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곡 성석린공이 통계 강회중 선조에게 보낸 시에서 놀라운 구절을 확인했다[문암 역사작가의 보금자리-2024-10-27]

[박관우(통계공-참판공 외20대손)]

어제 독곡 성석린공이 문암의 외21대조부가 되시는 통계 강회중 선조에게 보낸 시를 공개한 바 있다.

그 시의 첫구절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선친(先親)께서 그대의 조부장과 함께 당년(當年)에 과거 같이 보았다오"

이를 분석하면 독곡공의 선친이신 이헌 성여완공과 통계공의 조부이신 대제학공 강군보 선조께서 과거를 같이 치르셨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자료조사한 결과 두분이 1357년에 실시된 정유방에서 함께 급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로써 독곡공이 공목공 강시 선조와 급제동기라는 사실에 이어서 이헌 성여완공과 대제학공 강군보 선조도 급제동기라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선대의 인연으로 그 후손분까지 알게 되었으니 그 시작은 5개월전, 감찰공 박여해 선조를 연구하면서 비롯된 것이었다.

2024년 10월 27일(일) 문 암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