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과거 침체 때와 다른 미국 고용시장 (T.3771-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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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가지 케이스로 살펴본 미 고용
- 미국 BLS는 가계 대상으로 CPS (Current population Survey)를 매월 진행. 크게 3가지 (E: 취업자 수 / U: 실업자 수 / N: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 노동가능인구 내 항목은 자유롭게 이동가능하기에, 총 9가지 케이스로 나눌 수 있음
- 1990년 이후 4차례 경기침체 (NBER 기준) 구간과 현 고용시장을 비교하기 위해 3가지 기준 활용
① 침체 시작 후 케이스 별 증감 ② 침체 시작 후 케이스 별 비중 ③ 고용 및 실업 유입(Inflow)과 유출 (Outflow)
- ① 침체 시작 후 케이스 별 증감 활용 시, 현재 사이클이 상이한 흐름을 보이는 지표는 크게 3가지 (1) EE 감소 (2) NU 증가 (3) UN 증가
- ② 침체 시작 후 케이스 별 비중 활용 시, UU 비중의 경우 과거와 상이한 흐름. 팬데믹 제외 3차례 침체 구간에서 UU 비중은 급격히 상승. 8월 기준으로 UU 비중은 50.3%로 과거 3차례 평균 47.6%보다 높지만, 비중은 유지되는 중. 팬데믹 당시 UU 비중 감소는 실업자 수 (U)를 구성하는 항목 중 EU 급증에 기인
- ③ 고용 및 실업 유입 (Inflow)과 유출 (Outflow) 지표로 살펴보면 현 고용시장 수준이 침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님. 4차례 침체 당시 고용 유출과 유입은 상반된 흐름. 현 사이클에서 고용 유입과 유출 비중은 유사한 수준. 여전히 고용 유입이 유출을 상회 중이며 전월비로도 고용 유입은 증가, 유출은 감소
- 실업 유입 (Inflow)은 실업률 추이를 가늠하는데 유용한 지표. 과거 4차례 침체 당시 실업률 상승은 노동력 확장이 뒷받침될 때 상승. 실업 유입을 구성하는 2가지 항목 (EU와 NU)모두 침체 시작 이후 증가했기 때문
- 단, 현재 사이클에서 실업 유입 증가 폭은 미미한 수준이며 실업 유입 상승을 주도했던 NU 항목은 오히려 샴룰에 근거한 침체 시작 구간인 올해 3월 이후 (-)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 역대 침체 기간에 실업률은 침체 전 저점 대비 평균 +3.4%p 상승. 이번 사이클에서의 저점 (3.4%) 적용 시, 6.8% 수준까지 올라가야 시장이 반영하는 9~12회 인하를 뒷받침 할 수 있을 것. 실업률 상승을 주도하는 실업 유입 내 항목들은 과거와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에 실업률 급격한 상승은 제한적. 이번 사이클에서의 인하는 보험성 인하 (Insurance Cut) 성격이 짖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