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드린 대로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부분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그에 앞서 먼저 텍사스에 대한 간단한 얘기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텍사스는 미국의 한 주로 미국에서 석유가 가장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가장 넓고 좋은 토질의 땅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은 텍사스를 사막 지역으로 알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넓은 평야가 텍사스를 가로 지르고 있어 실제로는 매우 좋은 토질의 광활한 평야 지역입니다. (북서쪽에 사막 지역도 걸쳐 있긴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땅은 놀리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석유관련 사업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세계적 IT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새로운 실리콘벨리로 떠올라 인구유입이 가장 많은 주가 됐지요.
(미국에서 현재 가장 인구유입이 많은 도시가 달라스-포트워스 광역권입니다. 인구가 500만을 훨씬 넘어섰죠..)
그러다 보니 실업률이 낮아지고 소득 수준이 높아졌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인구가 유입되다 보니 만성적 주택 부족과 집값 상승, 인구 상승에 맞춘 인프라 구축 속도가 늦어져 여러 문제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타주에 비해 집값이 엄청 저렴한 편이지만 소득세가 없는대신 재산세가 높은 편이라 우리 돈 2억(중간 값) 정도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1년에 재산세로만 3-4백 정도 내야 합니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은퇴한 분들은 점점 외각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태도 지난 10년간 급증한 인구와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기업들의 유입, 그러한 전기 수요 증가를 전력망이 제대로 따라잡지 못해서 생긴 사건입니다.
Grid 망 확충에 있어 비용을 따지다 보니 생긴 문제인 것입니다.
실제 풍력, 화력, 원자력 모두 문제가 됐는데, 풍력의 경우 블레이드에 센서가 부착되지 않아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불균형이 생겨 터빈이 망가질 수밖에 없었고 화력 발전의 파이프 또한 혹한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흔히들 말하는 텍사스 예외주의 때문입니다.
텍사스 사람들이 꼴통 소리를 듣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인데, 텍사스는 다른 주와는 다르다는 예외주의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비옥한 토지, 넘쳐나는 에너지로 인해 굳이 다른 주의 도움이 필요없고 다른 주를 도와줄 이유도 없다는 이기주의적 사고의 발로입니다.
(그래서 툭하면 미연방에서 독립하겠다고 미정부를 협박하곤하죠..)
텍사스를 제외한 다른 주들은 서로 grid망을 연결해 비상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으나 텍사스의 경우 독자적 Grid 망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연방정부의 감시와 제제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거죠!.
Don't mess with Texas!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방정부의 간섭을 무지 싫어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텍사스의 독특한 상황들이 맞물려 터진 사건이 이번 정전 사건입니다.
자 그럼 이제 부터 제가 재난의 관점에서 느낀 점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먼저 텍사스인들은 일기 예보를 통해 강추위가 올 것을 미리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부 텍사스의 경우 길어야 5일, 남부 텍사스의 경우 3일 정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들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집이 오면 눈이 녹을 때까지 집에 있는게 텍사스 스타일이니까요.
저 또한 지난 일요일 밤 내리는 눈을 보며 한 이틀은 출근 못하겠구나 생각하고 편하게 잠들었습니다.
텍사스는 위도상 겨울에도 태양 빛이 강해 눈이 아무리 많이 와도 일단 해가 뜨면 다 녹습니다.
해만 뜨면 께임 끝이죠..
그런데 월요일 오후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들어왔다 하더니 전기가 완전히 나가고 다음날엔 물도 끊겼습니다.
월요일 일부 지역에 물이 끊겼다는 소식을 들은 터라 화장실에 쓸 물은 이미 받아놨고 휴대용 정수기를 이용해 식수도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태라 크게 걱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사 화장실 변기에 물을 부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물이 들어가더군요.. 계산 실수였습니다.
나름 여유있게 받아 놓았다고 자부했지만 온가족이 평소처럼 쓰면 하루도 버티기 힘든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변은 물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그 불안감은 목요일에 수도가 정상화 되기까지 이틀간 지속되었습니다.
