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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이번 텍사스 재난 사태를 경험하며 느끼 것들..
팔랑개비(미국) 추천 7 조회 1,842 21.02.23 01:56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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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생생한 체험담 잘 읽었습니다. 재난은 아무리 대비를 잘해도 긴장의 연속이네요. 무사히 잘 넘기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 작성자 21.02.24 14:01

    확실히 평소 대비한 덕을 봤습니다.
    집사람 한테도 큰 소리 칠 수 있었구요!ㅎㅎ

  • 어릴때부터 혼자 산을 다니면서 야전에 익숙해진 탓도 있지만 도시에 살면서 영 불안한 구석을 갖고 살아 간다는건 남들 보기에 특히 캠핑을 함께 줄기는 집사람 보기에도 심하게 보이기는 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준비된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캠핑용 장비... 텐트, 스토브, 랜턴, 침낭, 보온용 스토브 , 기타 포함 사이즈별로 3 세트.
    2. 중형 발전기 1세트, 소형 인버터 발전기 1세트 ... 엘이디 작업등, 전기코드 등 포함.
    3. 스토브 및 버너는 부탄과 갸솔린 반반 약 6세트.
    4. 년중 시간날때마다 장작과 여분의 개솔린 비축하여 그냥 보관. 쓰고나면 다시 보충하여 최소 2개월 사용량 유지
    5. 삭량 및 물 항시 비축 , 밀어내기 식으로 사용.
    6. 캠핑 토일렛 2세트 ... 격어본 사람만 압니다.
    7. 스토리지에 보관중인 조그만 캠퍼에는 준비 없이 즉시 떠날 준비물 항상 유지.
    8. 응급 의약품및 드레싱 기타 2세트.
    9. 연중 시간나는데로 벼룩시장 헌팅
    이상입니다.
    도움되시길.

  • 작성자 21.02.24 14:01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좀 더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21.02.23 06:19

    잘 봤습니다

  • 21.02.23 06:30

    제가 보기엔 미국내에서의 안보이는 전쟁중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평상시에 절대 저렇게 될일도 없고 위도상 저렇게 추위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미국텍사스 날씨의 데이터 를 비교해보시면 나옵니다.

  • 21.02.23 07:25

    잘 읽었습니다

  • 21.02.23 07:44

    극심한 한파로 정전이 되었는데 눈을 넣지 않으면 냉장고 음식이 상할 수 있다는건 참 아이러니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재난상황엔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할 수 있군요.

  • 작성자 21.02.24 14:04

    정전이 오래 지속된게 아니라 외부 온도가 영하 15도 까지 떨어졌어도 실내 온도는 섭씨 16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냉장고 음식이 상할까봐 눈 넣은 비닐 봉지를 넣어 두었습니다.

  • 21.02.23 07:51

    전기요금 관련, 미국은 누진제도 없고 우리나라 보다 훨씬 싸더군요(4인가족 난방, 취사, 세탁 등 모두 전기이용).

  • 작성자 21.02.24 14:09

    맞습니다. 전기 같은 유틸리티가 한국에 비해 엄청싸죠.. 물론 대부분 민영화 되어 있구요.. 워낙 전기세가 싸다 보니 난방은 물론, 온수, 취사 모두 전기를 이용하죠. 최근 텍사스 전기세 폭탄 관련 한국 뉴스는 사실 민영화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거짓 과장 뉴스입니다.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전기세 안내도 전기 끊지 않구요, 전기세 폭탄도 당영히 내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수도세나 전기세를 많이 깎아줍니다. 어제 수도 고지서 와서 뜯어 봤더니 평소 80불 정도 나오던 수도세가 20불로 확 줄어서 왔더라구요.

  • 21.02.23 08:03

    초창기에 한전은 공공재 였씁니다. 우리세금으로 세워진 한전이 우리가 다시 전기료를 지불하며 . 미납되면 단전까지 시키고있씁니다. 2중으로 돈을 지불하고있는 셈.. 그렇다고 한전의 직원들은 과장급이상이면 연봉이 어마어마하지요.... 이거전부다 무료전기를 사용하게 되어야 마땅함.

    그것을 정부는 개인에게 넘겨버렸지요.. 누구마음데로
    그리고 포철 박태준회장이 관리인입니다.
    그돈 일본에게 받은 3억불 국민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돈으로 포철공기업을 세웠습니다.
    그럼 그기에서 나오는 이익금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정부가
    글로벌들에게 넘겨버렸지요 ,,,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말입니다....

    이것외에 대기업들 우리세금으로 세워진 기업 으로 돈을 벌었으면
    이익금을 전 국민에게 일정부분 돌려줘야 합니다....

    이외에 공기업을 민영화 할려고 난리부르스 친 이명박....
    핑계는 서비스질이 더 좋아진다라고 구라를 쳤지요.

  • 21.02.23 08:35

    포항제철을 세운 것은 신의 한 수 였고,
    그 덕분에 대한민국 산업화의 필수 요소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

    설마 1960년대 대한민국에 포항제철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시는건 아니죠?

