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셀바스AI(108860.KQ): 국내에서 유일하게 돈 버는 의료AI 기업 ★
원문링크: https://bit.ly/3Zijk0E
1. 국내에서 유일하게 돈 버는 의료AI 기업
- 셀바스AI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기반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전문 기업에서 상장사 메디아나 인수를 통해 의료계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는 중
- 메디아나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영위 중인데, 환자 감시 장치와 심장 충격기가 주력 제품
- 동사는 메디아나와의 시너지를 통해 의료AI 분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
- 우선 1) 음성 AI 기반 스마트 병원 상업화
- 동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Selvy MediVoice’는 검사에 대한 소견 및 차트 등에 대한 내용을 음성으로 자동 작성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주는 S/W인데, 기존에는 병원의 영상의학과가 주 매출처
- 1H24 기준 작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설 정도로 수요 증대가 가파른데, 앞으로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
- 국내 5대 병원 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이 동사의 Selvy MediVoice를 사용 중인데, 진료 효율성 증대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존 영상의학과에 이어 모든 진료과에 도입 확대를 추진 중이기 때문
- 현재 영상의학과 외에 일부 진료과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Deep-Learning 작업(약 3~4개월 소요)을 진행 중이며, 올해 6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연말부터는 관련 실적이 Add-up 될 것으로 예상
- 결론적으로 기존 1개의 진료과에서 삼성서울병원 기준 총 33개로 Selvy MediVoice 적용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국내 초대형 병원 도입 레퍼런스를 통해 적용 병원들의 확산 추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두번째는 2) 메디아나의 의료기기 H/W 기술과 셀바스AI의 S/W 기술의 융복합 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환자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일반 진료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에 환자 감시 장치인 PMD(Patient Monitor Device) 장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됨
- 각각의 PMD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생체 정보 등을 제공하는 중앙 집중 감시 S/W인 CMS(Central Monitoring System) 역시 필수적으로 사용
- 현재 CMS는 PMD 연결 대수의 한계가 존재하며, 각 브랜드에 맞는 PMD와 CMS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중앙 집중 감시의 통합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
- 이에 따라 메디아나는 현재 PMD를 주력으로 판매 중이지만, 다소 약한 S/W 개발 능력으로 CMS의 실적이 미비한 상황이라 이를 셀바스AI화 함께 차세대 CMS를 개발 중
- 브랜드와 상관없이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출시 이후 가파른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 올해 연말 시범 사업을 목표로 준비 중
2. 2024년 매출액 1,23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전망
- 셀바스AI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234억원(+132.8%, YoY), 영업이익 136억원(+233.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올해 초 인수한 메디아나의 연결 실적 반영으로 전년대비 가파른 성장이 예상
- 내년부터는 더욱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 1) Selvy MediVoice의 적용 진료과 확대(1개 → 대형 병원 기준 약 30개)에 따라 점진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 2) 현재 전국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약 400개)에서 적용되고 있는 ‘Selvy Note’는 법무부 KICS(형사사법 정보시스템) 사업 참여가 확정됨에 따라 법원, 법무부, 검찰, 경찰, 해양경찰 등 약 2,800개의 조사실에 2026년까지 솔루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
- 올해 9월부터 시스템 구축 작업이 시작되며, 내년부터 관련 실적은 본격 반영될 전망
- 전체 매출액 규모는 약 170억원으로 추정되며, 구축 이후 Top-Line 성장은 물론, 매년 로열티를 수취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수익성 역시 지속 개선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