사실 계속 물이 안들어오면 뒷뜰에 임시 화장실을 만들 계획이였습니다.
뒷 뜰에 조그만 풀장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걱정이 없었을 텐데 참 아쉽더군요.
다음에 이사 갈 때는 풀장이 있는 집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단 의외로 풀장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한달에 기본 400~500불은 나갑니다. 그래도 비상시 생활용수로 쓸 수 있을테니 강이나 계곡이 없는 텍사스에서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단전의 경우 가장 큰 어려움은 난방이였습니다.
다행히 휴대용 버너와 여분의 가스가 있어 음식을 해먹거나 물을 끓이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 물병에 뜨거운 물을 넣어 수건으로 감싸, 잘 때 껴안고 잤습니다.
냉장고의 경우 눈을 넣은 비닐 봉지를 냉장고 안에 넣어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아 설거지를 못하게 되어 1회용 투고 박스를 이용했습니다.
평소 집에 1회용 용품을 비축해 두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조명의 경우 초를 주로 이용했는데 여러개의 초를 두어도 넓은 집을 밝히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고 갖고 있는 초가 모두 향초라 너무 강한 향기 때문에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였던 것은 몇 달전에 마트에 갔다가 캠핑용 랜턴을 산 것이였습니다.
그 렌턴 덕에 어두움 속에서도 식사 준비를 잘 할 수 있었고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작은 휴대용 랜턴이 있어 요긴하게 사용했는데 문제는 모두 AAA 사이즈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배터리는 모두 AA라 배터리가 나가면 문제였습니다.
AAA 배터리 및 여분의 렌턴을 구비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딱 4일간 이어진 짧은 재난이였지만 준비 부분에서 제가 아쉬웠던 점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수는 늘 충분히 확보해 둔다.
2. 생활 용수 또한 충분히 확보해 둔다. (브리타 같은 작은 정수기도..)
3. 배터리는 종류별로 여유있게!
4. 렌턴(특히 조명용)은 꼭 구비하자..
5. 핸드폰 충전을 위한 보조 배터리도..
6. 휴대용 버너는 최소 2개는 있어야 한다.
7. 부탄 가스도 여유있게..
8. 가능하다면 유단포도 구비해 두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인터넷에서 민영화와 이번 사태를 결부시키는 분들이 있는데 이번 사태는 민영화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또 민영화로 인해 요금 폭탄을 맞은 뉴스들이 뜨는데 일단 텍사스의 전기료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싸고 지역에 따라 경쟁 업체가 여럿 있는 경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어 더 저렴해 집니다. 전기료가 워낙 싸기 때문에 보통 난방은 물론 온수, 조리까지 모두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여름 폭염에 24시간 에어컨을 작동해도 전기료 부담이 별로 없을 정도로 전기료가 저렴합니다. 이번 재난 중 일부 회사들의 요금 폭탄의 경우 당연히 내지 않아도 됩니다. 주정부가 그 정도 규제는 해줍니다. 그냥 일부 전기 회사의 일시적 헤프닝 혹은 실수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보상을 해줍니다.
이번 사태가 텍사스에 끼친 가장 큰 손실은 텍사스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미국 및 해외의 많은 기업들, 이미 텍사스로 이주한 후 공장 증설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이 텍사스 이주나 확장을 재고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주 정부가 추후 기업들과의 감세, 토지 이용 관련 된 협상 단계에서 매우 불리해 짐을 의미합니다.
첫댓글 생생한 체험담 잘 읽었습니다. 재난은 아무리 대비를 잘해도 긴장의 연속이네요. 무사히 잘 넘기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확실히 평소 대비한 덕을 봤습니다.
