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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삼성에 가서..
김좌진장군의 독립투쟁 업적을 연구하려 시도한 학자분들은..
예상치 못한 현지 조선족 교포들의 반발에 당황한단 얘기가 허다하다.
그들의 김좌진장군에 대한 거부감의 이유를 요약해 본다.
김좌진이 북로군정서 사령관으로 청산리전투의 공적이 있음은 인정한다.
허나..
청산리 전투성과는 과장됐다.
러시아가 차지한 연해주 국경에서 밀린 독립군들이 백두산 근처에서..
한반도에서 올라온 왜군들과..외몽골 시베리아에서 철수중인 왜군들의 대규모 정규군과 교전을 한게 봉오동, 청산리 전투 등이다.
조선족 원로들이 기억하는 독립군의 대승은 봉오동 전투이고..그 수장인 홍범도는 그들에겐 독립전쟁 영웅이다.
나서길 싫어하고 겸손했던 홍범도는
전과를 그대로 상해임정에 알렸으나..
영웅심리 충만한 이범석은 자신이 소속된 김좌진부대의 전과를 턱없이 부풀렸다.
청산리 전투의 승전도..
위기에 몰린 김좌진부대를 홍범도 부대의 게릴라 전법으로 누차 왜군을 와해시켜 구원했던 성과 덕택이다.
더 대대적인 왜군들의 토벌작전으로..
흑룡강 중류 러시아 국경지대로 이동해..
연합지도체제로 러시아군과 연합하라는 임정의 권유로..임시 단일체제로 독립군이 편성되고..
국경 넘어 러시아 자유시로 이동했다가..
러시아 내의 공산계열 이르쿠츠크파 독립군과..연해주파 공산계열 독립군의 주도권 싸움에 휘말려..
무장해제하고 이르쿠츠크파의 휘하로 들어가란 러시아 공산당의 지시를 거부한 결과..
러시아 코작크(카자흐)군과 이르쿠츠크 조선인들 독립군의 공격을 받는 자유시 참변으로..만주독립군은 종말을 맞는다.
홍범도는 와해된 독립군들과 유민들을 이끌며..농사를 짓다가..우즈벡으로 실려가 내버려 졌는데..
김좌진은 애초부터 공산당은 싫어요 주의라서..자유시로 넘어가진 않았었기에
위기를 모면했단다.
이후의 동북삼성은
친일파 장작림계 중국군의 통치하라서..
정규조선독립군은 존재할 수 없었고..
러시아의 후원으로
공산계열 시민단체격 독립단체들만이 활동했다 한다.
이후의 김좌진의 활동은..
조선족들에겐..무장조폭단체 두목격으로 평가된다.
과장도 보탰을 것이지만..
공산당 때려잡는단 미명하에
왜놈들에게 공산독립단체를 고자질 하고..
잔인한 수하들을 보내어 교포들에게서 세금을 강제로 거두고..
거부하면 사살해 버리는 악명이 자자했단다.
여인들까지 잡아갔단 만행이 증언된다.
김좌진집단의 만행을 보복하려고..
현지 교포들의 대표를 자처한 공산계열 독립단체 연합에서..
김좌진에 대한 사형선포 이후..
김좌진이 운명하던 방앗간 인부 출신 공산계 독립단원이..김좌진을 저격한다.
친일계 중국군벌 인사들이..
김좌진의 장례식을 많이들 찾아와서..
아!..고려왕이 돌아가셨다고..
애석해 했단다.
여기까지가 만주 조선족 원로들의 증언이다.
얘기는 걸러 들어야 정상이기에..
왜놈들의 기록도 보자.
자유시 참변 이후..
김좌진일당은 북만주 일대에서 와해되어 주변 양민들을 착취하는 민폐가 있는 고로..이들에 대한 구제계도가 필요요망..
이게 왜놈들의 보고문서 내용이다.
물론, 김좌진 소속 부대장 이범석의
원조 친일파 이승만정권 벼슬시기의 기록으론..
김좌진은 만주벌판을 말다리던 독립군 영웅이자..
공산당 토벌의 영웅이다.
그럼 ..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을 해 본다.
김좌진은..
조실부모한 대 부호 안동김씨의 자손으로서 수 많은 가노들을 해방시켜 주고..
토지도 나누어 주었단 얘기들이 맞다면..
실로 대단한 성인이요 남장부다.
이범석의 과장이 있었다지만..
청산리 전투에서 홍범도의 독립군과 연합해서 왜군을 토벌한 독립군 영웅임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들의 치욕적인 패전은..
대폭적이고 교묘하게 왜곡해 기록하는 왜놈들의 기록행태상..
청산리의 전적은 왜놈들 기록대로 작진 않았을 것이지만..
