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일
어제밤 세찬 비바람이 몰아쳤다
새벽녘에 비는 그쳤지만 풍랑은 여전히
9m/sec ㅠ 현재시각 5시30분...
야자나무잎이 90도 꺽겨날리는 모습이..
씻고 준비하고나서 신문도보고 뉴스도보고
잠시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보니 참 아름답다
앞쪽으로는 표선해비치해변이~~
잔디정원도 잘손질되어있고 아기자기한
밴치와 그네 공용휴게실 예쁜카페~~
게스트하우스 가격은 1인 2만원~~
침구 욕실 휴게실등이 너무 깨끗하고 젊은
주인네 이미지처럼 아기자기 이쁘게 꾸민~
8시 조식에 또한번 뜨악~~~진짜 굿 추천
찐만두 소세지 토스트 계란후라이 커피
귤쥬스 사발면 양상치토마토샐러드~~~
든든하게 먹고 고고씽~~~
오늘은 거센 맞바람을 즐겨보는 컨셉으로~~
표선해비치해변을 뒤로하고 7키로 가량을 걷는데
세찬바다맞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니 골이 띵하다
7키로가 거의 15키로 걷는느낌처럼 길게 느껴진다.
갯늪지나 해녀탈의장지나 해병대길 들어서니
겨우 바람 피하니 다시 인증샷을 찍게 되는군~
10시40분 중간스탬프 찍는데 남쪽나라횟집
임대 당분간 휴업 써붙여놓아서 으매 화장실~
걍 참고 망오름입구까지 걸어가는데 돌담밑에
무씨가 날라와 뿌리를 내려 가는길 내내 무~~
음마 달래도 엄청많네~ 뽑아가야지~~
무는 씻어서 오늘간식하고 달래는 떡라면에~~
길가집 수도에서 할머니께 허락받고 씻어서
가려고 씻고 있는데 인심좋으신 할머니가
하우스 들어가셔서 한랴봉 한뭉치를 주시면서
먹을거 줄께 이거밖에 없네 가면서먹어...
흠... 갑자기 눈물이 핑... 요즘 이런 어른이...
인사를 몇번씩 드리고 쉼터에 앉아 한라붕
까먹는데 와~~ 쥑인다~~~ ㅋㅋㅋ
망오름 내려오니 화장실이 새로 생겼다~
문여니까 불이 켜지고 음악이 흐른다~~
음 깨끗하고 나무향도 나고 좋으네~~~
거슨새미 정자에 도착하니 12시반~~
떡좀 넣고 아까 뽑은 달래넣고 라면을~~
햇반까지 넣으니 모양은 쫌~ 맛있당~~
밥먹고 한참을 쉬고 다시 또 출발~~~
걸어걸어 바닷가로 내려오니 또다시 바람이..
세차게 싸다구를 마구 날린다
우씨 싸울수도 없고 꾹참으며 걷는수밖에...
겨우겨우 남원포구 4코스 종점~스탬프 찍고~~
아직 3시20분...시간이 너무 이르다 좀더 걷기로
여보 우리 오늘은 그만 걸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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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의 올레4번째 풀종주 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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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만땅하셨네요 ~~
낼은 올레사무국 까정은 가겠네 ㅎㅎ~~~^^
네네 위미항앞 숙소니까
6코스 올레사무국까지 찍고
7-1 역올레로 월드컵경기장까지
두코스 찍고 리무진타고 제주
넘어가겠습니당~~
캬캬캬~~
오늘 제주의 바람과 맞짱을 뜨셨구먼~ㅎ
오~~~!
이제는 짝퉁이 아니라 올레라멘 근처에 와 있씀당~ㅋ
사진은 서귀포 해금강(선녀탕) 입니다.
7코스에서 찿으세용~ㅎㅎ
아!!! 그럼 달래~~~
오리지날 올레라멘~~~
또 모일까~~~ㅎㅎ
7코스 해금강 예술적으로 사진을~~
머시여요
나의 황금레시피 올레라맨을 모방하시는데..상표등록을 서둘러해야겠슴다
산티가기전 올레 전코스 종주하실듯한 기세입니다 ㅎㅎ
그랄라구요~~
다빈이보러 일요일 7코스때
들릴거예요~~그때뵈요~~
넵
낼은 어디걸어요??
다빈이 6코스 정방폭포부터 종점구간 걸어야되는디
아
6코스 지금 도는중
중간쯤으로 데려다줘요
좀전에 쇠소깍 찍고 6코스
지금 핵교에 갔습니다 ㅋ
낼 쉬는날이라 같이 갈수있으면 할까 했는데 ㅎ
즐올레하세요
저는 아파트임대 예약했는데
게하도 이렇게 좋은곳이 있군요
아침식사 제가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ㅎ
강추
항상 아름다운 갑장부부~~~^^ 멋져~!!
이사님 잘지내시죠~~
뵌지 오래되었네요~~
축제때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