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모과이 내한공연 초대 당첨자 발표입니다! 참고로 저혼자 선정한게 아니고 다른 운영자와 상의끝에 결정했습니다.
정말 고민끝에 4명 선정했구요..
4명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선정했습니다..
Beloved (영팝 최대 게시물수 작성 총204개)
똥꼬 (취업준비생)
야형 (학생 + 생일)
나나 (가장 절절한 사연)
축하드립니다..!
“모든 밴드들은 Mogwai처럼 성장해나가야 한다.여전히 독창적이며, 도전적이다. 그리고 여전히 미친듯이 시끄럽다.”
- Rolling Stone
“긴장감 위에 긴장감을 또 다시 쌓아올린 뒤, 그것을 자연스럽게 방출하는 데는 이들이 최고이다.
이들의 반복적인 연주를 들으면 슬프면서도 위로 받는 느낌이 든다.” -Guardian
“Mogwai are a band with the power to move people– emotionally as well as viscerally.” -Pitchfork, 9.2 Score, Young Team
수 많은 국내 팬들이 기다려왔던 포스트 록 밴드의 모범답안, MOGWAI 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하여 록 음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밴드로 평가되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5인조 수퍼 밴드 ‘모과이(MOGWAI)’. 많은 평론가들과 음악 애호가들, 그리고 수많은 밴드들에게 그들의 음악은 하나의 장르로 구분될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세계 최대 인디 음악 웹진 pitchfork에서 앨범 평점 9.2를 받는 등 막강한 음악성까지 겸비한 밴드이다. 조심스럽게 시작하여 느슨하게 진행되다가 갑작스런 폭발을 일으키는 그들만의 감정선은 Mogwai 를 수많은 록밴드들 가운데서 결코 잊을 수없는 밴드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공간을 부유하는 기타의 소리, 나른한 보컬, 우울함이 감도는 멜로디가 무한정 반복되는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들의 무대는 소리를 통한 공간의 확장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체험을 선사한다. 올 가을, SUPER C۞L۞R SUPER를 통해 최초로 내한하는 밴드 MOGWAI가 단 한번 선사할 몽환적인 새벽의 소리 앞에 어느 새 환각의 경계에 서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November 30th 7PM @ AX Hall
티켓
예매66000
현매77000
티켓 예매
1> 계좌 이체
허지영(수퍼컬러수퍼) / 신한 100-026-821308 입금 후 scstickets@gmail.com 으로:
1. 이름 2. 연락처 3. 티켓 구매 수와 금액 4. 좌석 및 스탠딩 선택 (비지정좌석제)
2> 인터파크 (스탠딩석만 예매 가능)
첫댓글 최강헌/01030968780/영팝이라면서 영팝스런 공연을 본적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 이공연이다 싶어 글을 남겨 보네요 올해는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1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박승기/010-9014-7245/정말 하루에 한 번씩은 영팝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모과이 이벤트를 한다니 정말 되든 안되든 너무 기쁘네요!! 사실 포스트 록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모과이랑 시규어로스는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번에 욘시 왔을때도 자금 사정이 안좋아서 못갔는데 요번 모과이도 자금 사정이 안좋네요. 꼭 이렇게 좋은 공연이 있을때 사정이 안좋은게 너무 아이러니 하네요...아무튼 되면 후기도 남기고 사진도 많이 찍어올게요!!
박지연/010-4580-1519/
고백하자면... 모과이 잘 모르는데 올려놓으신 두 곡 들어보니 매우매우 가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삐뚤어서 사람들이 마구 칭찬하고 떠받드는 음악은 잘 안듣는지라 모과이를 기피하며 살았는데
제대로 들어보니 객기였네여.;; 공연장에서 제대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후기를 안쓰는 배신을 저지른다면 크리스마스 모임때 하와이안 원피스 입고 가겠습니다.
