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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과 시장의 금리전망 이견 지속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강세[+0.3%],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및 에너지 관련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역내 주요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23년 12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견조한 3년물 국채 입찰 수요 등으로 하락
독일은'23년 11월 산업생산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반영하여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18.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0.7원, 0.4%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세계은행, 금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2.4% 전망. 3년 연속 성장 둔화를 예상
○ 금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작년 6월과 동일한 2.4%로 예상하고,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관측.
지정학적 갈등, 교역 둔화, 각국의 통화긴축 등이 글로벌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분석.
한편 내년 성장률은 이전 전망치를 하향 조정(3.0%→2.7%)했으나 금년 대비 높아질 것으로 추정
○ '24년을 기준으로 최근 5년의 성장률은 1990년대 초기 이후 가장 저조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이에 일부 저소득 국가들은 심각한 부채 문제 및 식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
○ 국가별로는 미국의 금년과 내년 성장률을 각각 상향 및 하향 조정(0.8%→1.6%, 2.3%→1.7%).
유로존은 모두 하향 조정(1.3%→0.7%, 2.3%→1.6%)한 반면 일본은 모두 상향(0.7%→0.9%, 0.6%→0.8%).
신흥국의 대표 국가인 중국은 모두 하향 조정(4.6%→4.5%, 4.4%→4.3%)
○ 미국의 경우 제약적인 통화정책과 초과저축의 감소 등이 금년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거론.
유로존은 신용여건의 악화, 중국은 소비 부진과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
아울러 신흥국의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청정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23년 11월 무역수지 적자, 전월비 감소. 서비스 부문 흑자가 예상보다 증가
○ 작년 11월 무역수지는 632억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전월비 2% 감소.
이는 서비스 수출 호조 및 상품 수입의 감소 등에 기인.
수출은 2537억달러로 전월비 1.9% 감소했으며, 수입 역시 전월비 1.9% 줄어 3169억달러를 기록
n 연준 부의장, 지방은행 지원을 위한 긴급대출프로그램의 연장은 어려울 전망
○ 바 부의장은 긴급대출프로그램(BTFP)은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시작했으며,
예정대로 3월 종료를 예상한다고 발언.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시스템의 압력 완화에 기여했다고 평가.
한편 바젤 III 규정의 일부 수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언.
시장에서는 운영 위험 계산법 등이 재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분석
n OECD, 글로벌 최저한세가 다국적 기업의 해외투자 지형을 바꿀 것으로 예상
○ 조세 회피국을 통한 세제 혜택이 사라질 수 있어 다국적 기업의 해외투자 지형이 바뀔 수 있다고 진단.
구체적으로 향후 해외투자에서 세금 감면 가능성보다는
인력 및 인프라의 우수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
n ECB 주요 인사, 연내 금리인하 예상. 해당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
○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경제 여건을 고려한다면
금리인하 결정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언급.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 역시 구체적으로 시기를 제시할 수는 없으나
연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
n 독일`23년 11월 산업생산, 전월비 감소. 4/4분기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을 의미
○ 작년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7% 줄어 10월(-0.3%) 대비 감소세가 심화.
이번 결과는 기업들의 신규수주 감소를 반영한 것이며(Commerzbank),
작년 4/4분기에도 역성장이 지속되었던 것으로 판단
n 중국, 대만에 관세 감면 중단 연장 검토. 총통 선거 앞두고 압박 강화가 목적
○ 상무부는 대만산 기계와 자동차 부품의 관세 감면 중단 연장을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
특히 대만 정부가 본토에 대해 무역 제한 해제를 위한 효과적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난
n 일본은행, 장기 국채 매입 규모 축소 시사.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가능성 부각
○ 만기가 10년~25년인 국채를 1500억엔 매입.
이는 전월과 동일한 규모였으나 월간 공개시장조작 규모가 이전보다 축소했음을 고려한다면
실제 장기 국채 매입 규모는 전월에 비해 감소.
이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주목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0 현지시각 기준)
○ 연준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및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 발언
○ 미국`23년 11월 도매재고, 중국`23년 12월 신규대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신중한 금리인하 추진, 경제 불확실성이 높다는 인식을 반영
FinancialTimes (A jittery Fed meets serene markets)
○ 연준은 금년 3회의 금리인하를 예상한 반면
투자자들은 연내에 총 5~6차례의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
이러한 차이는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이 경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지 않다고 인식하기 때문.
실제로 공포지수를 의미하는 VIX 역시 이를 반영하여 낮은 수준에서 유지
○ 반면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은 투자자에 비해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이 크기에
3월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입장.
이러한 상황은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통화정책 전환에 신중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
n 다수 국가의 공공부채 증가 문제, 선거 앞두고 관련 우려가 증폭
FinancialTimes (Investors warn governments about high levels of public debt)
○ 미국, 영국, 그리고 여타 신흥국 등 다수의 국가들은 금년 기록적인 수준의국채 발행에 나설 전망.
특히 재정적자를 제어할 수 있는 효과적 대응 장치가 없기에
이와 관련된 문제는 향후 6~12개월 내에 시장에서 심각한 우려 사항으로 부각될 가능성(Janus Henderson)
○ 특히 올해 많은 국가들이 선거를 앞두고 있어 포퓰리즘 확산 등의 지출 증가 유인이 많아
부채 상황은 더욱 악화될 소지.
미국의 경우, 바이든 혹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모두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미국 등 다수의 국가들은 부채 증가로 이미 높은 수준의 이자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n 미국 대형은행, 부실대출 증가 등으로 ′23년 4/4분기 수익 감소 예상
Reuters (US banks' profitsto shrink asthey bracefor souring loans)
○ 대형은행들은 작년에전반적인 실적호조를 나타낸것으로 평가되지만,
4/4분기에는 순이자수익(NII)이 평균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
이에 금주 발표될 주당순이익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이는 최근 은행들이 부실대출로 인한 채무불이행 증가를 대비하여
대손충당금를확대하는등은행규제관련비용이늘어났기때문
○ 금년 상반기에도 은행들이 대출 기준 강화 및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재정 악화 등으로
NII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다만 하반기에 금리가 인하되면 은행 포트폴리오 가치가 상승하고 자본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Goldman)
n 국제 유가, 경제 불안 및 공급 증가 등이 상승을 억제할 전망
Financial Times (Economic worries and new suppliestemper outlookfor crude oil price)
○ 최근 경제 불확실성, 중동 지역의 긴장 등으로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유가 전망제시에 매우 신중한 모습.
다만 추가적인 중동 발 충격이 없다면,
금년에는 견조한 공급증가등이유가상승을억제하고횡보움직임을유도할것으로예상(Rabobank)
○ 향후 미국 등 비OPEC+ 국가들의 원유 및 셰일가스 공급 추세와
사이버 전쟁, 미국 대선 등이 유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
글로벌 수요 약화 및 미국의 공급 증가가 동시에발생한다면
OPEC+의유가방어는어려울것으로판단(SEB)
○ 아울러 원유시장 내 충분한 공급 등으로 브렌트유는 금년 약 80달러에 거래되고
내년에는 7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예상(Morgan Stanley)
n 금년 세계 금융시장, 미국 선거·탈세계화 등 지정학 이슈가 중요한 변수
블룸버그 (Enterthe Year ofthe Geo-Risks)
n 미국소매기업,팬데믹당시상품옵션축소로수익성을개선
블룸버그 (Fewer Products Signal Increased Corporate Efficiency)
n 석탄가격 하락, 아시아 지역의 생산량 확대 및 중국 저성장 등을 반영
WSJ (Oil Prices Are Up.CoalWon’t Be So Lucky)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