  • 21.02.24 22:06

    @오두막(경기 성남) 용두사미^^

  • 21.02.23 09:01

    필요하였슴..그러나 이익을 적정수준만큼 전 국민에게 베풀었는지...

  • 21.02.23 09:23

    전 아파트인데요 ..둘데도 없어요 ,,

  • 작성자 21.02.24 14:09

    아파트 사는 분들은 아무리 준비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21.02.23 09:27

    직접 겪으신 내용 올려 주셔서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정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21.02.23 09:30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물이 가장 시급하군요. 그 다음 건전지 ... 기타 식량 얘기는 없으신 것으로 보아 평소에 넉넉히 재고를 비축하셨나 봅니다. 미국처럼 땅덩이가 큰 나라는 긴급한 상황 발생시 화장실을 야외에서 처리해도 아주 무리는 아닐거 같은데 한국은 대부분이 아파트 생활이라 정말 일주일만 단전, 단수되면 난리도 아닐것 같습니다.

  • 작성자 21.02.24 14:11

    식량은 평소에 통조림 같은 장기 보존 식품을 어느 정도 준비해 두는 편입니다. 작년에 코로나 터졌을 때 좀 여유있게 준비해 놓아서 식량에 대한 어려움은 전혀 없었구요. 이번 재난은 기간이 짧아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습니다.

  • 21.02.23 09:34

    여러 자세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

  • 21.02.23 09:47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21.02.23 10:08

    좋은 정보와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 21.02.23 11:20

    생생한 경험담 감사 드립니다.
    물,전기가 없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 하네요.
    소현 발전기를 하나 구비해 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 21.02.23 12:27

    고맙습니다

  • 21.02.23 12:55

    귀하고 소중한 생존 경험 생생하게 알려주시니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ㆍ건강하시고 생존 잘하십시요ㆍ꾸벅ㆍ

  • 21.02.23 13:03

    화장실 변기가 생각보다 물소모량이 많군요. 잘봤습니다

  • 21.02.23 14:57

    글 잘보았습니다.
    공감 합니다.

  • 21.02.23 17:10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을거 같습니다.
    생각나서 하는 이야기(제안?)입니다만 아쉬웠던점 목록에 캠핑용 발전기에 기름 좀 넉넉하게 준비해서
    발전도 하고 난방도 하고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 작성자 21.02.24 14:11

    그렇지 않아도 이번일을 겪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잘 준비해 볼 계획입니다!ㅎㅎ

  • 언제 어디서든 재난 상황이 될수있다고 생각이들고
    내용 잘 참고해서 대비해두도록 하겠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랜턴은 꼭 AA 들어가는걸로 충분히 준비하면 좋죠 ㅎㅎ

  • 21.02.23 22:25

    정보감사합니다 한국뉴스에서는 텍사스거주시민들재난때 집안 얼지않게하려고 전기사용 했는데 전기민영화로인해 텍사스주민들전기료 폭탄 맞았다고 나오네요

  • 작성자 21.02.24 14:15

    과장 뉴스라고 봐도 됩니다. 실제로 아주 일부 전기 회사에서 얼토당토 않은 청구서가 발행되었는데 민영화의 특징이 여러 전기 상품중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옵션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옵션이 평소에는 고객에게 매우 유리할 수 있으나 이번 같은 특이한 상황에서는 전기세 폭탄이 되어 돌아올 수 있지요. 하지만 민영화라 해도 주정부 및 지자체의 규제를 받고 재난 상황에서는 당연히 기존 계약 내용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전기세를 내지 못해도 전기를 끊지 못하고 부당한 전기세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 21.02.24 15:40

    @팔랑개비(미국) 네 그랬군요 ㅎㅎ

  • 21.02.23 23:00

    생생한 현장정보 감사합니다~

  • 21.02.23 23:15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가난한 시골동네에서 살면서 실전을 마쳐서요,
    36계와 부딪치는 법을 배웠네요

  • 21.02.24 08:48

    집에 부탄가스 있는데 이 뉴스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Kr_r9IkXauk

  • 가스 토치가 열려서 부탄가스 방출로 차 내부에 찬 상태에 라이터로 퍼~억
    조심해야되겠군요.

  • 21.02.24 12:26

    저희집 화장실 천장판 위에는

    변기크기만한 검정 비닐봉투가 200장 들어있어요

    장기 단수시
    이 비닐을 변기속에 넣고 씌운후
    그위에 변기커버를 덮어서 용변을 보는거죠.

    그리고 꼭 묶어서 꺼낸후....버려야죠

  • 작성자 21.02.24 14:16

    정말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 21.02.25 06:11

    오~ 굳아이디어 입니다

  • 굿 아이디어

  • 21.02.24 22:21

    정말 생생한 도시재난경험글을 올려주셨네요 저도 캠핑용랜턴을 마련해두어야겠어요

  • 21.02.25 06:17

    생생한경험담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식수 켐핑용품 발전기 밧데리 까스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 21.02.25 20:04

    필요한거 메모해야겠어요 이제 팔랑님은 최강되시겠어요

  • 21.02.27 10:36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1.11.03 17:10

    글 감사합니다.

  • 도움 많이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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