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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이 지난 오늘 민영이와 요코 야코이가 같이 한국으로 가는 날이다.
사실은 사가네도 가야 되지만, 사가네는 급한 사정으로 일본에 남게 되었다.
지금 셋은 공항에 있다. 이제 10분만 있으면 비행기를 탑승해야 한다.
"우헤헤헤헤!! 사가네, 대게 불쌍하다~!! 한국에 가보고 싶을텐데. 부럽지 부럽지~?"
"아..안부럽거든?!! 됬어!! 요코, 이 나쁜기집애!! 넌 말도 시키지마!!"
"어머~ 우리 사가네~ 꼭 가고싶었는데 급한 사정으로 못가니깐 내가 약올려서 삐진것
같네~?"
"뜨끔.. 헤..헹~!! 누가 삐졌다고 그래? 나는 얼래 성격이 이래서 삐진것 같거든??"
"흐흐흐~ 사실 삐졌다고 하면 될것을~"
'안내방송 드립니다. 이제 곧 한국비행기 탑승..'
"야, 너희들 얼른 가라!! 탑승하는 시간 됬단다. 난 그만 가보마. 이러다 부러워서 죽을
것 같아!! 흐흑!!"
사가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곧바로 그 셋을 밀며 들어가라고 하면서 마지막에는
부럽다고 하면 눈물을 찔끔 흘리고서는 사라졌다.
"엣!! 뭐야!! 부러웠던거 맞잖아~!!! 삐진것도 맞았네에~!!"
"요코, 그만하렴. 사가네가 많이 마음이 사라질것 같은데.. 하하하하..."
"너는 사가네에 마음은 죽어도 몰를 것이다. 쯧쯧"
"아, 야코이 그게 무슨 말이야?"
"으응? 아..그..그게 아하하하.. 그..그러니깐 그냥.. 요코는 사가네에 마음을
몰를 거라고.. 얼마나 한국에 가고 싶어했는지.. 아하하하!!"
"흐음.. 한국에 그렇게 가고 싶었나? 아!! 요코 같이가~!!"
야코이의 수상한 말에 민영은 물어봤지만, 야코이는 말을 더듬으며 거짓말을 하였다.
'사가네.. 이 불쌍한 자식!! 하필 저렇게 철이 없는 요코를.. 불쌍하구나 내 친구여..'
야코이는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속으로 사가네를 달래야 했다.
셋은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고, 지금은 비행기 안이다.
요코는 비행기가 구름위에 있자, 신기하다며 창문으로 통해 구름위의 있는게
믿겨지지가 않는지 계속 구름만 쳐다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민영이 앉아서는 요코에게 그만 창문을 쳐다보라며 말리고 있는 중이고,
그 뒤에는 야코이가 앉아 있는데, 구역질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야코이는 고소공포증이기 때문에 높이 올라오는걸 무서워 하고 특히 이렇게
구름위에 올라와 있으니 머리가 어질어질하며 구역질까지 날 정도다.
민영은 요코를 말리다가 뒤에서 구역질을 하고 있는 야코이가 걱정되 뒤를 돌아다 봐서는
야코이에게 물어봤다.
"야코이 괜찮니? 자꾸 어지럽고 구역질 나면 한숨 자."
민영이 웃으면서 야코이에게 한숨을 자라고 해주니 야코이는 천사같은 민영이 진짜로
천사로 보였다.(흐허허헙)
"아.. 드디어 헛것이.."
"앗, 야코이!!"
야코이는 갑자기 어지러운지 머리를 손으로 감싸며 그자리에서 그만 꾀꼬락 하고서는
잠을 자기 시작했다.
무슨 이런 황당스러운지.. 민영은 갑자기 자는 야코이가 쓰러지는건줄 알고, 크게 야코이를
불르다 비행기안에 있는 사람들이 민영을 쳐다보았다.
"죄..죄송합니다!!"
