원으로 하향
-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장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 미 대선 이후 내년 금리 인하 대기 수요의 구매 전환과 미국 주택 착공 개선을 기대
- 현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 목표주가 66,000원에서 57,000원으로 하향
- 목표주가는 변경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한 12MF EPS에 글로벌 Peer들의 12MF P/E 평균을 35% 할인한 8.0배를 Target P/E로 적용
- 향후 그룹 차원에서 동사가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잔존을 고려해 할인율은 기존 30%에서 35%로 확대 적용
<보고서 원문 링크>
https://bit.ly/3TmLS5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