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의 학창 시절 동안... 나는 제대로 수업을 들었던 시간이 없다.
강단에 서 있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기계적으로 듣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
그 순간은 항상 나를 숨막히게 만들었다.
간혹...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엔..
너무나 간단히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버린다.
뭐.. 그 기계적인 흐름을 끊어보고 싶을 만큼 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도 없었다.
멍한 표정으로 뒷자리에 앉아서
시커먼 교복을 입고 있는 친구들을 바라보는 순간..
'녀석들 참 단순하다' 하는생각을 하곤 했다.
그리고 그것은 내 자신에 긍지를 갖게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의 나는 말했다.
"아! 나는 왜 이럴까? 왜 나는 이렇게 엉뚱할까?"
^^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교 4학년이 된 지금도
특별히 변한것은 없는 것 같다.
ㅋㅋㅋ
음.. 이런 내가 알바로 여러 애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은.. 또하나의 아이러니일지 모른다.
물론.. 내 섭시간에 딴짓은.. 죽음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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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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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6 08: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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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니가 얘들을 가르치는 모습은 어떠할까??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음.. 일종의 매직.. 환상을 심어준다.. 마치 내게 배우면 다 될 것 같은..ㅋㅋㅋ 뭐 그리 나쁠건 없지 않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