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사장 최윤채)이 주관하여 포항시 이병섭 국회의원과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이사장, SBS A&T 영상제작부장 등 중앙 언론사 문화, 레저담당 기자를 초청하여 2015 포항구룡포과메기 서울 홍보 설명회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3일(월) 11시부터 갖고 이어서 시식회를 가졌다. 포항 구룡포의 대표적 지역특산물 과메기 소비촉진으로 지역민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왜 포항구룡포 과메기인가? "청정한 동해와 차가운 하늬 바람이 어우러져 만든 검푸른 보석" 과메기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해 품질과 맛이 우수하기 때문에 전국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지리적인 요건으로 바람, 온도, 청정한 바닷물의 영향이다. 바람이 세게 불면 꽁치가 겉말라 비린 맛이 나고 한쪽에서만 불게 되면 골고루 건조되지 않는다. 포항 구룡포는 지형적으로 대륙의 차가운 북서풍이 영일만과 호미곶의 완만한 능선을 따라 해풍으로 변하고 바람 속에 포함된 염분은 꽁치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부패되지 않도록 한다.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꽁치의 지방이 수분과 함께 빠져나오게 되며, 낮을 경우에는 과메기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지 않는다. 포항 구룡포는 영하 4℃의 적절한 온도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과메기란 원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이다.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이다. 영일만에서는 ‘목’이란 말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렀다. 이 때문에 ‘관목’은 ‘관메기’로 불리다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관’의 ‘ㄴ’받침이 탈락되고 ‘과메기’가 됐다고 한다.
과메기의 영양학으로는 성인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심근경색 방지와 콜레스톨 함량을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 숙취예방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간산, 노화현상과 체력저항 등에 억제를 주는 핵산, 빈혈치료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P, 골다공증 예방에 좋아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수인 칼슘, 두뇌개발과 기억력 향상 및 학습 능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DHA, 리신과 트레오닌이라는 필수 아미노산 다량 함유, 성장기에 필수적인 영양소 알기닌과 메치오닌을 함유하고 있다.
과메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햇김, 생미역, 배추, 파, 고추 등으로 쌈을 싸서 먹으면 비린내가 전혀 없으며, 영양가가 많아 술안주 또는 간식, 반찬으로 많이 애용된다.
과메기의 무한 변신, 별미로 태어나다! 겨울 맛의 대명사, 과메기가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물회, 초밥, 구이, 보쌈, 무침, 튀김 등이 과메기를 만나 색다른 맛의 유혹을 펼치고 있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잊지 못할 과메기, 그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포항구룡포과메기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특허청장, 2014.01.22)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공정에 믿음을 주고 있다. 판매처는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054-276-0760), 구룡포이선옥과메기(054-276-1188)로 과메기, 대게, 오징아피데기, 참가자미 등 전국 택배 문의 바랍니다. - 과메기 사진/ 경북매일신문 홍성식 기자 제공 -
▒ 이영일/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