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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이 주도하는 사이클링 이벤트, 길가에서 많은 시민들이 성원
▲ 와치라롱꼰 현 국왕은 지난해에도 'Bike for Dad' 'Bike for Mom'이라는 아버지에 어머니에 대한 충성을 나타내는 이벤트를 주재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Siamsport News]
수도 방콕을 비롯한 각지에서 12월 9일 와치라롱꼰 국왕(66)이 주도하는 자전거 이벤트 ‘바이크 운아이락(Bike อุ่นไอรัก)’이 열렸다. 현지 각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이벤트에는 태국 전국에서 약 60만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태국은 아열대성 기후로 뜨거운 기온이 매일처럼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기온이 약간 떨어지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을 맞이하곤 한다.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는 자전거를 즐기며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가족과 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고 있다.
이벤트에 참가한 와치라롱꼰 국왕은 코스를 선두로 달렸으며, 길가에서는 국왕의 상징색이 노란 옷을 입은 많은 시민들이 환호했다.
이 이벤트에는 쁘라윧 총리와 정부 각료, 그리고 각 정당의 대표들도 참석해 시민들과 즐거움을 같이 나누었다.
내년 2월 24일 총선, 군정이 로드맵 밝혀
▲ 탁씬파와 반탁씬파로 인해 국민들이 서로 나뉘어 갈등을 느끼는 정치적인 문제 등으로 쿠데타를 감행하고 서로의 감정을 회복시키겠다고 했던 군정은 아직도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정치적인 하나의 세력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민정 복귀를 향한 태국 총선이 2019년 2월 24일에 실시될 공산이 커졌다. 군정은 12월 7일 이날 실시를 전제로 하는 로드맵(ไทม์ไลน์)을 정당에 제시했다.
군정은 12월 20일에 되어서야 정치 활동 금지를 해제한다. 또한 2019년 1월 2일부터는 국왕에 의한 총선 실시 칙령을 거쳐 선거전이 시작된다.
이러한 것은 방콕에서 열린 정당 관계자이 참석한 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군정과 선거 관리위원회가 로드맵을 공개했다. 회의에는 쁘라윧 총리도 참석했으며, 선거일을 결정할 권한은 선관위가 가지고 있다.
회의를 마친 중견 정당 전 국회의원은 "총선은 상당한 천재지변이 아니라면 2월 24일에 실시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하원은 정수 500의석으로 소선거구 선거에서 350의석, 비례대표 선거에서 150의석을 결정한다. 상원(정수 250의석)은 5년간의 헌법 규정에 따라 군정이 임명한다.
선관위는 1월 14~18일 비례대표 선거에 대한 각 당의 후보자 명단과 소선거구에 입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그리고 정당은 총선 이후 국회에 추천할 총리 후보자(3명) 명단도 제출한다.
차기 총리는 원칙적으로 상하 양원 합동 회의에서 다수결로 선출된다.
중부에서 대마 오일 제조 공장 적발
▲ 태국에서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와 끄라톰을 이용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지난달 11월 13일 정부가 승인했다. 다만, 대마와 끄라톰은 의료 목적뿐이지 기호품으로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2월 3일 중부 싸뭍쁘라깐 도내에 있는 대마 생산 공장 2곳을 급습해 대 대마 오일(น้ำมันกัญชา)이 들어있는 병 57개와 6.6킬로 대마초 잎을 압수했다.
그리고 대마 오일을 생산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영국인 남성과 캐나다인 남성을 파타야에서 체포하고 태국인 남성 2명은 싸콘나콘과 방콕에서 체포했다.
이 그룹은 약 1년에 걸쳐 대마 오일을 생산해 지금까지 약 5톤의 대마 오일을 벨기에에 수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태국 경찰은 이 그룹 중에는 일본인 금융업자가 관계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콕 BTS 등에서 귀중품 주의!, 캄보디아인 소매치기단 남녀 6명 체포
▲ [사진출처/Sanook News]
경찰은 12월 6일 방콕 고가철도(BTS)에서 절도를 벌여 혐의로 17세에서 39세 캄보디아인 남녀 6명을 체포하고 훔친 ‘아이폰 6s Plus’를 압수했다.
이용자가 많아 혼잡한 BTS와 지하철,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절도 피해가 빈발하게 발생하는 장소이다. 수도 방콕에서도 이러한 곳들에서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18년에 아시아에서 가장 예약이 많았던 목적지는 방콕!,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 발표
▲ 수도 방콕은 많은 세계에서 여행관련으로 조사되는 즐겨찾는 목적지 부분에서 1위나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사진출처/Brandinside.asia]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agoda)’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예약이 많았던 목적지에서 방콕이 1위로 뽑혔다.
태국의 수도 방콕은 세계 중에서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2위 도쿄, 3위 쿠알라룸푸르, 4위 홍콩, 5위 오사카, 6위 타이페이, 7위 서울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10위에는 태국에서 인기가 2번째로 좋은 동부 해변 휴양지 파타야가 올랐다.
파계승 8명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 신자가 신고
▲ [사진출처/Siangtai.com]
남부 푸켓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약물 검사에서 여러 사원의 승려 총 8명에게서 양성 반응(ฉี่ม่วง)이 나왔다고 한다. 이들 승려들은 환속 당해 치료를 위해 재활 센터로 보내지게 되었다.
이 소변 검사는 사원 주변 주민들로부터 "승려가 불법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기 때문에 실시된 것이다.
한국인 승객을 하차시키고 철봉으로 위협, 방콕 택시 운전사에 벌금 2000바트
▲ 피해를 당한 한국인 남성은 한국의 유명 스타일리스트라서인지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태국인들의 미안하다는 글이 올라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교통부 육상운소국은 12월 7일 승객에 대해 부적절한 언동을 한 것 등으로 태국인 택시 운전사 남성에 벌금 2000바트와 면허 정지 30일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택시(ทห 8397 กรุงเทพ) 운전사는 5일 방콕 시내 쇼핑몰 씨암파라곤 앞에서 승차한 한국인 남성을 목적지와 다른 곳에서 하차시키고 이것에 불만을 토로한 승객을 차 밖으로까지 쫓아내고 철봉처럼 생긴 물건을 휘두르며 위협했다. 피해를 당한 남성이 당시 모습을 촬영해 인터넷 교류 사이트에 게시해 사태가 발각되었다.
운전기사는 조사에 대해, 씨암파라곤 직원이 한국인 남성의 행선지를 “쌈펭(สำเพ็ง)"이라고 말했지만, 남성으로부터 전달된 휴대 전화에서 지도를 보여주었주 "싸톤(สาทร)”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운전시사는 차가 밀리는 싸톤에 가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도중에 하차시키고 다른 차를 타라는 등으로 말했다고 한다. 결국 한국인 승객은 아무 말 없이 택시를 내렸지만 이들은 문을 닫아주지 않는 것 등으로 시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문제에 대해 태국 SNS에서는 "매번 발생하는 일이지만 처분이 너무 가볍다" "택시가 이런 식이니 태국이 다른 나라에게 경멸 당한다“는 등의 택시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육상운송국은 택시 운전시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운전 면허증 등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승객이 원하는 곳에 가지 않은 것에 1000바트 미만이 벌금, 부적잘한 행동에 1000바트 미만의 벌금을 명령했다.
태국 택시는 난폭한 태도와 위험한 운전, 미터를 조작하거나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은 흥정제 등 다양한 수법으로 정식 운임을 받지 않거나 상습적인 승차 거부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태국 당국은 단속 강화와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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