민영은 일어나서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비행기안 사람들은
민영의 얼굴을 보고서는 곧바로 얼굴이 빨개져서는 자는 척을 하였다.
"민영~!! 너는 일본에 올때도 구름을 봤어?"
"응. 당연하지. 비행기를 타고 날아서 오니깐.. 헤헤"
"으헤헤헤, 그렇구나!! 부럽다!!"
"요코, 지금 너도 비행기를 타고서는 구름을 보고 있잖니, 우리는 쌤쌤인거야!!"
"쌤쌤?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우린 쌤쌤~!!"
요코는 너무 귀여워~!! 민영은 속으로 요코를 칭찬하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
눈을 감으니 갑자기 16살적 자기가 왕따를 당했을때가 떠올리는 거다.
`너는 언제쯤이면 사라줄거니?!!`
`씨발!! 절루 꺼져! 너랑 같이 있는 것도 불쾌한데 감히 어딜 지나갈려고 그래?`
`꺄하하하하!! 유리야~!! 쟤 얼굴좀 봐라!! 때꾸정물 있다!`
`호호!! 그러게~? 정민영!! 얼굴좀 씻고 다녀줄래? 그 얼굴 내 앞에다가 드러대고
다니면 내 얼굴도 때꾸정물이 묻을것 같아서.`
민영은 번뜩 눈을 뜨고서는 입술을 살짝 깨물고서는 무서운눈으로 변하였다.
꼭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눈. 꼭 누군가를 증오하는 눈.
"최유리.."
민영은 갑자기 생각났다. 자기가 옥상에서 떨어질때 자기를 보며 잔인한 미소를 짓고
있던 유리의 그 얼굴이.. 정말 무서웠다. 중1때는 정말 친하게 지내다, 갑자기 중2때
변하면서 자신하고는 아는척도 안하고, 중3때는 나를 괴롭히고 잔인하기 짝이 없도록
때리던 그 아이들과 합세 하면서 같이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때리던 그 아이가..
그리고 옥상에서 연기를 하다가, 마지막에는 잔인한 미소를 보이던 그 아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다. 중1때는 서로 믿으며 지내왔다가, 중2때 그렇게 믿고
있던 친구가 자기를 모른척하고.. 중3때는 잔인하기 짝이없도록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자신을 죽는것도 아니라 완전히 죽여버릴것 같은 눈으로 자기를 팼던 그 아이.
마지막에는 뻔뻔한 연기를 하고서는 잔인한 미소를 보인 그 아이..
그 아인 최유리다. 만약 한국에서 그 아이를 만난다면.. 복수 할 거다.
인간도 아닌 잔인한 아이.. 최유리에게..
"꺄악!!!! 한국이다 한국~!! 꺄!! 저 사람 대빵 잘생겼다~~"
"야!! 요코, 너 정말 그만좀 꺄꺄 데라? 너랑 쌍둥이라는게 참 원망스럽다."
"뭐야?!! 야!! 야코이!! 너 말 다했어? 꺄악!! 민영아~!! 야코이랑 놀지웁!!"
"아씨!! 너 민영한테 뭐라고 했다가는 죽는다?! 하하, 아..아무것도 아니야 민영.."
한국에 도착하고선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요코는 오도방정을 떨기 시작했다.
다행히 야코이가 말렸고, 요코는 짜증을 내며 민영에게 야코이와 놀지마~!! 라면서
말할려던걸 야코이는 입을 막아서는 말 못하게 만들었고, 민영은 이둘에게 미소를 지으며
왜 불렸냐는 눈으로 뒤로 돌아봐, 야코이는 당황을 하며 얼굴이 빨개진채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였다.(헉헉. 힘들다)
어쨋든 민영이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공중전화를 찾고 있는 중이다.
그런 민영이를 보며 요코는 민영이에게 말했다.
"민영!! 왜그래?"
"아, 공중전화 찾는 중이야. 부모님께 한국에 왔다고 전화해야 하거든."
