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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무보증 650억…우리금융·한화·키움·남양저축은행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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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참여한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의 대출채권 만기가 오는 5월 도래한다. 특히 이 사업장의 경우 지역 새마을금고들이 전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새마을금고의 부실 뇌관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에 대출을 제공한 금융기관은 총 53곳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총 1600억원으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유발한 성수동 오피스 사업장을 포함해 대규모 개발 사업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 대출의 만기는 모두 5월28일로, 올해 상반기 중 만료된다.
독산동 노보텔 개발 사업장은 독산동 1030-1번지 일대의 노보텔호텔로 이용된 부지다. 태영건설이 보증을 선 채무는 총 5건으로, 규모는 650억원에 달했다. 태영건설이 채무보증을 받아 이 사업장에 PF를 제공한 금융기관과 대출 규모는 각각 ▲IBK캐피탈 150억원 ▲키움캐피탈 100억원 ▲티와이독산제이차(삼성증권) 150억원 ▲티와이독산제일차(DB금융투자) 200억원 ▲디아이에프독산(IRDV) 50억원 등이다.
태영건설이 채무보증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에 PF 대출을 낸 금융기관은 총 48곳이었다. 눈여겨볼 점은 이 사업장에 대출을 제공한 새마을금고 수만 44곳에 달한다는 점이다. 대출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대부분 공동대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별 대출잔액은 ▲새마을금고중앙회제주지역본부 130억원 ▲이푸른새마을금고 50억원 ▲고양누리새마을금고 35억원 ▲호남새마을금고 30억원 ▲노형‧광양시‧난곡새마을금고 각 25억원 ▲종로중앙‧평화‧은평뉴타운‧갈현동‧서초‧은평‧중앙(울산)‧푸른‧중부‧신제천‧성남수정‧밀양새마을금고 각 20억원 ▲한강‧하나‧제주서부‧태백새마을금고 각15억원 ▲제주남원동부‧용담‧남울산‧녹번동‧청남‧청과‧풍납‧팔달‧세종새마을금고 각 10억원 ▲순천만‧북제주‧아라새마을금고 각 8억원 ▲열린‧중앙(제주)‧서제주새마을금고 각 7억원 ▲우정‧주문진새마을금고 각 5억원 ▲한솔새마을금고 4억원 ▲서호‧남제주새마을금고 각 3억원 등이다.
금융권에서는 태영건설에 대한 직접 대출은 아니기 때문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여파는 크지 않다고 보지만, 이로 인해 사업장 착공과 추후 분양에 문제가 생길 경우 대출 회수에 애를 먹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자본력이 약한 지역금고는 손실에 따른 타격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새마을금고 외 우리금융저축은행(65억원)과 한화저축은행(40억원), 남양저축은행(25억원), 키움저축은행(20억원) 등 주요 저축은행들도 독산동 노보텔 개발 사업장에 PF 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마을금고도 충당금을 더 쌓으려면 대출은 줄일수 밖을 없을텐데
새마을금고 돈 있으신 분들 조심하세요 공동대출 !!
첫댓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도 안되는 공동대출입니다. 당연히 소비자에게 알려줄 일도 없구요 청담동 PF도 결국 중단 될 겁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내돈 누가 안지켜주니 의심되면 바로 돈 뺴고 알아서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피스텔 공사에서 터지고 돈없으니...태영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