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름 휴가 --- 제주도 여행
2017년7월15일(토)~18일(화) 제주도
조영황
그대를 맞으려 뱃고동 하늘에 매달고
당신을 닮은 바다는 은빛으로 너울댄다.
열두 번씩 철썩이며 은빛 파도 밀려 오면
아 ~ 하얀 물보라가 흩뿌려 눈부시고
찰랑이는 그대 숨결 소근대는 사랑의 밀어
저 바닷물 같이 넘쳐 흐르는 사랑이여
12 명의 가족이 제주 공항에서 Rent Car 세 대를 빌려서 타고 다녔다
제주 공항 근방의 북쪽 해안 어디에선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의 해안에서 발달한 바위들 중에는 짙은 검은 색 바위가 많다
제주도 해안의 바위들 중에는 짙은 검은 색의 바위들이 많이
는에 띄는데, 이 바위들은 화산이 폭발할 때 흘러나온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면서 검은 화산재가 급격히 냉각하고 응고하면서
숯 덩이 같이 새까만 화성암으로 굳어진 것이라고 한다.
맏이네 가족
셋째네는 8 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왔다
산방산의 정상이 구름을 뚫고 올라갔다
3 박 4 일간의 휴가 기간 중의 묵을 곳이 이 근방 어디라고 한다
"구름 정원" ( gUroom Guest House )
우리는 2017년7월15일(토)~18일(화) 의 3박4일 제주도 여행 휴가
기간 중에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36 번길 5 의
"구름 정원" ( gUroom Guest House ) 에서 묵었다.
구름 정원은 침실 4 개, 화장실 겸 shower 장 2 개와 거실로
구성된 2 층 건물 옆에 냉장고, 전열 취사 기구 및 간단한 식기
set 를 갖춘 현대식 kitchen 건물을 붙여 놓은 현대식 design 의
숙소로서, 이 곳에서 아침 식사는 해결할 수 있고, 이 곳에
묵으면서 주변의 관광지들을 차례로 방문할 수 있다.
보통은 방 하나 또는 둘을 빌리면서 kitchen 과 화장실 겸
shower 장은 공용으로 쓸 수도 있게 되어 있다는데, 우리의
12 식구는 독채를 다 빌려서 나누어 쓰면서 지냈는데, 아주
편리하고 쾌적하였다.
구름 정원의 전화 번호는 070-8823-8287 이며, internet site 의
URL 은 http://http://guroomgarden.com/ 이다.
첫 날의 저녁 식사는 "난드르 깡통 구이" 에서 하였다
"난드르" 란 제주도의 지명을 제주어로 부른 것으로서,
난드르에서 "난" 은 "나간" 이라는 뜻이며, "드르" 는
"벌판" 이라는 뜻이다. 이 둘을 합하여 "난드르" 는
"나간 동네" 또는 "넓은 벌판" 이라는 뜻이 되며,
한문으로는 "출평" ( 出坪 ) 으로 표기한다고 한다.
"난드르 깡통 구이" 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돼지 불고기 집으로서, 이번 제주 여행에서 우리가
묵었던 구름 정원에서 도보로 5 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음식점이다.
난드르 깡통 구이는 특별히 제주 흑돼지의 불고기 전문 집이다.
우리는 이 집에서 오겹살 연탄 구이를 시켜서 저녁을 먹었는데,
고기가 엄청 두껍고, 맛있고 부드러우며, 곁들여 나오는 김치도
야채도 모두 독특한 맛이었다. 값은 좀 비쌌던 것 같다.
난드르 깡통 구이의 전화 번호는 064-784-2849 이며, internet site 의
URL 은 http://naver.me/IDMC3Mf7 이다.
구름 정원에 짐을 풀고 내다 보니, 근방에 "박수 기정" 이 있었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의 지도 --- 박수 기정은 남쪽 해안에 있다
2017년7월16일(일) 아침에 일어나서 박수 기정으로 가 보았다
박수 기정의 바위 절벽
제주 여행의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서 박수 기정에 가까이 가서
보니까, 박수 기정의 바위 절벽 위로 올라가려면 바위 절벽의
우측으로 돌아서 절벽의 뒷 산으로 올라가는 골짜기 길을 타야
하였는데, 그 길의 바닥에는 바위 덩어리들과 돌 조각들이
널려 있고, 우리는 등산 stick 도 배낭도 물도 없이 그 곳에
간 셈이 되어서, 오르기가 조심스러웠다.
또, 짧은 course 이지만, 등산한다고 시간을 쓰면 구름 정원에
남아 있는 가족들이 너무 기다리게 될 것 같기도 하여, 아깝지만
박수 기정의 절벽 위로 오르는 등산은 포기하였다.
바위 절벽 발치의 풀 밭에는 강아지 풀이 무성하였다
박수 기정의 바위 절벽의 발치에서 제주도 남쪽의 바다를 바라보다
용암이 바닷물 속에서 응고하여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넓은 검은 색 바위
대평리 포구의 부둣가에서 손자와 나란히 서신 할머니
박수 기정의 바위 절벽 발치에서 풀밭 가의 바위 위에 나란히 앉아서
제주도 대평리 남쪽 해변의 검은 바위 위로 바닷물이 찰랑댄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저희 집의 2017 년 여름 제주도 휴가 여행 series 의
제 1 편으로서, 제주도 여행 첫날인 2017년7월15일(토) 의
15:05 에 김포 공항을 출발하여 제주시로 가는 KAL 기를 타고
제주 공항에 도착한 이후로 저녁에 제주도 남쪽의 서귀포 시
안덕면 창천리의 구름 정원에 check in 할 때까지의 첫 날의
여정과 둘째 날 아침에 구름 정원에서 박수 기정까지 왕복
산책한 기록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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