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GMO 실상에 대한 과학적 보고서
부처님은 세상에 길게 감출 수 없는 세 가지 있는데, 태양과 달과 진실이라 하셨습니다. 진실은 길게 숨길 수 없다는 것이 이 가르침의 본의일 것입니다. 링컨도 역시 “모든 사람을 잠시 속일 수 있고 몇 사람만은 계속 속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계속 속일 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에 매일 GMO를 먹고 있고, 그로 인해 각종 정신장애와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많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재리(財利)와 명리(名利)를 추구하는 사회의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기 때문인데 모든 사람을 상대로 영속적으로 속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먹구름이 걷히면 진실은 태양과 달 같이 밝게 드러날 것입니다.
지금은 GMO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한국 사회는 GMO의 위험과 폐해에 대하여 둔감하다는 방증입니다.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 조작 생물을 뜻하고, 일상적으로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나 식품을 뜻하는 말로 쓰입니다. 여기 GMO의 위험과 폐해에 대하여 과학적 자료와 논문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이 있는데 그것이 『한국의 GMO 재앙을 보고 통곡하다』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에 다니다 미국으로 이주한 저자는, 한국에서 자폐증이 세계 1위란 사실을 알고 그 이유를 구명하기 위하여 질병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이 GMO를 수입하기 시작한 90년대 중반부터 여러 가지 질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자는 한국의 GMO 수입이 세계 1위인 점과, 질병 증가율이 세계 1위인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과학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GMO가 한국에서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주범이라는 증거를 제시합니다.
자폐증 발병률 세계 1위,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자살률 10년 넘게 세계 1위, 당뇨병 사망률 OECD 국가 중 1위,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 치매 증가율 세계 1위, 선천 기형아 6.92%, 성조숙증 여아 7년간 27배 증가, 만 1살 영아 빈혈 12년 사이 7배 증가, 말기 신부전환자 20년간 15배 증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 600만 명, 4명 중 1명 정서 행동 장애 아동 등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질병 증가율은 한국 국민이 매일 먹는 GMO가 그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GMO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보기 위한 필수 요건은 GMO에 대한 정보를 가장 모르는 것입니다. 저자는 한국의 전문가들이 하는 실수를 “가로등 효과”로 봅니다. 가로등 효과는 어떤 술 취한 사람이 가로등 밑에서 무엇인가를 찾고 있어서 지나가는 경찰이 무엇을 찾고 있느냐고 질문하니 집 열쇠를 찾고 있다고 하여 둘이 같이 찾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재차 여기서 잃어버린 것이 확실하냐는 질문에 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로등 밑이 가장 밝기 때문에 여기서 찾는다고 대답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범위에서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저자는 한국 사회에 34가지가 넘는 질병들로 인하여 34개의 재앙이 몰려와 임진왜란과 같은 심각한 상황임에도 전혀 인식하고 있지 못한 현실을 개탄합니다.
실제로 지난 20년 동안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인구의 식생활이 크게 변한 점 하나는 GMO 작물 섭취인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GMO 종류는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는 작물입니다. 약 10년 전부터 GMO 옥수수와 콩을 사료로 먹고 자란 가축들이 여러 가지 질병들을 일으켜왔습니다. 2009년 미국 의사협회는 GMO 작물이 불임과 노화현상을 악화시키고 면역체, 인슐린 조정, 내장 기관 등에 심한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GMO 음식이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유전자 조작 식품은 두 종류의 독이 있습니다. 첫째는 변질된 DNA로 인하여 비정상적 단백질 자체가 신체에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고, 둘째로 제초제에 내성을 갖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작물은 엄청난 양의 제초제가 흡수되어 섭취하는 사람의 신체에 심한 악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고 있는 한국 국민은 이 두 가지 독으로 세계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독에 대하여 인도의 물리학자인 반다나 시바는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씨앗에 넣어 놓고 생명체라고 부를 수 없다. 생명체를 만든 것이 아니라 생명체를 오염시킨 것이다.”라고 했고, 나타샤 박사는 “DDT를 아시나요? 모든 생명체에 엄청나게 파괴적이어서 1970년에 세계적으로 금지되었지요. DDT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파괴적인 것이 지구를 덮고 있습니다. 그것은 글리포세이트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흰쥐 실험 결과 GMO를 먹고 자란 쥐들은 GMO를 먹지 않은 대조군보다 2~3배 더 빨리 죽고, 종양이 더 많이 생기고 간, 신장, 뇌하수체 등에 심각한 문제도 생긴 것으로 나타났는데, 바로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한 GMO 옥수수, 콩을 한국에서는 엄청난 양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나 심지어 아프리카에서도 GM 콩을 독이라 하여 무상으로 주어도 먹지 않는데 맹독이 듬뿍 담겨 있는 GM 콩을 아무것도 모르고 한국 사람은 매일 먹고 있어 선천 기형아가 급증하는 현상은 당연하다고 합니다.