김정아/010 8311 6780/ 엉엉 이 무슨 신이 내린 이벤트랍니까!! 모과이 온다는 소식만 듣고 학생 신분에 과한 티켓 값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고 모과이 음악만 주구장창 듣고 있더랬지요... ㅠㅠ 과외비 탈탈 털어야 하나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당첨 된다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모과이 음악과 우주를 여행하고 오겠어요!! 발제와 논문 준비로 각박해진 심신에 물을 주고 싶어요 ㅠㅠ Take me somewhere nice! somewhere nice는 바로 모과이 공연 아니겠어요! 후기라면 걱정 마셔요... 안그래도 기말 페이퍼 주제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정당화 하기인데 이 이벤트는 마치 저에게는 운명처럼 느껴지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11.17 01:13
김용진/010 5349 8335/ 그들이 사용하는 이펙터, 장비를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도 궁금하고...긴장을 조이고 푸는 방식과 공기를 어떻게 진동시키는지 등을 현장감 있게 느껴보고 싶네요. ㅎㅎㅎ
하숙현/01051586502/모과이라니... 늘 한국을 비껴가서 너무 슬펐는데 이번 내한 정말 기대되요. 늘 우울한 마음 달래주고 들떠있는 기분 진정시켜주는 모과이!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정말 정말 좋아하는 밴드라 꼭 가고싶습니다! 알찬 후기 남길께요!
김민정 /010-6516-4149/포스트락 너무너무 좋아해요!!!! 한국에 MONO와 ENVY도 너무 좋아해요! 또 explosions in the sky, 불싸조! 프렌지좋아합니다. 공연보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하구요. 지난 지산락페스티벌에서 저는 ENVY 공연이 제일 좋았거든요!!! 정말... ENVY에 에너지 쏟느라고(소리지르고 방방 뛰느라 실신할까봐 경호원이 종이컵에 친히 물따라서 주셨어요. 물 좀 드시라고..) 벤치에 앉아 요양하느라 몇팀의 공연을 놓쳐버렸었네요.. 모과이는 ENVY랑도 인연이 많은 팀이죠.라이브를 항상 영상으로만 접해와서 직접보는 그들의 공연은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가게 된다면 제일 앞자리에서 음향 장비등도눈여겨보고싶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11.17 12:22
박미랑 / 010 - 4160 - 0843 /
요즘같은 날씨에 너무 잘어울리는 사운드입니다...
말이필요없네요 . 너무 가고싶습니다.ㅠㅠ
정의천/010-3088-8547/모과이는 슈게이징 이후 무수히 쏟아져나온 난해한 음악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모던록 듣기 작업에 중심을 잡아준 밴드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그런 소중한 존재일겁니다. 개인적으론 겨울에 보드탈때 항상 모과이를 듣는데 스릴이 배가되며 스피드에 몰입하게 해줍니다. 만국의 보더들이여~! 겨울엔 모과이가 정답입니다. 각설하고 여자친구와 보러가려는데 2장은 조금 부담이 되네요. 1장 지원해주시면 감사히 보고와서 후기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조슬기/01098606377/저의 중2를 함께해준 모과이가 드디어 내한을 하네요. 벌써 그게 몇년 전이야..위저와 모과이를 열심히 듣던 소녀는 아가씨가 되어서 나도 이렇게 나이를 먹는구나 하고 갑자기 마음이 짠하고 그래도 기억들만은 아직도 그 시간 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따끈따끈해지기도 합니다. 오퐈야들이 짱짱한 사운드로 어떻게 고막을 감동시켜줄지 느므느므 기대가 됩니다. 다음날 귀가 삐-할 것도요! 제가 당첨되면 그 분이 싫어하시겠지만(아예 포기하고 있었어요ㅋㅋ)그래도 한번 써봅니다. 캠코더와 파노라마 사진기로 후기도 야무지게 써볼게용! 제가 못 가더라도 다녀오시는 분들의 생생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오 비둘기우유도 나오네요..
