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ER, Player Efficiency Rating은 존 홀린저가 만든 대표적인 선수 평가 지표 중 하나죠.
리그 평균을 15로 두고 선수의 공격/수비 기여를 하나의 숫자로 통합한 지표입니다.
기본적으로 박스 스코어 기반이라 +요인은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트, 스틸, 블락, 슛 및 자유투 성공이고, -요인은 턴오버, 파울, 슛 및 자유투 실패 이며, pace와 분당 생산성으로 보정되어 계산되어 집니다. 그래서 숫자로 보이지 않는 팀 수비 기여도 등이 반영이 되지 않고, usage가 높은 선수가 PER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PER 숫자가 조금 더 높다고 더 좋은 선수다 더 좋은 시즌을 보냈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정 수치 이상이라면, 이 선수는 역대급 또는 MVP 급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는 지표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훌린저가 제시한 기준은 22.5 ~ 25는 올스타, 27.5 ~ 30은 MVP 컨텐더, 30 ~ 35는 압도적인 MVP 후보)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당연하게도 요키치 때문입니다.
이 양반이 지금 6시즌 연속으로 PER 30+를 찍고 있거든요...개인적으로 트리플더블 시즌을 2연속 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기록이라고 봅니다.
PER을 30 정도 기록하면, 해당 선수는 MVP 급 시즌을 보냈다고 보통 평가합니다.
그럼 PER 30+ 시즌을 보낸 선수는 누가 있는지, 해당 시즌의 MVP를 탔는지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PER 30+ 시즌은 총 37번 있었고, 이 중 16번은 해당 선수가 MVP를 탔습니다.
재밌는 점은 여러번 기록한 선수 중에서 LeBrone James만 유일한게 해당 시즌 모두 MVP를 수상했다는 거예요.
그럼 선수별로 PER 30+ 시즌은 몇 번이나 달성했을 까요?
| Number | Playmer | PER 30+ Season |
| 1 | Nikola Jokic | 6 |
| 2 | Michael Jordan | 4 |
| 3 | LeBron James | 4 |
| 4 | Giannis Antetokoumpo | 4 |
| 5 | Wilt Chamberlain | 3 |
| 6 | Shaquile O'Neal | 3 |
| 7 | Joel Embiid | 3 |
| 8 | Anthony Davis | 2 |
| 9 | Shai Gilgeous-Alexander | 2 |
| 10 | David Robinson | 1 |
| 11 | Tracy McGrady | 1 |
| 12 | Dwyan Wade | 1 |
| 13 | Stephen Curry | 1 |
| 14 | Russell Westbrook | 1 |
| 15 | James Harden | 1 |
총 15명의 선수가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참고로 Wilt Chamberlain은 스틸과 블락이 기록되지 않은 시절에 이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Oscar가 명단에 없는 이유)
최근들이 다재다능한 빅맨들이 많이 늘어나고 스탯 볼륨이 많아지면서 PER가 전체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지만, 이러한 기록들을 뜯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첫댓글 요키치는 후대에 다시 평가 될 여지가 많겠네요
와 이렇게 보니 요키치가 더 대단하게 보이네요. 팀원 복을 조금만 더 타고 났으면 우승 몇 번은 더 추가했을 듯요.
이런 스탯들이 나오고 또 이런 스탯을 보완하는 또 다른 지표들이 계속 발전을 하고 생기는 추세라서 점점 야구같이 2차스텝 비중이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요키치는 진짜 오히려 저평가 네요 정말 더 높게 평가 받아야 할듯
이 기록만 봐도 요즘 선수들이 예전 선수들보다 얼마나 기록면에서 유리한지 알 수 있네요.
년간으로하면 60년대 0.3명, 80년대 0.3명, 90년대 0.4명, 00년대 0.5명인데 2010년대 0.9명, 2020년대 2.16명이네요.
60년대, 70년대, 80년대 30년간에는 체임벌린, 조던말곤 아무도 없습니다. 윌트 체임벌린과 마이클 조던이 진짜 위대하단걸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