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선수님!! 안녕하세요😊🖤
21년도에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직관 했을때가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편지써용🥹
제주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을때라 1차전, 2차전 경기 모두 직관 했었어요
1차전, 2차전 경기장 갈때마다 승우선수님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직관할 생각에 떨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엔트리 확정전이여서 마음 한편으로 긴장한 채로 경기장에 갔었던 기억이 갑자기 나더라고요,,
두 경기 모두 프리미엄존 잡았어서 승우선수님 외에 대표팀 선수분들도 가까이서 뵐 수 있었고 몸 푸는 내내 승우선수님의 시선은 그라운드를 향해 있었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친선경기 마무리 후 하루뒤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 확정 후 선수님이 인스타에 올린 글을 읽으면서 울었던 기억도 새록새록해요🥹
시즌 마무리하고 올림픽 대표팀 합류하고 하루하루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려했다는 승우선수님,,
하지만 항상 자신이 원하는데로, 생각하는데로
되지는 않는다 올림픽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너무 속상하고 힘든 날.. 까지만 봤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눈물이 왁 나더라구요,,,
승우선수님의 감정이 어땠을지는 모르지만 응원하는 팬 입장으로서 속상하고 힘든 상황을 마주한 선수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던거 같아요
저보다 더 좋은 컨디션인 선수들이 가는게 맞고 감독님의 선택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선수님의 말을 듣고 더 단단해졌고 성장 했다는걸 느꼈습니다ㅜㅜ
당연히 광광 울며 저도 그 글에 댓글을 달았었는데ㅎㅎ
자신이 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되지는 않지만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부족했던 점
앞으로의 시간동안 보완하고
다음에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 보여주세요!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우선수님 출전한 경기 직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저는 그라운드에서 가장 빛나는
대한민국 축구선수
이승우선수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
라고 댓글을 달았었더라구요 이게 벌써 2년전이라니ㅜ
그 후로 학교 휴학하고 본가인 서울로 올라와서
전공 살려서 취업 후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워낙 바쁘다보니 연장근무는 기본에 성수기에는 말도 못하는거 있죠,,
승우선수님 K리그 이적 확정나고 매경기 다 보러가야겠다!!!! 라는 의지와 달리 일 때문에,,,,,,,
못가다가 24일에 있었던 울산전 직관 다녀왔어요
수엪 레트로 유니폼 글 보고 기간 맞춰서 구매하니
울산전 가기전에 유니폼 받아가지고 입고 갔습니다ㅎ
야무지게 풀마킹으로다가 했어요🐥
가변석에서 직관 했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경기 끝난 후 승우선수님을 볼 수 있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포르티모넨스sc 유니폼도 챙겨갔지만
아쉽게도 선수님은 보지 못했습니다ㅜㅜ
수엪 다른 선수분들 뵈고 집으로 갔어용
2년만에 승우선수님 그라운드에서 보니 뭉클 했어요ㅜ
급 2년전 일이 생각나서 적은 글이 길어질 줄은,,ㅎ
승우선수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곧 추석이니 승꾸들한테도 한마디 해주셨으면ㅎㅎ🥹
30일 홈구장에서 있는 서울전 직관갑니다!!!!❤️💙
어디에서든 항상 선수님 응원하고 있다는것 꼭!!!!!!!!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