임정 / 010-3773-2812 / 음악이라면 편식 안 하고 다양하게 골고루 듣는 편이지만, Godspeed You Black Emperor!, Sigur Ros, The Sea and Cake, Tortoise, Slint 등이 주름잡던 90년대의 포스트락은 언제나 제 마음 속에 음악의 고향으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Mogawi는 제겐 단연 최고!의 밴드고요. 거의 15년이 다 되가네요 벌써~ 처음 앨범 "Young Team"을 들었을 때.. 그 순간의 흥분과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아직도 내한공연 소식이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는.. 모과이의 연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단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광팬이랍니다.^^
근래 몇 달 간 주머니 사정이 최악이라.. 뭘 팔아서 표를 사야하나 고민 중인데 ㅠ.ㅠ 이벤트에 당첨된다면 완전 감격할 거에요!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라이브로 명성이 자자한 모과이인 만큼 앨범을 뛰어넘는 감동을 안겨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스펙타클한 크레센도 사운드를 제대로 느끼고 오겠습니다~ 상세후기는 당근! 설사 의무가 아니라 해도, 오랜 팬으로서 공연을 보고 나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을 거에요. 글은 물론 (공연장에서 허용이 된다면) 사진이랑 동영상 후기도 함께 올릴께요.
윤현정/010-9963-1097/처음 mogwai fear satan을 들었을때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초자연적인 힘이라고 할까요, 모과이는 매일 저의 엠피쓰리속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해주었습니다. 엠피쓰리로 아스트랄한 여행을 하는 도중, 11월 30일 모과이가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인지라 주머니사정이 여의치않아 예매를 하지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4학년이라 취업준비를 하며 하루하루 부패되어 가는 저에게 모과이라는 오아시스를 내려주신다면, 너무 기뻐서 스트립오징어춤을 출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영팝, 감사합니다 크흐.
아.. 정말 가고 싶습니다.. 모과이 공연을 볼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외국이라도 가야 되나 싶었는데. 국내에서 하네요..이건 그냥 돈내고 봐야 겠어요 ..
김림/01037651843/ 모과이.. 영팝과 무수한 카페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한 번도 댓글을 단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달아갸겠네요. 11월30일 부득이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시간을 내고 갈 거고요. 아 저 참고로 이틀전에 생일이었습니다. ㅠㅠ환상적인 11월이 될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생이라 콘서트 갈때마다 통장바닥 긁어서 가는데 또 부모님이 공연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셔서 꽤 많이 싸우고 공연보러 갑니다. 너무너무 가고싶습니다. 이건 당첨돼서 갈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달은 생일이 있지 않냐. 하고요. 모과이요...?후기요....?? 비록 전문적인 지식이 아닐지라도 학생이 느낀 감성으로 생생하게 전달
해 드릴 수 있다는 확신만큼은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달 수 있게 해주신 영팝을 찬양하옵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 임정숙 | 010.3113.2893 |
이 공연에 가야하는 제일 큰 이유는 남자친구가 모과이 공연을 가기때문에.....꼭 같이 가고싶어서....☞☜ 남자친구가 응모해보래서...☞☜ 응모해봅니다~~~~ 요즘 일하면서 하루종일 모과이 음악만 듣고 있는데 일하다 갑자기 눈물이 왈칵...ㅠ 감수성이 풍부한 저를 매료시키는 음악인 것 같아요..암튼..이벤트로 인해 게시판이 활기를 띠는것 같아 좋네요 으히힛 :-)
목진명/010-2938-0629/ 요 몇년간 정말 올거라고 생각도 못했던 팀들이 막 막 내한하는데, 그 중에서도 모과이는 이번에 놓치면 다시 못볼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말은 필요없을 듯... 당첨만 된다면야 후기는 기본^^
최진영/010-3280-0110/항상 이벤트 메일을 받아봐도 신청할 생각은 든 적 없었어요. 모과이에 꽂혀서 이런 짓을 처음 해보네요. 후기쓰기는 자랑질이라는 생각으로. 훗(하와이안원피스보다 강력한 걸 생각 중. ㅋ)
이한준/010-4266-1945/원래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슈게이징/포스트록 쪽이라서, 마이블러디발렌타인 재결성 공연(2008년)에는 영국까지 날아가서 공연을 보고 왔었는데.. 그 뒤로는 모아놓은 돈도 없고 요즘은 아르바이트도 없고 ㅡ ㅡ;; 모과이 온다는 소식은 10월부터 알고있었는데 생활비가 아슬아슬해서 아직도 표를 못사고 있었습니다. 초대이벤트가 있다니 설레여서.. 이번달은 거의 컵라면이었는데 이벤트 당첨되면 월말엔 밥좀 제대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후기는 입사지원 자소서처럼 공들여서 쓰겠습니다. 오프닝밴드인 비둘기우유도 요즘 멤버가 조정됐다는데, 공연이 어떤지 궁금했던 차에 함께 볼 수 있어 기대됩니다.
