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어언간 우리들의 중고등 동기회 DAUM 카페 (KB39)의 모양새가 딱
대서양 심해로 서서히 침몰해가는 마지막 타이타닉 유람선 모습이다
카페 경비 아저씨는 아예 늘 부재중이고, 회원명단에 올라있는 회원중
과연 아직 생존해 있는 이 몇분인지 의문이다. 매달 한달이 다르다.
85세 전후의 노옹 동기들이 모인 카페이니, 현 상황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우리 글, 우리 이야기’란에 글을 올리는 회원은 지난 일년간
딱 한명, 이 사람이다. 매일 ‘하루에 한편의 글’이라는 사명감으로 글을
올려도 댓글 하나 반응이 없다. 글을 올리고 돌아 나오면 꼭 파리 도시
한가운데 공동묘지를 방문한 기분이다. 카페 방문수나 올린글 조회수는
어쩌다 아주 많으면 하루에 20 안쪽이니 아직 카페가 살아있다 하겠다.
침몰하는 타이타닉의 마지막 데크 끝머리에 매달려 장송곡을 연주했던
그 나팔수의 심정으로 이사람 또한 KB39 카페를 지켜 볼 각오를 한다.
허나, 또 한해 앞을 그 누가 장담하리? 해서, 아래 장송시 ‘미리 부르는
우리들의 葬送歌: 사랑해 안녕’을 황혼열차 카페에 우선 올려 둔다.
내년 이맘때쯤에 ‘우리들의 葬送歌 2’를 올릴 꿈도 미리 꾸어 본다.
그리고 ‘우리들의 葬送歌 …?’
Our Funeral Song Sung In Advance
I Love You Goodbye
We danced in the rain, all of you and I,
The world stood still, beneath the sky.
But time moves on, and so must we,
A love so strong, but it’s time to set it free.
I love you, goodbye,
With tears in my eyes.
Our hearts will survive,
Though we part sooner.
I love you, goodbye,
But we'll hold our memories high.
We chased every dream, hand in hand,
But now it’s time to understand.
The road ahead is calling us,
And though it hurts, I know what I must do.
I love you, goodbye,
With tears in my eyes.
Our hearts will survive,
Though we part sooner.
I love you, goodbye,
But we'll hold our memories high.
Every whisper, every sigh,
Will echo through the years gone by.
But love’s a journey, not the end,
We’ll find our way, my dearest friends.
I love you, goodbye,
With tears in my eyes.
Our hearts will survive,
Though we part sooner.
I love you, goodbye,
But we'll hold our memories high.
So here’s to us, and all we’ve shared,
A love so true, a bond that’s rare.
I’ll love you always, this is not the end,
Just a new chapter, my forever friends.
Just a new chapter, I'd just say so
In my dream wishing to sing this song,
The Goodby, next year again! even not again,
Remember, my dearest friends,
Every whisper, every sigh,
Will echo through the years gone by.
But love’s a journey, not the end,
We’ll find our way, my dearest friends!
미리 부르는 우리들의 葬送歌
사랑해 안녕
우리는 비 속에서 춤을 췄어, 너와 나 모두,
세상은 하늘 아래 멈췄어.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우리도 그래야 해.
너무 강한 사랑이지만, 이제 해방할 때가 왔어.
사랑해, 안녕,
눈물을 흘리며.
우리의 마음은 살아남을 거야,
더 빨리 헤어지더라도.
사랑해, 안녕,
하지만 우리는 추억을 높이 간직할 거야.
우리는 손을 잡고 모든 꿈을 쫓았어,
하지만 이제 이해할 때가 왔어.
앞으로의 길이 우리를 부르고 있어,
아프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아.
사랑해, 안녕,
눈물을 흘리며.
우리의 마음은 살아남을 거야,
더 빨리 헤어지더라도.
사랑해, 안녕,
하지만 우리는 추억을 높이 간직할 거야.
모든 속삭임, 모든 한숨,
지난 세월을 거쳐 울려 퍼질 거야.
하지만 사랑은 끝이 아닌 여정이야,
우리는 길을 찾을 거야,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사랑해, 안녕,
눈물을 흘리며.
우리의 마음은 살아남을 거야,
이별이 더 빨리 오더라도.
사랑해, 안녕,
하지만 우리는 추억을 높이 간직할 거야.
그러니 우리와 우리가 공유한 모든 것을 위해,
진실된 사랑, 희귀한 유대감.
항상 사랑할 거야, 이게 끝이 아니야,
새로운 장일 뿐이야, 영원한 친구들이여.
새로운 장일 뿐이야, 그냥 그렇게 말하고 싶은거야
꿈에서라도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 이 작별노래, 내년에도!
다시는 내가 못 부르더라도, 내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기억해다오, 기억해 이것만
모든 속삭임, 모든 한숨,
지난 세월을 거쳐 울려 퍼질 거야.
하지만 사랑은 여정이지 끝이 아니야,
우리는 길을 찾을 거야, 내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兮空의 詩와 인공지능 아바타의 畵釋 (G240927597)
*[참조사항] 꼭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人性 과 人工] [詩性 과 그림]
https://cafe.daum.net/kb39cyber/Qrcx/3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