"그래? 그럼 열심히 찾아봐~ 꺄!! 저 오빠 진짜 멋있다~!! 꺅!! 오빠!! 멋있어어~~"
요코는 민영을 도와주기는 커녕 한국에서 계속 잘생긴 사람만 보면 꺅꺅 되어
민영은 요코에게 실망했다는 눈으로 쳐다보고서는 다시 공중 전화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민영 호..혹시 저..저거 찾는거야?"
야코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말을 더듬으며 공중전화를 가리키며 민영에게 말을 했다.
야코이의 말에 민영은 눈을 뻔뜩 뜨고서는 '맞아 맞아'거리면서 야코이에게 고맙다며
생긋 웃고서는 공중전화로 달려갔다.
"헤헤, 드디어 전화를 할수 있게 됬네."
민영은 공중전화 안으로 들어가 혹시나 집전화가 그대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집에 전화를 해보았다.
잠시 신호음이 나오다가 달칵 하는 소리와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다.
#좀 헷갈릴 거예요. 일본말 하다 한국말 하다. 다음 편에서는 [""]이게 일어고 ""이게 한국어예요~!! 일어는 제가 못해서;;
(`여보세요?`)
"어..엄마?"
(`민영이니? 민영이야??!!`)
"엄마, 나야!! 나 한국에 왔어 엄마!!"
(`흑.. 무사히 돌아왔구나. 그래 거기서 잘 지냈니?`)
"응!! 친구도 많이 사겼고, 거기 얘들도 나 엄청 잘해줬어~!! 그리고
성격도 조금 변했어."
(`흑.. 그런것 같구나. 많이 밝아져서 다행이야. 그래, 거기 지금 공항이니?`)
"아니, 공항에서 나와서 공항앞에 있는 공중전화에 있어. 지금 친구두명이랑 같이
한국에 왔어!!"
(`흡.. 그래. 거기서 잠시 기달리렴 엄마가 곧바로 거기로 데릴러 갈게`)
"그럴 필요는 없는데.. 알았어!! 빨리 데릴러와!! 나머지는 집에서 얘기해줄게요~!!"
(`그래. 달칵 띠띠띠`)
민영은 공중전화에서 나와서 꽃미남에게 정신팔려 있는 요코를 끌고서는 야코이가 있는
곳으로 갔다.
"얘들아!! 조금만 여기에 있자. 우리 엄마가 여기로 데릴러 와주신데"
"진짜?!! 다리가 많이 아프겠지만 차타고 가면 좋으니 기달려야지~!!
그나저나 민영의 엄마는 민영처럼 예쁠까?"
"헤헤. 나도 엄마 얼굴이 가물가물해서 잘 생각이 안나. 목소리만 기억하지."
"헤헷~ 에구에구.. 다리야"
"미안,요코 야코이. 여기서 조금만 기달리자. 조금만 알았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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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허허 재미는 있으신지.
재밌으면 코멘 하나만~!!>_< 달아주셨음..ㅠ0ㅠ
헤헤. 꼭 달아달라는건 아니니깐 부담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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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따가 변하면 퍼펙트걸이 된다. 3
외로운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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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
05.08.09 10:5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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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 유리는 나쁜아이!!! 그리구요.. 계~~속 써주세요 ^-^
네~~!! 감사합니다!!>_< 계속 쓸거니깐 걱정마세요~!!ㅇ_ㅇ..
재미있어요..^^ 담편 원츄>0<
감사합니다~!!ㅇ_ㅇ* 계속 봐주시니 너무 기뻐욥>_<
이모티콘을 자주 넣어쥬셈요> _<그 점만 보충을 하신다면야 너무너무 재미있을꺼 가탸요 > ㅁ<태클이 아니랍니다-0-
헤헤.. 노력해 볼게요!!ㅇ_ㅇ;; 첫편부터 이모티콘을 안붙이니깐 한번 붙여봐야겠다고도 생각해보지만.. 이모티콘붙이는걸 자꾸 까먹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