집사람 한테도 큰 소리 칠 수 있었구요!ㅎㅎ
어릴때부터 혼자 산을 다니면서 야전에 익숙해진 탓도 있지만 도시에 살면서 영 불안한 구석을 갖고 살아 간다는건 남들 보기에 특히 캠핑을 함께 줄기는 집사람 보기에도 심하게 보이기는 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준비된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캠핑용 장비... 텐트, 스토브, 랜턴, 침낭, 보온용 스토브 , 기타 포함 사이즈별로 3 세트.
2. 중형 발전기 1세트, 소형 인버터 발전기 1세트 ... 엘이디 작업등, 전기코드 등 포함.
3. 스토브 및 버너는 부탄과 갸솔린 반반 약 6세트.
4. 년중 시간날때마다 장작과 여분의 개솔린 비축하여 그냥 보관. 쓰고나면 다시 보충하여 최소 2개월 사용량 유지
5. 삭량 및 물 항시 비축 , 밀어내기 식으로 사용.
6. 캠핑 토일렛 2세트 ... 격어본 사람만 압니다.
7. 스토리지에 보관중인 조그만 캠퍼에는 준비 없이 즉시 떠날 준비물 항상 유지.
8. 응급 의약품및 드레싱 기타 2세트.
9. 연중 시간나는데로 벼룩시장 헌팅
이상입니다.
도움되시길.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좀 더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잘 봤습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내에서의 안보이는 전쟁중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평상시에 절대 저렇게 될일도 없고 위도상 저렇게 추위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미국텍사스 날씨의 데이터 를 비교해보시면 나옵니다.
잘 읽었습니다
극심한 한파로 정전이 되었는데 눈을 넣지 않으면 냉장고 음식이 상할 수 있다는건 참 아이러니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재난상황엔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할 수 있군요.
정전이 오래 지속된게 아니라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 까지 떨어졌어도 실내 온도는 섭씨 16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냉장고 음식이 상할까봐 눈 넣은 비닐 봉지를 넣어 두었습니다.
전기요금 관련, 미국은 누진제도 없고 우리나라 보다 훨씬 싸더군요(4인가족 난방, 취사, 세탁 등 모두 전기이용).
맞습니다. 전기 같은 유틸리티가 한국에 비해 엄청싸죠.. 물론 대부분 민영화 되어 있구요.. 워낙 전기세가 싸다 보니 난방은 물론, 온수, 취사 모두 전기를 이용하죠. 최근 텍사스 전기세 폭탄 관련 한국 뉴스는 사실 민영화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거짓 과장 뉴스입니다.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전기세 안내도 전기 끊지 않구요, 전기세 폭탄도 당영히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수도세나 전기세를 많이 깎아줍니다. 어제 수도 고지서 와서 뜯어 봤더니 평소 80불 정도 나오던 수도세가 20불로 확 줄어서 왔더라구요.
초창기에 한전은 공공재 였씁니다. 우리세금으로 세워진 한전이 우리가 다시 전기료를 지불하며 . 미납되면 단전까지 시키고있씁니다. 2중으로 돈을 지불하고있는 셈.. 그렇다고 한전의 직원들은 과장급이상이면 연봉이 어마어마하지요.... 이거전부다 무료전기를 사용하게 되어야 마땅함.
그것을 정부는 개인에게 넘겨버렸지요.. 누구마음데로
그리고 포철 박태준회장이 관리인입니다.
그돈 일본에게 받은 3억불 국민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돈으로 포철공기업을 세웠습니다.
그럼 그기에서 나오는 이익금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정부가
글로벌들에게 넘겨버렸지요 ,,,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말입니다....
이것외에 대기업들 우리세금으로 세워진 기업 으로 돈을 벌었으면
이익금을 전 국민에게 일정부분 돌려줘야 합니다....
이외에 공기업을 민영화 할려고 난리부르스 친 이명박....
핑계는 서비스질이 더 좋아진다라고 구라를 쳤지요.
포항제철을 세운 것은 신의 한 수 였고,
그 덕분에 대한민국 산업화의 필수 요소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
설마 1960년대 대한민국에 포항제철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시는건 아니죠?