글리포세이트의 특징은 먹자마자 바로 일어나지 않고 서서히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알지 못하도록 서서히 작용하는 독이기 때문에 최악의 독이기도 하지만 최고의 살인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글리포세이트의 7가지 작용은 첫째 태아에 기형 발생을 일으키고, 둘째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라 몸의 호르몬을 교란하며, 셋째 유전자를 파괴하고, 넷째 몸 안의 장 기관을 파괴하며, 다섯째 몸의 세포를 파괴하고, 여섯째 항생작용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생물총을 죽이며, 일곱째 독성물질 제거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주원인이 GM 작물의 망간이 부족한 결과라 볼 수 있고, 글리포세이트와 독성이 있는 금속 물질이 결합하여 신장에 축적되어 말기 신부전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으며, 글리포세이트의 가장 처참한 후과는 무뇌증이나 소두증 등을 비롯한 선천 기형아를 낳게 하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유전학자인 데이비드 스즈키는 “어느 정치인이나 과학자가 GMO가 안전하다고 하는 것은 엄청나게 멍청하던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최악의 독이 가득한 GMO 작물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거대 다국적 기업이 있으니 이름하여 몬산토(Monsanto)입니다.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는 유전자 조작 옥수수의 80%와 유전자 조작 콩의 93%는 몬산토의 제품입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액당, 과장 등 첨가물은 몬산토의 GMO 작물로 만들어지고, 콩기름, 카놀라기름도 GMO 작물로 만든 것입니다. 한국이 수입하는 거의 대부분의 GM 작물은 몬산토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몬산토는 정치인과 과학자들을 매수하고, GMO 식품 표시를 하지 않는 등 대중을 기만하는 방식으로 GMO 식품을 전 세계에 유통시키고 막대한 재산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정작 몬산토 공장의 식당에는 GMO 작물을 쓰지 않는다는 사인이 식당에 붙어있다고 합니다.
GMO는 담배보다 훨씬 치명적인 가공품입니다. 왜냐하면, 담배는 대체로 어른만이 피는 것이지만,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유전자 조작 식품은 어린아이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매일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몬스터 식품의 숨겨진 비밀』의 저자 후나세 슌스케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자는 한국에서 피해야 할 음식들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한국의 음식 문화는 어느 나라보다 몸에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O의 심각성을 감안한다면 몸에 해가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은 음식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피해야 할 식품 1순위는 식용유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식용유는 GM 콩으로 만들어집니다. 카놀라유 역시 GMO입니다. GM 콩이나 GM 카놀라로 만드는 식용유를 사지도 말고 튀긴 닭이나 오뎅 같은 모든 튀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GM 콩이 사용되는 또 하나의 용도는 제과 제빵에 사용되는 경화유입니다. 한국에서 직접 생산되는 참기름과 들기름, 수입되는 포도씨유와 올리브유는 글리포세이트가 없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식용유 소비 증가와 3가지 질병(자폐증, 파킨슨병, 불안증) 증가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피해야 할 식품 중 2순위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지는 액상과당과 물엿이 들어가는 모든 가공식품입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옥수수는 거의 다가 GM으로 보면 됩니다. 콩나물, 두부, 장류에 사용되는 콩과 팝콘으로 사용되는 옥수수는 GM 작물이 아닙니다. 수입되는 밀은 GMO는 아니지만, 수확 전에 글리포세이트가 뿌려집니다. 저자는 한국에 수입되는 작물에 대한 글리포세이트 함유량을 검사하는 체제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아프리카의 잠비아 정부는 흉년으로 심각한 식량부족이 있었지만 2002년 므와나와사 대통령은 잠비아 국민을 실험용 쥐가 될 수 없다고 단호히 GMO 옥수수 원조를 거절했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장애아동들의 중증 등급이 많은 주된 이유가 글리포세이트 섭취 때문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부모는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모든 음식을 아이들이 먹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GMO 옥수수로 만든 전당이 든 모든 가공식품, 기름에 튀긴 음식, 옥수수 전당으로 단맛을 내는 콜라, 사이다, 주스 등을 피해야 합니다. 항생제를 피하고 모유 수유를 하며, 자라면서 채소, 과일, 현미 같은 건강식을 먹게 하고, 햇볕에 놀게 하여 비타민 D를 몸에서 합성되게 해야 합니다.
저자는 GMO의 대응책으로 GMO의 수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한국은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GMO나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작물을 거절하고 약간 비싸더라도 독이 없는 음식을 요구해야 하고, 몬산토가 점령하지 않은 나라의 농작물을 수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스리랑카는 글리포세이트 사용이 금지된 나라이니 사탕수수 수입을 이런 나라에서 하면 좋고, 러시아도 유전자 조작 작물의 재배가 현재 금지되어 있으니 러시아 작물을 수입하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을 둔 부모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과 건전한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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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선 알수 있는 것 미국산 밀가루
그리고 미국에서 수입 한 먹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