조선족 원로들의 증언상..
이범석이 너무 부풀린 것도 맞을 것이니..
임정에서 보고받은 성과의 반 정도가 적정선이지 싶다.
헌데..
아무리 눈을 후비며 찾아보아도..
청산리 전투 외에는..
김좌진장군의 반일독립 전투기록이 나오질 않는다..?
만주가 친일중국군벌 치하에 있을 때이니..
자유시 참변 이후엔 친일 중국군벌들에게 토벌을 당했어야 하는데..
김좌진의 단체만은 멀쩡했고..
부의 원천인 방앗간도 운영 했단다..?
왜놈들 만주총독부는 다 알았을 텐데..
김좌진부대에 대한 어떠한 토벌기록도 없다..?
이런 정황들로 인하여..
일부 학자들은..김좌진은 왜놈들에게 귀순했단 왜놈들 선전이 맞고..
칭산리 전투 외에는..준 친일 변절자란 평가를 하는데..
근간에 공개된 왜놈들 비밀해제 문건을 보건데..그건 억울한듯 싶다.
김좌진 측근인사가..
왜놈들에게 김좌진의 동향을 계속 보고한 정보로는..
김좌진은 절대 왜정에 귀순할 의사가 없는 인물로..
차후 외국군대가 왜군들과 전쟁을 하면..외국군을 등에 업고..왜군들을 적대할 유험한 자다..라는 문서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지극히 주관적 평가를 정리한다.
청년 김좌진은..
조실부모한 대부호집 장남 임에도..
그 기득권을 버리고..
노비해방을 해 주고..만주로 떠나 독립군을 이끈 보기드문 선각자이자 독립 영웅청년이 맞다..기록대로면..
허나..
중년 김좌진은..
자유시참변 이전 부터도..
주변 조선독립단체들과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고..
그 휘하의 일부 핵심 부하들은..
독립군을 빙자해
동포들에 대한 착취와 폭력이 요즘의 조폭들 나와바리 싸움질과 삥뜯기를 능가했다.
내가 주목하는건..
자유시참변 전후의 행적이다.
북로군정서의 엄연한 대표는..서일 이라는 총재다.
서일총재는..
자유시참변에서 구사일생으로 흑룡강을 건너 피신해 왔으나..
돌아온 본거지를 중국 마적들에게 털려..부대가 완전히 와해되곤..
실망과 책임감으로...
산에 올라가 대종교의 호흡법을 이용해
자결해 산화하셨다는데..
김좌진이 마적단에게 털려 부대가 해산됐다는 기록은 보질 못했다?
이후에 보복했다는 전과도 보질 못했다?
고로..
김좌진은..
대한독립군 연합단체로 자유시엔 가지도 않았던 것이고..
엄연한 북로군정서의 대표인..
서일총재의 명령에 불복한 정황이다.
뭐 그럴 수도 있다.
결과적으론 안전한 판단였으니 말이다.
허나..
서일총재가 구사일생으로 돌아와 마적들에게 털려 비분강개하여 자결할 당시엔 뭘 했으며..왜 본인들의 주 특기였던 무력보복을 시도조차 못 했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승패는 병가지상사다.
남아대장부 서일총재가 자유시참변으로 병력의 대다수를 잃었어도..재기를 위해
천신만고로 돌아왔는데..
하찮은 마적들에게 털렸다고 자결?
김좌진의 병력들도 남아있는데 보복도 않하고?
이를 보건데..
서일의 잔류병력을 습격한 마적단은..
친일중국군벌의 비호를 받는 놈들였으며..서일을 따라가지 않았단 김좌진부대는 한갖 마적단도 대적하지 못하던 찌질이 오합지졸들이 아니였다면..
친일 중국군벌들이 그 마적단의 주인이고..김좌진은 그 친일 중국군벌들과는 대적할 의사가 없었던 정황이 아니였을까 ‥개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서일총재의 자결도..
이런 김좌진부대원들의 요상한 행적에 연유한 분노의 표현과 책임감의 표현은 아니였을지도..
개인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자유시참변 이후 왜놈들의 보고서엔..
김좌진의 일당들이 와해되어
주변 양민들에 민폐를 끼치고 있으니..
본국에서 어떤 구제조치가 필요하다 했는데..
반일독립군의 잔당인데..
바로 군대를 보내 토벌하고 다른 독립운동가들에게 했듯이..
마루타로 써 먹으면 되는데..뭔 고민질?
자유시참변 이후엔..
왜놈들은 만주와 한반도..
아라사 애들은..
동시베리아,몽골,연해주..를 나눠 갖기로
했기에..
현 만주는 왜놈들 식민지가 확실했는데..
김좌진은 어찌 무장독립단체를 만주에 유지할 수 있었을까?
