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비상배낭을 준비 해두고 삽니다.
비상배낭을 준비 해두고 삽니다 뭐 전쟁때 많이 듣던 "비상 배낭준비"라는 말 우리집은 그런 비상 배낭이 아닙니다 2시간 거리에 사는 아들 내외 손자들이 갑짜기 아프거나 돌발 상황 발생 연락이 오면 아들집에 가기 위해서 준비 해둔 비상 배낭입니다 비상배낭속에는 칫솔 당뇨약 혈압약 1주일분 그리고 파스류 오만원 정도의 고속버스 차비용 현금 봉투 아들집에서 긴급 구원 요청이오면 빠진게 없이 가야 하기 때문이며 깜박 잊었다간 꼭 필요한 당뇨 혈압약을 빠뜨릴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 며칠전 아침 맞벌이를 하는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침 7시 20분 여섯살 막내가 열감기 증세로 유치원 양호실에 부탁 하고 출근을 할거니까 어머님이 오셔서 병원에 데려 가라는 전달 사항 서둘러 아들 아파트에 도착하니 9시 58분-- 유치원에 들렀더니 양호실에 얌전히 누워 있는 여섯살 손자녀석 병원에 진찰---- 폐렴이라고 입원 하랍니다 시골 할아버지까지 호출 "빨리 오시요--" 할아버지 비상 배낭도 물런 있습니다 맞벌이 하는 아들 내외는 딸 하나 아들 둘 우리 도움 없이 맞벌이가 불가 하답니다 평소에는 서둘러 아이들을 유치원 학교에 보내고 출근을 하지만 비상 사태 발생시 어쩔수 없답니다 그래서 시골사는 우리 노인네 항상 "비상 출동 준비를 하고 삽니다 어쩌다 가는 여행 스케줄을 맞추려고 아들 내외에게 미리 미리 일정 계획도 연락을 하지요 시골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비상 배낭 꼭 필요 합니다
"비상배낭 말만 근사합니다 보따리 맞습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
감동이 있는 곳 더보기☜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검색
카페정보
인천 태화 산우회
실버 (공개)
카페지기
독립군
회원수
2,217
방문수
7
카페앱수
34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ㆍ
능선따라
ㆍ
천리향
ㆍ
천인
ㆍ
청천세심
ㆍ
선녀A
ㆍ
Cessna
ㆍ
독립군1
ㆍ
초모룽마
ㆍ
둥지
ㆍ
심부동
가입
▼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
ㆍ
강강이4
ㆍ
독립군1
ㆍ
공여사
ㆍ
多山
ㆍ
모니카
ㆍ
우포1
ㆍ
팡팡
ㆍ
소운1
ㆍ
시나브로
ㆍ
솔솔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좋은생각.좋은 글-◈
스크랩
비상배낭
Bravery
추천 0
조회 15
15.05.24 15:48
댓글
1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버니l
댓글
1
추천해요
0
스크랩
0
댓글
잰틀맨
15.05.27 04:29
첫댓글
할아버지 할머니즤 사랑이 담겨있는 배낭입니다.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
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
율
환
자
환
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할아버지 할머니즤 사랑이 담겨있는 배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