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왼손 중지 손가락이 아프고 자고 일어나면 저리고 마비?증세가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손가락 마디에 뭔가 만져지면서 뼈가 부러져서 잘못 붙은 것처럼 한쪽이 튀어 올라왔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갔다. 그런데 손가락 마디 한쪽이 유난히 튀어나와 손가락을 움직일때마다 불편하고 조금은 아픈 것 같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폰에 메모를 해뒀었다. 3월24일 물혹 크기 0.9cm 5월4일 물혹 크기 1.3cm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절로 없어지기도하지만 점점 커지거나 아프면 수술을 해야 한다기에 지난주 금요일 날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수술과 마취 그리고 입원은 태어나서 처음인지라 겁이났다. 월요일 날 손가락 수술을 하는데 팔 전체를 마취를 해야 한다며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데 비보험이 많아서 손가락 물혹 제거하는데 850.000원이란 돈이 들어갔다. 입원중인 아줌마들이 이병원은 병원비가 다른 병원보다 비싸다며 개인병원에서 수술하면 1~ 2십만원 정도 들었을 텐데 이병원에 뭐하러 왔냐고 하신다. 울 식구들은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 했다 생각하라고 하는데 말이죠.ㅎ 손가락 수술을 하는데 팔 전체를 마취하니까 수술후에 팔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리 흔들 저리 흔들거려 겁이났다. 마취 풀리고 나면 내 팔이 정상으로 돌아올지 걱정도 되고 ... 그런데 입원실에 계신 분들은 미리 경험을 하신지라 걱정안해도 된다며 자꾸 웃었다. 정형과 병원에 오면 다친 사람도 많고 암전문 병원에 가면 암환자도 많고 모처럼 주말이나 휴일에 놀러가면 놀러나온 사람도 많고 주차장을 보면 차도 많고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넘쳐난다. 오늘은 손가락 소독하고 반깁스 빼고 손가락만 깁스를 하는데 한시간을 기다렸다. 지겹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치료를 받고 원무과에서 계산하고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도 가야 하는데 깜박하고 회사로 바로 와ㅠ버려서 방금 병원비 계산하고 약 처방받고 택시타고 회사로 가는 길이다.ㅜ 이렇게 한가지씩 깜박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갈수록 건방증은 심해지고 코로나 때문에 스트레스도 늘어나고 끝났나 싶으면 다시 시작되고 그 끝이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끝나는 그날까지 울님들 건강 잘 지키시고 오늘도 해피하시길 바랍니다.
병원가면 비보험 때문에 항상 짜증이 많이나요 조그만 수술하면 보험보다는 비보험이 더많은게 현실 회사직원도 그랬는데 그당시 머리에 스팀이 스몰스몰 올라와서 열받았어요 나이먹어서는 건강관리 진짜 열심이 해야 병원비도 아끼고 본인은 지금도 20층하루에 두번씩올라 다니고 하체근육강화 할려고 30분씩 투자 합니다 꽃향기짱님 빨리 괘차 하세요,~
첫댓글 수술이라 하면 겁부터...
반갑습니다.
작은수술인데도 마취를 하니까 겁도 나고 걱정되서 잠이 안오더이다.ㅎ
저는 하루에도 시시때때로 양손이 저려요
그냥 삽니다.
병원가면 돈 만 들고
신통치도 않고해서.
고생하셨어요.^^
오랜만이네요.
시시때때로 손이 저리면 병원에 가보세요.
아줌마들은 병을 키워서 늦게 온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서서히나이들어
감을몸으로느끼지요,
병을키우지마시고
커피님도 진단을해보세요,
짱님은 몸조리잘하세요,
그져 서러울뿐이죠, 나이들어감이,
맞아요.
나이들어감을 느낀답니다.
항상 건강할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더이다.
커피님도 병 키우지 마시고 병원에 가봐야 해요.
누님 치매올 연세가 되었읍니다.ㅎㅎㅎ
저도 산에갔다가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스틱두고 집에 왔어요
버스 내리니까 생각 나든데요..
오늘은 병원비도 안주고 약도 안받고 그냥와서 다시 갔다 왔답니다.ㅜ
@꽃향기짱 하하하하하
@장유멋쟁이 난 심각한데 웃으시네요.ㅎ
@꽃향기짱 웃으면서 사나.
울면서 사나
한세상 지나가는 것은 똑 같읍니다.
웃으면서 사세요.😀
@장유멋쟁이 넵!!
하하하하하하
병원가면 비보험 때문에 항상 짜증이 많이나요
조그만 수술하면 보험보다는 비보험이 더많은게 현실
회사직원도 그랬는데 그당시 머리에 스팀이 스몰스몰
올라와서 열받았어요
나이먹어서는 건강관리 진짜 열심이 해야 병원비도 아끼고
본인은 지금도 20층하루에
두번씩올라 다니고 하체근육강화 할려고 30분씩 투자 합니다
꽃향기짱님 빨리 괘차 하세요,~
손가락만 깁스 한다더니 조그마한 것 하나 끼워주면서 30,000원이고
진료는 붕대 새것으로 바꿔준 것 뿐인데 16,800원 따로 받더이다.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많이 받아야 의사들 월급주겠죠.
@꽃향기짱 이럴때 수술까지 하셨다니 힘드실텐데 그래도 그만하게 다행이다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관리 잘하셔서 깨끗이 치유되길 바래요 .
이곳은 코비드19가 심해서 아직 밖에 못 나가요. 아직은 조심하세요.
@쥴리강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여기도 잠깐동안 안전하다 생각했는데 이태원 때문에 다시 시작되고 있어서 걱정됩니다.
더 긴장하고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