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이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 1922년 8월5일 이었답니다.
이날 대륙 고무 공업 주식회사에서 처음으로 출시와 동시에 순종이 최초로 신었던
한국인으로 기록이 되었다네요.
그 후 1932년 만월표 고무신과 1948년 국제 상사에서 왕자표 고무신으로 이어졌는데
고무신은 원래가 일본에서 들어 왔답니다.
우리 전통신발인 짚신은 빨리 떨어지고, 오래 신을수 없었던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고무신은 비싸도 오래 신을 수가 있었구요,
그래서 선호하다 보니까 우리 신발로 굳어 졌다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도 한복을 입을때 왕자표 고무신 생각이 간절 하답니다. 그나마 고무신도 요즘은 중국에서 수입을 해 온다는데요.
품질이 많이 떨어져서 거의가 찾는 사람들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고무신이 우리 곁에 오기전 까지는 농경 사회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짚을 가지고
짚신 이나 미투리를 만들어서 신었는데요. 이것은 자본이 전혀 안 들었구요.
부지런만 하면 얼마 던지 삼아서 신을 수가 있었습니다.
통 나무를 파서 만들었다는 나막신은 비오는 날 장화대신 신었다는데요.
이 나막신은 신분에 구별 없이 널리 신었다고 하더군요.
조선 말엽 궁중 상궁 나인이나 사대부 중년 여인들이 많이 신었다는 궁혜,당혜,
운혜가 있는가 하면 나이먹은 여인이 신는 흑혜, 기생들이 많이 신었다는 기혜가
있었구요, 남자들 신발로는 테사혜, 외코혜, 발막혜, 등이 있었답니다.
출처: 한국 네티즌본부 원문보기 글쓴이: 고향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