더군다나 부의 원천인 방앗간경영을 왜 왜놈들은 못 막았을까?
이를 참고해 예상 하건데..
김좌진은..
러시아와 연합한 단일연합규모의 대한독립군으로서의 대일전쟁엔 관심없었고..
작작림 같이..
자신의 휘하부하들을 위시로한..
만주의 조선군벌로서..확고하게 터잡고
자치국 인정을 추구함에 있어서..
중국이던..러시아던..왜놈들이건..
자신의 지위를 인정해 주는 자들은 적당히 이용하다 버리겠단 심산이었고..
왜놈들도 이를 간파했기에..
김좌진은..절대 귀순할 생각이 없으며..
기회만 나면..외국군대에 붙어 우리를 칠 위험한 자라고 동향보고서를 써지른 것이며..
고려자치국 왕이 되고픈 김좌진의 야심을 적당히 이용해..
만주일대에 유일하게 존속한..
공산계 조선독립운동 단체들에 대한 테러에..
김좌진의 조직을 이용해 먹는..
일종의 윈윈관계였는데..
김좌진의 죽음으로..
친일 만주국으로 결정된게 아닐지 예상해 본다.
김좌진은 절대 귀순할 생각이 없단
비밀 보고서..?
왜놈들 때려잡는게 유일한 목표인
독립군 장군인데..
새삼 뭘 그런걸 비밀보고..?
귀순을 회유했기는 했었단 반증이며..
공식적 귀순의사는 없이..
비밀리에 공산계 조선독립단체들은..
조저 버리겠단 암묵적 밀약은 있어서..
쓰다가 버리면 될 유용한 인물이지만...
여차 싶으면 우리 왜놈들을 배신하고..
외국군대에 업힐 위험인물이란 보고서로..
내 굿구녕엔 들린다.
왜놈들은..
홍범도장군에게도 귀순을 회유했었다.
왜놈들의 회유를 전하려 온 장남을..
권총으로 쏴 죽이려 했고..
장남은 뉘우쳐서..
독립군으로 활동하다가 전사당한다.
남편의 귀순회유를 거부한
홍범도의 아내는..
왜놈들의 싸이코적 고문으로 사망..
김좌진은..?
왜놈들 식민지 영토내에서 방앗간까지 경영하던 인물인데...
왜놈들의 귀순회유가 없었을까?
비밀 보고서가 뭘 필요한가?
귀순했으면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대접해 주고..
귀순하지 않겠다면..
바로 체포하면 그만인 친일 만주국 영토 내였는데?
반도에 있었던 가족들도 무사하고..
김좌진이 자기 아버지라고 구라치던
종로조폭 김두환도..
왜경과 의형제하며 잘 살았다.
공식적 귀순은 없이..
비공식적 협조로..만주내의 공산계 반일독립단체들만 때려 부수겠다는..
양해각서격 언질들이 오고갔고..
서로 믿지는 못해..
기회되면 쓰고 버릴 심산들의 암묵적 거래가 아니였나..
개인적 예상을 해 본다.
이런 드러운 예상으로 인하여..
김좌진장군은..
청산리 전투의 독립영웅도 맞고..
반공영웅도 맞지만..
민족전체의 관점에서 보자면..
만주 고려족 자치국왕을 노리던 야심가였고..
하여..왜놈들과도 적당히 밀당하다가..
여차싶으면 쓰고 버릴 심산였던..
실용주의(?)자 였다고 예상해 본다.
어쨋든지 중년의 김좌진은 내 스타일은 아니고..
난 겸손한 고집쟁이 홍범도가 좋다.
휠~~~~씬..더..
....................
*추신:
이범석은..자신이 말타고 전선을 누볐다는데..
증언들로는‥청산리에서 일본군을 물리쳤단 보고 이후에..당나귀인지..노쇠인지를 타고 황급히 마을 본진에서 철수하는 김좌진장군에게 조선주민들이..
왜놈들을 저리 죽이고 당신들이 철수하면..
우리는 어찌하냐는 호소에..
그건 알아서들 하라고 했단 ..증언을 믿어 준다면..
사령관도 없었던 폼나는 말을..
수하의 이범석이 탓을 수 없는 이치고..
탓다면..당나라 군대였단 반증일 것이니..
이범석의 회심에찬 구라질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김좌진장군은 실전엔 없었고..
마을 본부에 있었단 정황이고..??
역사는 남의나라 얘기하듯이..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다가가야 진실에 가깝고..
교훈도 얻는 것이지..
애국,애족의 빠돌이들 시각만으로 다가서면..
애국소설적 자위감만 남을것이다.
첫댓글 진실을 알고싶습니다...
저두여..
진실의 역사는 언제쯤이나 알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