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저주
글쓴이/봉민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였던가! 인생은 짧다. 얼마나 인생을 잘 살았는지 판가름은 죽어 하나님 앞에서 결정된다.
사람은 죽음으로 그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죽은 후에 내가 거할 처소가 어디며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가 인생의 궁극적인 성공 여부를 가른다.
세월은 속절없이 가만히 있어도 흘러간다. 산다고 다 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다. 목적을 잃은 인생은 방황하며 세월을 허비할 뿐이다.
사람에게 시간만큼 중요한 것이 없음은 시간이 곧 생명이기 때문이다.
한 번밖에 못 사는 인생이다. 두 번 다시 연습할 기회도 없이 세월은 빠르게 지나간다.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어있다. 죽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이 살아온 삶에 흔적과 열매를 내놓아야 한다.
세상을 되는 대로 사는 것은 인생을 포기한 사람이나 하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를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과 기대치가 있다.
세상에 왔다가 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세상에 목적이 없는 일은 없으며 이유 없는 삶도 없다. 배우고 일하고 노력하는 모든 것에도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다.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분명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피조물이라면 누구나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오직 예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요 그가 바라보는 푯대였다.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천국이 수천 개 있은들 내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는 죽어서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고 그 이름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다고 했다. 우리의 최종적인 목적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이다.
예수님이 생명의 근원이요 진리이기에 그분을 떠난 인생은 죽어서 반드시 후회한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저주는 예수품 안에서 살지 못하고 버림받고 지옥에 가는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네 가지 질문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고린도전서 10:23)
“All things are lawful for me, but not all things are helpful; all things are lawful for me, but not all things edify.”
크리스천이 자신의 삶에 영적인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달리 표현하면 이렇게 되겠지요.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정작 물어야 할 질문은 이런 것일 것입니다. “크리스천인 내가 어떻게 해야 주님을 잘 섬길 수 있을까요?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크리스천이 해도 괜찮은 일인지 알고 싶다면 다음 질문을 해 보십시오.
1. 나를 영적으로 세워주는 일인가? 지금 하고 싶은 이 일이 크리스천의 인격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세상에는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떼어놓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배고픔을 방해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2. 그 일이 나를 꼼짝 못하게 사로잡는가? 우리는 감당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통제할 수 있는 일입니까? 정말 그 일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자유가 아닙니다.
3. 그 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가? 바른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로마서 14:23은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고 말합니다. 한 성도가 하는 일이 다른 성도를 영적으로 해칠 수 있습니다.
4. 그 일이 누군가를 걸려 넘어지게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떤 영화, 어떤 TV를 보든지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성도를 괴롭히는 일이라면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크리스천인 우리의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아래도 끌어내리는 것들을 놓아버리지 않습니다.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겸손해야 하는 이유
당신의 하나님은 영광스럽게 위대하시며, 동시에 당신이 마주한 겸손의 최고의 모범이십니다. - 리곤 던컨 Your God is gloriously great and, at the same time, the greatest example of humility that you have ever seen. - Ligon Duncan 세상 사람들은 한결같이 올라가려고 하는 상승욕구가 있습니다. 세상의 왕들이 화려하게 큰 신상을 만드는 것은 내면의 불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면에 안정감이 있는 사람은 무엇을 포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은 화려한 백마를 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메시야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조차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 그리스도는 겸손의 왕으로, 낮은 곳으로 임하신 그리스도는 종의 모습으로 사셨습니다.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마음이 교만해지고 높아지면 그리스도를 만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행복비법
1.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행복하다" (시편 112:1) 2. 선한 일을 하는 것 "복이 있는 자는 마치 시냇물 가에서 심은 나무처럼 온전한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않는다" (시편 1:3) 3.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4. 인자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 "자비로운 자는 복을 받을 것이며, 어여쁜 자는 자기에게 어여쁜 일이 갚아질 것이다" (잠언 11:17) 5.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는 것 "의로운 자의 길은 깊은 평지 같아서 이리저리 지체가 없고 악인의 길은 찌르려운 길 같아서 행하는 자가 거침이 있느니라" (잠언 4:18-19) 6. 겸손하고 마음이 온유한 것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으리니 평강이 그들에게 많을 것임이니라" (시편 37:11) 7. 자기를 다스리는 것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강한 자보다 낫고 자기 정신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긴 성보다 낫다" (잠언 16:32) 이 외에도 성경에는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고난을 이기는 힘
기쁨으로 견디려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 존 파이퍼 It takes God-given power to endure with joy. So we pray. - John Piper 기도는 고난을 없애는 무기이기보다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게 하는 힘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고난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은 틀림없지만 기도의 응답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어떤 때는 내가 구한 것을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기도는 즉각적 응답이기보다는 고난의 과정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서 그 고난을 기쁨으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기도 가운데 어려운 문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축복과 소망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열리고 변화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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