소담이/010 7271 4896/지난달에 예매한 티켓을 생존의 문제 때문에 취소해 버리고 워킹데드같은 한 주를보내고 있는 중 입니다.ㅠ 당첨운이 없어서 어짜피 신청해도 안되겠지.. 하고 넘기려 했는데 도저히 그럴 수 가 없네요..ㅠ 지금 글 쓰면서도 손이 후달달 거려요..! 몽환적인 모과이의 음악들.. 라이브로 듣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입니다. 저는 모과이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찡 한게.. 듣고나면 한동안 멍~ 하고 눈물이 나려 합니다(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죠?? 가슴을 울리는 사운드니까요..ㅠ)... 아우.. 쓰는 동안에도 진짜 미치겠네요ㅎ 아무튼 생존을 위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모과이.. 그런데 거꾸로 그 생존을위한 포기가 저를
생존에서 멀어지게 합니다..ㅠ 정말로.. 너무너무 가고 싶습니다..ㅠ 그리고 생생한 후기글 꼭 남길꼐요!!!!!!!!!
문영미/010 3060 5753 /제게 첫 충격적 감동을 줬던 모그와이!! 내한공연만 손꼽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제 결혼선물로 신랑과 갈 기회를 주신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것입니다!! 알찬 후기도 꼭꼭 약속드려요~!!^0^
신청하려고했는데위에댓글들읽고나서도저히응모를못하겠네요..차비가더드는지방이지만이번엔꼭가려고요..시험이일주일뒤에있어서부담백배이지만안가면죽고싶을지모르니까요 ㅋㅋ 사실돈도없지만신청해봤자안뽑히니까안할꺼지롱~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07 23:17
박금나/010-9223-4531/모과이를 알게 된 지는 얼마 안된 고등학생인데요 몇달 전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라는 영화를 보고 ost가 너무 좋아 찾아봤더니 ost중 모과이라는 밴드가 있는 것을 알고 노래를 찾아보며 신세계를 경험했더랬죠.. 같은 락이지만 가슴 속을 마구 꿰뚫으며 울려대는 모과이의 음악은 아직 락초보인
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준 기분이었달까 ㅎㅎ 그렇게 감탄만 하고 있었는데 모과이가 내한온대서 엄청놀랐어요 저ㅠㅠ하지만 돈없는 고2라....이하생략이구요
뽑아만 주신다면 열심히 보구와서 후기꼭쓰고! 조금은 덜 슬프게 고3이 될수 있을것같아요.. !! 크흑...고3되면 공연도 못 갈텐데...(폰고장ㅜ)
******** 신청 마감합니다.. 제가 선정하기 너무 힘드네요. 고민좀 해보고 금요일 오후에 발표하겠습니다..*************
앙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아아아규ㅠㅠㅠㅠㅠㅠㅠ
오오 뽑히다니...!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후기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당 +_+
감솨...ㅜㅅ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