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姜淮仲赴義州。得連字。獨谷先生集卷上 / 詩[문암 역사작가의 보금자리-2024-10-26]

[박관우(통계공-참판공 외20대손)]

先君偕令祖。射策共當年。二嗣仍攀附。諸孫不葉捐。衰年惜離散。薄暮任留連。將子西歸土。兵農務兩全。

< 의주(義州)로 부임하는 강회중(姜淮仲)을 전송할 때에 연자(連字) 운으로 짓다 >

선친(先親)께서 그대의 조부장과 함께

당년(當年)에 같이 과거 보았다오

두 아들 그대로 벼슬길에 올랐고

여러 손자(孫子)들 버리지 않았네

노쇠한 나이에 헤어짐 애석히 여겨

해 저물도록 술자리 못 떠나노라

그대 장차 서쪽으로 돌아가거든

군무(軍務)와 농사(農事) 온전하게 하소

*위의 시는 독곡 성석린공께서 문암의 외21대조부가 되시는 통계 강회중 선조에게 보낸 시입니다.

2024년 10월 26일(토) 문 암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