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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제주도를 가기위해 비행기를 탈 것인지 배를 탈 것인지 먼저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를 가는 목적이 캠핑을 하기 위해서 차를 가지고 가야 한다면 무조건 배를 타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느 항구에서 배를 탈 것인지 고민이 시작 됩니다.
현재 차를 싣고 제주도를 가는 항구는 모두 남쪽에 위치 해 있으며
부산(12시간), 삼천포(7시간), 여수(5시간50분), 목포(4시간), 완도(2시간40분, 5시간),
해남우수영(3시간), 고흥녹동항(3시간30분) 7곳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삼천포까지 가는 시간을 생각해도 부산 보다는 삼천포 신항이 더 짧은 일정입니다,
제가 지난번에는 목포에서 갔었고 이번에 선택한 항구는 진주 옆, 사천 삼천포신항 이었습니다.
2021년 3월 20일 첫 취항한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우리나라 부산에서 만들어 취항한 배로
삼천포항에서 밤 11시에 출항해 제주항에 아침 6시에 도착함으로 제주도 숙박없이 바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길이 160m 넓이24,8m, 20,500t급 파나마급(Panamax) 선박으로
자동차 350대, 4.5t 화물차 150대, 891명의 승객(승무원 포함)이 탈 수 있습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바다여행 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 항구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한국형 카페리로 조정성능이 우수해 안전성 뿐만 아니라
협소한 항구에서도 자력으로 운항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을 선택하는 기준은 개인별 특성이 있겠지만
항구까지 가는 운전시간과 배를 타는 전체 시간이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배릍 타는 시간과 운임을 생각하면 부산항 보다는 삼천포신항은 장점이 많습니다.
삼천포항에서 일화목토 출항하며 제주항에서는 월수금일 낮 12시에 출항 삼천포항에 오후7시에 도착합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의 건조비는 499억원으로 스페셜 침대실 (2인 6실), 프리미엄 침대실 (3인 4실)
패밀리 마루형(4인 4실, 6인 6실, 10인 6실) 이코노미 (의자 86석) (마루형 17실 총268명)
애완동물과 함께 하는 펫룸 (1실 8명)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비지니스룸 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페셜룸과 프리미엄실은 객실내에 화장실과 샤워기가 마련되어 있고
이코노미실 이용하는 승객을 위한 별도의 공용 샤워실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게임룸은 최신 머신과 전통 게임기를 고루 갖추고 있어 아이나 어른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6층에는 안마의실 (6석)과 전자게임룸, 5층에 키즈놀이방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카페테리아 식당, 운전자(화주) 휴게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코노미 룸에는 개인 사물을 보관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규 건조된 배여서 실내는 매우 깨끗합니다.
운항중 승객들이 편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위생관리가 잘 된 매트와 이불, 베게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넉넉한 주차공간과 먼저 실은 차가 먼저 나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차장의 고박 시스템도 훌륭합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유아무료 (만2세 미만) 소아 50%할인 (만12세 미만) 경로 20%(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 선원, 군인, 경찰, 소방관 (20%), 학생 10%(대학생 포함) 등 다양한 할인제도가 있으며
요금은 평일 할인, 주말 할증이 적용되며 지금은 취항기념 특별할인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오션 비스타 제주호의 내부 시설에 대한 내용은 정리해서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제 부산에서 내 차 싣고 제주도로 여행 갈 때 삼천포신항이 가장 가까운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인 특성을 잘 파악하고 한국에서 건조한 배 여서 배 안에서 더 편리하고 편안합니다.
첫댓글 우왓 !!!~~~
좋으네요
여수에서 놀다 가면 지루하지 않을듯~ㅎ
여수나 진주에서 낮시간에 여행 맛집투어 하시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