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일기 2025.03.16. (주일)
명성교회
2025년 3월 16일
46권 11호
사순절 둘째 주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한복음 11장 25절)
주일낮예배
인도
1부 07:00 조재영 목사
2부 09:10 손지목 목사
3부 11:20 윤석진 목사
4부 13:30 신동신 목사
5부 16:30 황대석 목사
✽ 예배선포 ‧‧‧‧‧‧‧‧‧‧‧‧‧‧‧‧‧‧‧‧‧‧‧‧‧‧‧‧‧‧‧‧‧‧‧‧ 인도자
✽ 주기도문찬양 ‧‧‧‧‧‧‧‧‧‧‧‧‧‧‧‧‧‧‧‧‧‧‧‧‧‧‧‧‧‧‧‧‧‧‧‧ 다같이
✽ 예배로 부름 ‧‧‧‧‧‧‧‧‧‧‧‧‧‧‧‧‧‧‧‧‧‧‧‧‧‧‧‧‧‧‧‧‧‧‧ 인도자
✽ 찬 송 ‧‧‧‧‧‧‧‧‧‧‧‧‧‧‧‧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 다같이
✽ 교독문
인 도 :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회 중 :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시28:6)
인 도 :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회 중 :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시 65:2)
인 도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회 중 :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46:1)
다같이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 46:7,11)
- 아 멘 -
✽ 감사와참회의기도 ‧‧‧‧‧‧‧‧‧‧‧‧‧‧‧‧‧‧‧‧‧‧‧‧‧‧‧‧‧‧‧‧‧‧‧‧‧ 다같이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찬 송 ‧‧‧‧‧‧‧‧‧‧‧‧ 86장(통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 다같이
기 도
1부 이송희 권사(43교구총무부장)
2부 오재승 집사(3부예배위실내안내부장)
3부 권중영 장로(유년학교위원장)
4부 오상민 집사(미디어위원회상임부장)
5부 신동은 성도(대학부부회장)
성경봉독 : 창세기 43:29-34
1부 이병철 집사 정우연 집사
2부 안준일 집사 이지원 집사
3부 강선경 집사 김태진 집사
4부 조민구 집사 한소희 집사
5부 박준영 성도 황우정 성도
* 창세기 43:29-34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29. As he looked about and saw his brother Benjamin, his own mother's son, he asked, "Is this your youngest brother, the one you told me about?" And he said, "God be gracious to you, my son."
30. Deeply moved at the sight of his brother, Joseph hurried out and looked for a place to weep. He went into his private room and wept there.
31. After he had washed his face, he came out and, controlling himself, said, "Serve the food."
32. They served him by himself, the brothers by themselves, and the Egyptians who ate with him by themselves, because Egyptians could not eat with Hebrews, for that is detestable to Egyptians.
33. The men had been seated before him in the order of their ages, from the firstborn to the youngest; and they looked at each other in astonishment.
34. When portions were served to them from Joseph's table, Benjamin's portion was five times as much as anyone else's. So they feasted and drank freely with him.
교회소식 ‧‧‧‧‧‧‧‧‧‧‧‧‧‧‧‧‧‧‧‧‧‧‧‧‧‧‧‧‧‧‧‧‧‧‧‧ 김하나 목사
특 순
1부 김현우 집사(바이올린) 이사라 집사(첼로) 김보라 집사(피아노)
2부 김진욱 집사(대금) 황민정 집사(피아노)
3부 한여진 성도(플룻)
4부 전민경 집사(오보에)
5부 문지영 성도(바이올린) 이주원 성도(비올라) 윤요한 성도(피아노)
찬 양 ‧‧‧‧‧‧‧‧‧‧‧‧‧‧‧‧‧‧‧‧‧‧‧‧‧‧‧‧‧‧‧‧‧‧‧‧ 찬양대
1부 은혜풍성한 찬양대
2부 감사넘치는 찬양대
3부 기도열심히하는찬양대
4부 성령충만한 찬양대
5부 선교봉사힘쓰는찬양대
설 교 --- 안방, 윗방, 그리고 골방 --- 김하나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1hBkDoUXtZM
우리가 생각하기에 선진국들이 멋있는 것, 소비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지만 이러한 나라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논과 밭, 공장입니다. 생산성이 있는 것들이 결국 이런 나라를 지켜주는 힘과 능력이 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극도로 소비적인 사회지만 우리는 내 삶에 생산적인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떠받치는 것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납니다. 보이는 삶을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생산성이 오늘 함께 나누길 원하는 안방과 윗방과 골방의 가치입니다.
