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월곡1동에 자리한 다니엘 다문화센터(대표 허재범) 봉사단이 7일 광주 고려인마을 탐방에 나섰다.
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봉사단 15명은 먼저 고려인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기관을 살펴본 후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신조야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의 효과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상호협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다니엘 다문화센터는 중국, 베트남, 태국인 근로자는 물론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따라서 지난 수년 동안 한국어와 영어, 한국문화체험, 영어예배, 이미용 봉사, 간식제공 등을 실시하며 낯선 이국땅을 살아가는 이주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해 왔다.
특히 다니엘 다문화센터가 외국인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 교실은 이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니엘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인근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며 “광주이주 고려인의 삶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하기 위해 봉사단과 함께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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