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보험료를 일원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이 시작됩니다. |
➊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1년여(‘24.1월~’25.2월) 동안 약 185만건의 비교·추천 이용, 약 28만건의 보험계약 체결 → 용이한 상품비교로 보험료 경쟁 촉진
- 자동차보험의 경우 동일기간 약 148.6만건 비교·추천 이용, 약 14만건 보험계약 체결
➋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3.20일 (목) 00시 시작
-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 동일한 보험료로 플랫폼에서 조회* 가능
*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4월 19일인 계약자부터 동일 가격으로 조회 ※ 네이버페이, 토스 3.20일 00시 출시, 해빗팩토리 ‘25.3월말, 카카오페이 ’25.하반기 출시 예정
- 정확한 보험료 계산을 위해 소비자 입력없이 자동차 정보, 보험계약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며, 특약 할인도 추가 반영 |
1.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주요 추진경과 및 평가 |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23.7월)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 엔에이치엔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 에스케이플래닛㈜,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헥토데이터, 네이버파이낸셜㈜, ㈜핀다, ㈜쿠콘, ㈜핀크, ㈜해빗팩토리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9개 핀테크사가 5개 보험상품에 대하여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하였으며, 약 1년여동안(‘24.1월~’25.2월) 약 185만건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과 약 28만건의 보험계약 체결이 있었다.
<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운영현황 >
구분 | 자동차(‘24.1월) | 용종(‘24.1월) | 저축(‘24.6월) | 펫(‘24.7월) | 여행자(‘24.7월) |
사업자 | 9개 핀테크사 | 쿠콘 | 네이버페이 | 2개 핀테크사 | 네이버페이 |
보험사 | 全 손보사 | 6개 생보사 | 6개 생보사 | 5개 손보사 | 8개 손보사 |
1년여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운영으로 각 보험회사 상품간 비교가 용이해짐에 따라 정보 불균형 해소를 통한 소비자 편익제고와 보험회사 간 경쟁 촉진의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매년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소비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보험 상품들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가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존 가입한 보험상품 보다 보험료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비용절감효과 분석】
☞ 비교·추천서비스 이용한 고객 자료(67.2만건) 분석 결과 평균 26만원(90.6만원→64.5만원) 저렴한 보험료의 상품을 추천(네이버페이 자체분석) |
또한, 중·소형 보험사가 플랫폼을 통해 약진하는 모습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시장에서 중·소형 보험사의 점유율은 평균47.2%* 수준으로, 자동차보험의 경우 평균41.4%, 여행자보험은 평균54%의 점유율을 보이는 등 다른 판매채널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높다.
* 보험계약 체결건수 기준, 보험연 별도 분석
< 자동차보험 중소형 보험사(대형4개사 外) 시장 점유율(계약체결건수 기준) 비교 >
플랫폼 점유율 | 전체 보험시장 점유율 |
‘22년 | ‘23년 | ‘24년 |
41.4% | 17.2% | 16.7% | 16.3% |
상품별로는 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경우 출시 7개월 만에 일평균 약 977건(2월 평균값, 전체 CM채널 가입건수의 약 15%)이 계약되며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플랫폼의 비교·추천 이후 보험가입으로 연결되는 구매 전환율(계약건수/비교·추천건수)이 62.5%(2월 평균값)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경우 보험사 온라인(CM) 보험료와 플랫폼 보험료가 동일하다는 점, 플랫폼의 여행 관련 서비스(예:해외 현장결재 서비스 등)와 보험가입을 연계하여 제공하는 점 등이 활성화 사유로 분석되고 있다.
용종·저축·반려동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경우 이용건수와 계약체결 건수가 크지 않아 보다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이용건수(약 148.6만건)와 계약건수(약 14만건)가 지속 증가하는 등 소비자 관심도가 지속되고 있으나, 구매전환율(9.2%)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 플랫폼의 보험료 차이로 소비자가 비교·추천서비스만 이용하고, 해당 결과를 활용하여 보험사 온라인채널(CM)에서 가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보험은 1,700여만명의 대다수 국민들이 매년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상품도 상당부분 표준화되어 있어 플랫폼 비교·추천서비스에 적합한 대표상품이다. 이에‘24.1월 플랫폼 비교·추천서비스 중 첫 번째로 출시되어 가장 많은 핀테크사(9개사)가 운영하고 있다.
다만, 플랫폼과 기존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의 가격차이, 수기입력으로 인한 보험료 계산의 부정확성 등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활성화 저해요인으로 지적되었으며, 금융당국에서는 해당요인들을 개선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추진계획을 3차 보험개혁회의(‘24.9월)를 통하여 발표하였다.
그간, 플랫폼으로의 추가 정보공유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개정, 보험개발원, 핀테크사, 보험사간 전산연계 및 수수료 협의 등의 준비를 거쳤으며, 핀테크사도 소비자 편의를 위한 UI 개선 작업 등을 수행하였다.
우선 3월 20일 00시부터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 준수여부 등을 확인받은 2개 핀테크사(네이버페이, 토스)에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출시한다. 모든 보험사가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 플랫폼간 보험료 차이를 없애고 일원화하였으며, 보험계약 만기일이 4월 19일인 소비자부터 일원화된 가격으로 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정보공유를 확대한다. 보험개발원에서 차량정보, 만기일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별도 입력 없이도 차량정보와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며, 보험사에서도 특약할인 검증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정확한 보험료 계산을 위한 추가 정보 공유】
➊ 차량정보: (기존) 소비자가 직접 차량정보를 입력하여 등 혼동시 보험료 변동 → (개선) 차종 외에도 모델명, 연식, 배기량 등 세부정보가 자동으로 기입
➋ 계약만기일: (기존) 소비자가 직접 계약 만기일을 찾아 입력하여 불편 및 혼동 → (개선) 보험 갱신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기일 정보 자동 기입
➌ 특약정보: (기존) 일부 특약정보가 플랫폼에 미반영되어 보험료 계산 정확도 저하 → (개선) 대중교통 할인, 걸음수 할인 등 특약 추가반영 |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통해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 플랫폼의 보험료가 일원화되면서, 소비자들도 플랫폼 비교·추천 이후 다시 보험사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가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해지고,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도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에게 더 적합한 상품을 비교·추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보험료 계산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보험료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 및 추가 정보제공 협의 등도 지속 수행한다.
보험개발원을 중심으로 첨단안전장치(전방충돌방지장치 등)도 자동 기입될 수 있도록 추가 정보제공 및 전산 고도화 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험사-핀테크사 간 협의체를 통하여 보완 필요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한다.
혁신금융서비스 개정을 통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출시가 가능한 4개 핀테크사 중 해빗팩토리는 ’25.3월말, 카카오페이는 ’25년 하반기 중 2.0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금융당국에서는 혁신금융서비스 운영기간(~‘26.1월) 동안 이용실적, 모집시장 영향, 소비자 보호 및 공정경쟁 영향 등 운영경과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