오늘 말씀은 요셉이 그의 형제를 다시 만나는 장면입니다. 가나안에 닥친 큰 흉년 때문에 식량을 구하러 형들과 베냐민과 왔을 때 요셉은 동생을 보고 울음을 참지 못하고 안방으로 들어가 울었습니다. 이 안방만큼은 울어도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곳이며 사생활이 보장되는 공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애굽 땅에서 총리가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이방인이었습니다. 이방인인 그가 야훼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주님을 붙잡기 위해서는 안방으로 가야 했습니다. 바벨론의 총리가 된 다니엘 역시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윗방으로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회당이나 큰 길이 아닌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골방에 들어가서 생산적인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요셉의 삶은 하나님께서 모든 섭리하심으로 끌고 간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야곱과 동생 베냐민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섭리만이 아니라 요셉이 기도에 응답받은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에게 안방은 그의 삶을 떠받쳐주는 논과 밭이자, 그의 삶을 붙잡아 주는 놀라운 생산력의 장소였던 것입니다.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은 훈련과 노력으로 메달을 따게 되듯이 모든 생산의 미덕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납니다. 요셉은 보이지 않는 안방에 들어가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붙잡고 예배했기 때문에 총리의 의장을 넘어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생산성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본질적으로 생산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시고 땅을 경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생산적인 일들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는 생산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구경하거나 소비하고 가는 예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교회가 우리의 안방이 되어 요셉처럼 통곡하고 울며 응답 받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골방으로 여기고, 와서 깊이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고 예배하면 교회는 놀라운 은혜의 장소가 됩니다. 애굽과 같은 세상에서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든지 모두가 반드시 안방으로 다시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삶에서 우리가 서 있는 모든 자리가 안방이고 골방입니다. 그곳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초대교회 전부터 세워졌던 수도원들의 중요한 가치는 ‘기도와 노동(ora et labora)’입니다. 기도와 노동은 똑같이 생산적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고 노동하며 우리를 떠받치는 곳을 귀하게 여기는 삶은 힘이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기도하고 일하며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시어 삶을 지켜내시고 응답받으시고 이뤄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찬 송 ‧‧‧‧‧‧‧‧‧‧‧ 361장(통 480장) 기도하는 이 시간 ‧‧‧‧‧‧‧‧‧‧‧‧ 다같이
✽ 헌 금 ‧‧‧‧‧‧‧‧‧‧‧‧ “우리에게 향하신” ‧‧‧‧‧‧‧‧‧‧‧‧ 다같이
✽ 새가족환영ㆍ친교 ‧‧‧‧‧‧‧‧‧‧‧‧‧‧‧‧‧‧‧‧‧‧‧‧‧‧‧‧‧‧‧‧‧‧‧‧ 다같이
✽ 송 영 ‧‧‧‧‧‧‧‧‧‧‧‧‧‧‧‧‧‧‧‧‧‧‧‧‧‧‧‧‧‧‧‧‧‧‧‧ 다같이
✽ 축 도 ‧‧‧‧‧‧‧‧‧‧‧‧‧‧‧‧‧‧‧‧‧‧‧‧‧‧‧‧‧‧‧‧‧‧‧‧ 김하나 목 사
(✽표는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기도
1부 황미희 권사
2부 손재신 집사
3부 최안석 장로
4부 김동국 집사
5부 고명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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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예수 그리스도]
1.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나의 상처 입은 심령을
불쌍하게 여기사 위로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후렴]
내가 의지하는 예수 나의 사모하는 친구
나의 기도 들으사 응답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2.
주의 손 의지하고 살 때
나를 해할 자가 없도다
주님 나의 마음을 크게 위로하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3.
내가 요단강 건너 가며
맘이 두려워서 떨 때도
주가 인도하시니 어찌 두려워하랴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4.
이후 천국에 올라 가서
모든 성도들과 다 함께
우리들을 구하신 주를 찬양하리라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기도와 간구]
1.
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무릎 꿇고
우리 구세주 앞에 다 나아가네
믿음으로 나가면 주가 보살피사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 있네
[후렴]
기도 시간에 복을 주시네
곤한 내 마음 속에 기쁨 충만하네
2.
기도하는 이 시간 주가 곁에 오사
인자하신 얼굴로 귀 기울이네
우리 마음 비우고 주를 의지하면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 있네
3.
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엎디어서
은밀하게 구할 때 곧 응답 받네
잘못된 것 아뢰면 측은히 여기사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 있네
4.
기도하는 이 시간 주를 의지하고
크신 은혜 구하면 꼭 받으리라
의지하는 마음에 근심 사라지고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