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배수구에서 자란 수박씨 사진을 올렸었는데요
http://cafe.daum.net/S2000/63p/3156
그 기억이 나서 수박씨를 직접 길러보기로 했습니다.
어렸을 때 마당 텃밭에 뱉은 수박씨가 잘 자랐던 기억도 있고 해서요^^
3일 정도 되니
하나에서 굵은 뿌리가 제법 자랐습니다.
보이시죠 오른쪽에 것에 있는 흰 뿌리^^ 귀엽귀엽.
거즈에서 우선 발아시켰고
뿌리가 난 것은 오늘 흙에 옮겨 심을려고 합니다.
여러 다육이들과 함께 교무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수박은 덩굴줄기예요. 덩굴손이 있어요.
예전에도 키워봤는데 먹고 뱉은 씨에서 자란 싹에서는
열매가 열리지는 않지만 잎이 잘 자라기는해요.
자라는 형태가 호박이랑 비슷해요. (둘 다 박과)
푸르게 크는 모습 보는 것도 재미날 것 같아요.
잘 자라면 또 사진 올려볼게요^^
5일째. 떡잎이 나오기 시작함^^
9일째.
빛이 부족한 곳에서 키우니 음지회피(하배축 신장)가 일어나 못난이로 자라기 시작함. ㅠㅠ
주말에 물을 못주었더니 월요일에 요단강을 건너심 ㅠㅠ
내년에는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물을 잘 주어 키워볼게요^^
생물의 신비네여 ~
이거는 굉장하네요
한번 도전하고 싶네요
우와ㅋㅋㅌㅋ신기합니다
우와 수박 씨로 이렇게 키울 수 있다니 대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