@오두막(경기 성남) 용두사미^^
필요하였슴..그러나 이익을 적정수준만큼 전 국민에게 베풀었는지...
전 아파트인데요 ..둘데도 없어요 ,,
아파트 사는 분들은 아무리 준비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겪으신 내용 올려 주셔서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정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물이 가장 시급하군요. 그 다음 건전지 ... 기타 식량 얘기는 없으신 것으로 보아 평소에 넉넉히 재고를 비축하셨나 봅니다. 미국처럼 땅덩이가 큰 나라는 긴급한 상황 발생시 화장실을 야외에서 처리해도 아주 무리는 아닐거 같은데 한국은 대부분이 아파트 생활이라 정말 일주일만 단전, 단수되면 난리도 아닐것 같습니다.
식량은 평소에 통조림 같은 장기 보존 식품을 어느 정도 준비해 두는 편입니다. 작년에 코로나 터졌을 때 좀 여유있게 준비해 놓아서 식량에 대한 어려움은 전혀 없었구요. 이번 재난은 기간이 짧아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 자세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와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생생한 경험담 감사 드립니다.
물,전기가 없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 하네요.
소현 발전기를 하나 구비해 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하고 소중한 생존 경험 생생하게 알려주시니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ㆍ건강하시고 생존 잘하십시요ㆍ꾸벅ㆍ
화장실 변기가 생각보다 물소모량이 많군요. 잘봤습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공감 합니다.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을거 같습니다.
생각나서 하는 이야기(제안?)입니다만 아쉬웠던점 목록에 캠핑용 발전기에 기름 좀 넉넉하게 준비해서
발전도 하고 난방도 하고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번일을 겪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잘 준비해 볼 계획입니다!ㅎㅎ
언제 어디서든 재난 상황이 될수있다고 생각이들고
내용 잘 참고해서 대비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랜턴은 꼭 AA 들어가는걸로 충분히 준비하면 좋죠 ㅎㅎ
정보감사합니다 한국뉴스에서는 텍사스거주시민들재난때 집안 얼지않게하려고 전기사용 했는데 전기민영화로인해 텍사스주민들전기료 폭탄 맞았다고 나오네요
과장 뉴스라고 봐도 됩니다. 실제로 아주 일부 전기 회사에서 얼토당토 않은 청구서가 발행되었는데 민영화의 특징이 여러 전기 상품중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옵션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옵션이 평소에는 고객에게 매우 유리할 수 있으나 이번 같은 특이한 상황에서는 전기세 폭탄이 되어 돌아올 수 있지요. 하지만 민영화라 해도 주정부 및 지자체의 규제를 받고 재난 상황에서는 당연히 기존 계약 내용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전기세를 내지 못해도 전기를 끊지 못하고 부당한 전기세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팔랑개비(미국) 네 그랬군요 ㅎㅎ
생생한 현장정보 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가난한 시골동네에서 살면서 실전을 마쳐서요,
36계와 부딪치는 법을 배웠네요
집에 부탄가스 있는데 이 뉴스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Kr_r9IkXauk
PLAY
가스 토치가 열려서 부탄가스 방출로 차 내부에 찬 상태에 라이터로 퍼~억
조심해야되겠군요.
저희집 화장실 천장판 위에는
변기크기만한 검정 비닐봉투가 200장 들어있어요
장기 단수시
이 비닐을 변기속에 넣고 씌운후
그위에 변기커버를 덮어서 용변을 보는거죠.
그리고 꼭 묶어서 꺼낸후....버려야죠
정말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오~ 굳아이디어 입니다
굿 아이디어
정말 생생한 도시재난경험글을 올려주셨네요 저도 캠핑용랜턴을 마련해두어야겠어요
생생한경험담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식수 켐핑용품 발전기 밧데리 까스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한거 메모해야겠어요 이제 팔랑님은 최강되시겠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