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호남은 인심이 착하지 못해 역변이 잇따라 일어났다.[1618년,광해133권,10년,10월24일,3번째기록]
▶호남은 인심이 본디 나쁩니다. [1594년,선조52권,27년,6월26일,1번째기록]
▶전라도의 풍속은 본래부터 야박하고 악독하다고들 하고 있습니다.[1488년,성종211권,19년,1월27일,1번째기록]
▶전라도는 인심이 각박하고 악하여 도둑이 무리져서 일어나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능멸하는 일이 흔하다.[1475년,성종55권,6년,5월17일,4번째기록]
조선 영조때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그의 저서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서 "경상도는 산수가 모두 취합하고 바람소리와 풍기(風氣) 습관 또한 흩어지지 아니하며.
옛날 풍속이 그대로 지켜져 명현(名賢)이 배출 되는 국내 최대의 길지(吉地)인 반면.전라도는 산수가 모두 산발체(散髮體)를 이루면서
흩어져 나가 국면(局面)을 이루지 못하므로 그지방에는 재주와 덕행이 드물고 인정도 고약하다 하였다"
1958년 12월 <신태양> 제7권 12호에 실린 서울대 사범대 심리학과 임석재 교수의 <팔도인의 심리적 특징>이란 글의 일부이다.
당시 전라도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대단히 좋지 못했으며 특히 서울시민들의 전라도에 대한 인식은 극악에 치달아 있었음을 보여주는 또다른 증거이다.
임교수는 서울 깍쟁이, 충청도 양반, 전라도 개똥쇠, 경상도 고집쟁이, 강원도 감자바우 등등 당시 세간에서 운위되던 각 지역에 대한 말들을 소개한다.
또한 전라도는 개똥쇠나 하와이 등 천한 용어로 불리며 가장 좋지 못한 이미지로 회자되고 있었음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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