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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고등제17회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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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기및가족 사랑방 스크랩 청풍호(충주호)에서의 유람선관광.
감로 추천 0 조회 54 14.10.27 08:5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청풍호냐?

아니면 충주호가 맞냐!

제천에서는 청풍호요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하니...~

 

 

 

 

단양시내에서 30여분을 달리니

충주호유람선선착장 장희나루에 다다른다.

남한강을 막아 충주댐을 건설한 덕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장희나루선착장에서 배에 오른다.

안개 자욱한 풍경을 보며 우측으로 향하나 싶더니

조금 후 유턴을 하여 옥순대교방향으로 뱃머리를 돌린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수 중에서도 빼어난 풍경의 이곳

어느 게 제비봉이고 신성봉인지 나의 눈엔 꼭 같이 수려한 풍경이다.

안개에 희미한 명산들의 자태는 모두가 절경이다.

 

 

 

 

눈에 보이는 묘한 바위들의 형체가 모두 걸작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작품들의 풍광에 감탄할 뿐이다.

 

 

 

 

 

작은 웅장함의 산세에

장중한 클래식의 선율이 흘러 받쳐주면

멋진 음악의 공연장이 될 듯한 아름다운호수다.

 

 

 

 

 

 

잔잔한 바다인가 착각을 한다.

어쩌면 이렇게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인지

유람선이 일으키는 물결만이 출렁인다.

 

 

 

 

 

유람선 실내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안내방송은

좌우의 풍경 하나하나에 모두 설명을 한다마는 나의 귀에는 듣기지 않는다.

하여, 사진의 설명이 형편없이 부족하다...^^

 

 

 

 

 

앞에 보이는 요 다리가 옥순교인가?

다리 밑을 통과하여 유턴을 한다.

괜스레 세월호가 떠오른다..~

 

 

 

 

 

이 산이 아마 옥순봉일 꺼다.

옥순교를 유턴하며 바로 봤으니..~

 

 

 

 

가을이라

주변을 둘러싼 병풍은 오색단청 한 듯 화려하고 신비한 자태를 보여준다.

여기에 패러글라이딩의 활공모습까지 덧붙여 봤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꼬!

 

 

 

오전 10시에 승선을 하니

햇빛의 길이가 반대편에서 길게 뻗쳐 어둡다.

그늘진 산의 단풍든 나뭇잎들이 너무 조용하다.

노송들의 노숙한 무게 때문인가?

 

 

 

 

 

올 적과 갈 적의 모습이 다르다.

뱃머리에서 보는 풍경과 뒤쪽에서 보는 눈이 또 다르다.

앞쪽이 좋기는 하다만 맞바람이 너무 차다.

 

 

 

 

밝은 사진을 보면 꿈속 같고

아련한 사진을 보면 한낮의 졸음에 눈부신 풍경이다.

제천의 10경과 단양의 8경 중 뛰어난 절경들을 여기서 보노라니..

 

 

 

 

 

재탕 삼탕을 하듯

사진을 보고 또 보며 즐긴다.

그때 그 순간, 그 곳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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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10.27 08:55

    첫댓글 1박2일.. 3개월 전 계획한 일정이라 변경된 날짜의 산우회행사에 또 불참하여 죄송!

  • 14.10.28 04:48

    감로의 솜씨는 혼이 담긴 작품이라 숨을 멈추게 하네요.

  • 14.10.31 12:22

    겨울에 다녀 왔읍니다 , 새삼스럽읍니다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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