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그래도 일정이 괜찮았는데
올해는 월드컵 최종예선때문에 토탈해보면 거의 2달간 리그 쉬고
올림픽 선수차출 때문에 5주 정도 쉬고
그래서 이제 겨우 플레이오프 하고 있는데
날씨가 겁나게 추울 뿐만 아니라
인기팀인 포항, 전북 홈이 아닌
반대로 울산, 성남 홈에서 경기가 열려서
관중이 생각보다 적게 왔네요...
뭐 그래도 리그가 꾸준하게 발전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그날있었던 k리그 소식도 단신처리-_-
화면도 그날 경기 화면 아닌 옛날 상관없는 자료화면....;;;
하도 언론에서 '인기없고 재미없는 K리그'를 강조하려고 해서 그렇지
막상 경기장 가서 보면 경기도 재밌고 관중도 많이 옵니다..
정말 지금 수준의 k리그 경기들은 경기도 재밌고 관중도 많이 오는 리그로 발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단순한 폭발적 관중 증가가 아닌 꾸준히 완만한 상승세라는 점이 더 마음에 듦...오히려 국대 축구는 거품이 빠지는 것 같고...
차라리 이게 잘된 것 같음...)
하지만 1년 리그의 마지막 축제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가 조금 싱겁게 시작된 것 같아 좀 아쉽기는 합니다...
(아마 내일 모레 수요일에 하는 경기도 그렇게 많이 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상암에서 하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공중파 생중계도 잡혀 있고
인기팀 홈에서 하는만큼 피날레는 잘 될것 같습니다...ㅎㅎ
아쉽기는 하지만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면서 위안을 삼아야죠 ㅎㅎ
첫댓글 알럽에서 K리그 팬분들 찾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그런지 기스게 말머리에 K리그도 없다는 ㅠ.ㅠ 비록 지금은 야구, 유럽축구에 밀려 있지만 K리그의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네요. 주말마다 빅버드에서 목이 빠져라 소리지르는 사람으로서 12월이 어서 빨리 왔음하는 바람입니다. ^^
12월에 상암에서 꼭 뵈요ㅎㅎㅎ
지난 리그 빅버드에서 기성용에게 한방먹은거 갚아드려야 되니... 꼭 뵙도록 하죠...^^;;
몸이 근질근질해서 죽겠네요 아주~~ 드디어 이번 주말 여자친구랑 친구 두명 끌구 상암 갑니다. 모 인제 언론이나 FC리모컨스들이 K리그 까는거야 이력이 나서 신경은 안쓰고..개인적으로 잴 비기 싫은건 수준이 낮아서 K리그 안본다는 애들이죠. 그럼 KBL는 NBA보다 수준이 높아서 인기구 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보다 수준이 높아서 인기인가요? 그냥 축구에 별루 관심없구 경기장 가는거 귀찮구 편안하게 집에서 축구보는게 좋다구 말하믄 될걸.글구 관중없다구 개무시하는 분들....축구장 가지두 않구(기껏해야 국대 경기나 한두번?) 올드트레포드, 누캄푸의 관중중 1인이 아니라면 관중없다고 무시하는건 좀 아니죠. 관중 늘어나믄 오실라나?
솔직히 예전엔 멋도 모르고 K리그 무시하다가 최근에 축구장을 많이 찾으면서 반성하게된 1인입니다 ㅜ... 진짜 K리그는 경기장가서 보는게 제맛~~~ ㅋㅋㅋ 전 올해 경기장찾게되면서 전북팬이 된 사람입니다 ㅎㅎ 내일 울산전 진짜 기대되네요 ㅎ~ 아시아 챔피언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