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전시 면적은 5.28㎢로 여의도의 3분의 2가량 용지에 조성됐다. 참가국 수는 192개에 달하고 기업관 17개, 도시관 50개, 국제기구 49개 등이 들어섰다. 참가인원은 사상 최대인 7000만~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상하이엑스포를 계기로 앞으로 10년을 이끌고 갈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을 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단순한 엑스포가 아니라 이번 계기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와 브랜드 파워를 발굴하고 직접적인 구매력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중국인들의 의도가 담겨 있다.
상하이엑스포의 지향점은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 소비라는 세 가지 목표로 뚜렷하게 모아지고 있다. 상하이엑스포는 당장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의 경제적 효과는 직간접적으로 GDP의 2%(11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