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가을소풍과 현장학습 시즌이 시작 되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도시락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아이들 도시락도 다양해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에 소풍 도시락 보면 하나 같이 김밥에 유부초밥이 대세 이었는데
요즘은 센스 있는 주부님들의 솜씨로 도시락들도 다양해 진 것 같아요.
가을 소풍과 현장학습 시즌을 위해 자그만 도움을 드리고자 모처럼
제 전공분야인 캐릭터도시락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중 가장 만들기도 무난하고 재료도 간단해서 캐릭터도시락으로
가장 사랑받는 리락쿠마 캐릭터 도시락입니다.
(그런데 리락쿠마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궁굼증은 밑에서...ㅎㅎㅎ)
리락쿠마 정말 많이도 만든 캐릭터지요..그런데 오늘은 기존 리락쿠마 캐릭터도시락
과는 재료를 살짝 바꿔 만든 도시락이랍니다.
가을 소풍과 현장학습용 캐릭터 도시락인 리락쿠마 캐릭터도시락
이렇게 만든답니다.
리락쿠마 캐릭터도시락 만들기 재료
밥 1공기, 흰색 치즈1장, 달걀1개, 케첩2숟가락, 양파1/4쪽, 우스터소스 1숟가락, 소금조금
김1/5쪽, 감자1개
감자1개를 껍질을 벗겨 주세요.
껍질을 벗긴 감자를 찜통에 올려주고
(삶는 것 보다는 찜통에 찌는 게 좋습니다.)
양파는 최대한 잘게 다져주세요.
다져준 양파를 기름 두른 팬에 넣고
살짝 볶아주다가
식혀놓은 찬밥을 넣고,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볶아주다 케찹을 넣어주세요.
(제가 사용한건 케찹이 아니고 토마토 페이스트랍니다.)
(스파게티 만들 때 사용하려고 만들어둔 소스에요...꼭 고추장 같아 보입니다.)
케찹에 버무리며 볶아준 밥위에 소금, 우스터소스를 넣고 버무려 주면 도시락용
밥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찜통에 찐 감자를 반을 가르고
다시 끝부분 1/3쪽을 잘라 주세요.
(자르는 이유는 도시락에 올릴 때 세우기 위함이랍니다.)
자른 감자를 도시락에 세워주고
(반찬을 밑에 깔아주어도 좋습니다.)
달걀 1개를 지단을 만들어 동그랗게 오려 줍니다.
(리락쿠마의 배에 올릴 목적이랍니다.)
케찹에 볶아준 밥을 한 웅쿰쥐어 배와 머리를 동그랗게 만들고
배위에 오려준 지단을 올리고 도시락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밥으로 손가락 2마디 크기로 손을 만들어 올리고
손가락 1마디 키기로 동그랗게 만든 후
칼로 반을 잘라 주세요.
자른 밥을 머리에 귀 위치에 붙여주세요
그리고 손을 만든 것처럼 발을 만들어 발 위치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남은 달걀지단으로 동그랗게 오린 후 붙여준 귀에 올리고
흰색 치즈 동그랗게 오려 사진처럼 얼굴에 올려주세요
김으로 동그랗게 잘라 치즈위에 올려주세요
(오리기가 힘들면 펀치를 사용하세요.)
김을 일자로 잘라 입을 표현하고
김으로 눈을 표현 하고
남은 치즈를 돌 돌말아 손위에 올려 두루마리 휴지를 표현해 주고
치즈로 땀방울을 표현해주면 리락쿠마 캐릭터도시락 완성이지요.
이 리락쿠마를 캐릭터도시락을 설명하자면 변비에 걸린 리락쿠마랍니다.
어젠지는 기억에 없지만 변비에 걸린 아들 녀석 찬 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어찌나 웃겼던 기억이나 아이디어를 따온 변기에 앉아
힘들어 하는 리락쿠마 랍니다.
비데는 도시락에 표현이 힘들어
양손에 두루마리 휴지로 .....대체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