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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LG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 매출 2위 LG디스플레이
하지만 이 2위의 회사는 얼마전에 CB까지 발행
현재 매우 암울한 뫼비우스의 띠에 빠져있다.
LG디스플레이의 2019년 1~3분기 매출은 17.33조 , 영업손실은 무려 1조원에 이른다
이 원인은 바로 중국정부의 보조금에 의한 중국업체의 저가 공세
즉 세계 2위의 패널 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지금 피똥을 싸는 이유는
불공정한 중국정부와 중국 업체들이 시작한 '치킨게임' 때문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갈 때 까지 가보는 치킨 게임'
현재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킨 게임은
과거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 다음으로 거대한 치킨 게임이다.
지금 이 치킨게임이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BOE의 2019년 1~3분기 매출은 14.52조 , 영업이익은 0.19조이다
(중국정부의 영업보조금 0.3조 이상 포함)
중국정부로부터 3분기에 '영업보조금' 최소 천억이상을 받은
패널업계 매출 3위인 중국의 BOE 조차도 3분기 적자를 기록할 정도
디스플레이는 LG라는 업계 2위인 LG디스플레이도
중국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업계 3위의 BOE도 적자에 빠진
이 지옥 같은 치킨게임
보조금이 없는 LG디스플레이는 그야말로 존망의 기로에 서있다.
하지만 이 LG디스플레이의 떡락이 전부 중국의 탓이라 할 수 있을 까?
삼성디스플레이의 2019년 1~3분기 매출은 23조 , 영업이익은 1.4조원이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2위 3위 업체들이 숨을 헐떡이는 이런 지옥같은 치킨게임에서도
아직 조단위의 이익을 보고있다.
이 치킨게임으로 인해
영업이익 5.5조의 17년 , 영업이익 2.6조의 18년도보다는
실적이 악화되었지만
적자의 늪에 빠진 2위 LG디스플레이와는 다르게 이익을 보고 있으며
중국정부의 보조금빨로 이익을 보고 있는 3위 BOE와 비교해봐도
그 이익의 단위가 다르다.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초 체력은 업계 1위 답게 가장 뛰어나니
치킨게임에서도 가장 덜 손해를 보는 게 당연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업계 매출 점유율에선 보통 25~30% 대를 차지하며
LG디스플레이에 매출 1위를 분기기준으로 몇번 내준 거를 제외하면 항상 1위였고
영업이익 점유율에서는 보통 40~6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BOE에 영업이익 1위를 분기기준으로 두번 내준 거를 제외하면 항상 1위였다.
거기다 이건 '분기기준'으로 했을 때고
'1년기준'으로 한다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위를 놓친적이 없다.
특정 부문 혹은 분기에선 1위 자리를 뺏긴적이 간혹 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이라는 가장 중요한 부문에선 항상 1위인 만큼
상성디스플레이의 기초는 경쟁자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19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 점유율에서 최소 80%~90%을 차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최악의 치킨게임에서 두라이벌의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
하지만 이는 흔히 말하는 LG의 X같은 마케팅에서 나온 차이가 아니다.
이 차이는 바로 두 기업의 기초에서 나온 것이다.
* 디스플레이는 LG ( ? )
LG 옵티머스G
LG G2
디스플레이는 LG 라는 말이 나온 원인인 옵티머스G와 G2
이때의 LG 플래그쉽 디스플레이의 성능은 정말 대단했다.
디스플레이는 LG라는 찬사가 충분히 나올만 했었다.
라이벌인 갤럭시보다 확실히 디스플레이에서 우위였다.
그러나...
LG G3
이 폰의 등장이후 디스플레이는 LG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LG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는 폭망한다.
그리고 이 디스플레이 폭망은 G7 시절 까지 계속된다.
반대로 LG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밀리던 갤럭시는 G3 부터 역전을 이루어낸다.
그렇다면 디스플레이의 LG라면서 왜 G3 부터 G7까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폭망했을 까?
그 이유는 바로 LG 디스플레이의 LCD 기초 기술력 문제다.
자동차로 치면 엔진에 해당하는 LCD의 핵심 부품인 LCD 유리기판
LCD를 일반적으로 단순 부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LCD 역시 수많은 부품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그 LCD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바로 LCD의 엔진이라고 불리는 '유리기판'이다
'LCD의 성능은 LCD 유리기판에 달려있다' 라는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닐정도
LCD의 엔진이라고 불리는 유리기판은 당연히 설계의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다.
더욱이 반도체처럼 설게 기술이 어려운 거 이상으로 양산 기술도 매우 어렵다.
그래서 LCD 유리기판을 대량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 단 4개 뿐이였다.
그리고 아쉽게도 우리의 LG디스플레이는 LCD는 매우 잘만들었지만
엔진에 해당하는 LCD 유리기판을 설계하고 양산할 기술력이 없었기 때문에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유리기판 전량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어디서??
바로 '삼성코닝'한테서
대표적인 독과점 시장인 유리기판 업계
유리기판 대량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전세계 단 4개뿐
코닝사가 약 절반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삼성과 코닝의 합작사인 '삼성코닝'은 코닝사 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한다.)
(현재 삼성은 삼성코닝의 삼성지분을 전량 코닝에 매각하고 대신 코닝의 지분을 인수
코닝의 최대주주가 되어서 유리기판에 대한 삼성의 장악력은 더욱더 올라갔다)
LCD의 부품인 LCD 유리기판으로
영업이익률 64% , 영업이익 3.5조를 달성한 삼성코닝
과점시장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심지어 LCD 전성기 시절엔 삼성코닝의 영업이익은 5.5조를 돌파했었다.
참고로 LG디스플레이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17년도의 2.4조
삼성디스플레이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도 17년도의 5.4조이다.
유리기판이 중요한 이유는 LCD는 그 특성상 '개구율' 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
LCD는 화질을 높이기 위해 PPI를 높일수록 개구율이 줄어든다
이런 개구율 감소는 한계가 존재하는 데
그 한계의 정도가 바로 어떤 유리기판을 쓰느냐에 달려있다.
개구율 감소가 사용 유리기판의 한계를 넘어서면
디스플레이는 그야말로 좆망상태가 되는데
그 상태에 빠진게 G3부터 시작된 암흑기의 LG 플래그쉽이다.
당시 유리기판의 한계는 450 PPI 정도로 여겨지는 데
G3때 LG가 QHD를 넣어버리면서 PPI가 500을 돌파했고
이로인해 계구율 붕괴현상이 일어나면서 G3가 좆망한 것...
개구율이 붕괴되면 디스플레이의 색조 화질 밝기 전력소모 등이 망하며
전극 저항도 커지는 데 이때 LG 스마트폰의 메인보드 다운 문제에
이러한 전극 저항이 한 몪했다.
G3 시절때
LCD디스플레이가 개구율 한계에 봉착하자
드디어 AMOLED에게 기회가 왔다.
왜냐고? LCD는 컬러필터를 통한 발광이고 그래서 개구율이 존재한다.
OLED는 컬러필터가 없는 자체 발광이고 그래서 개구율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현재 LG의 OLED TV에 쓰이는 대형 OLED인 WOLED는 일종의 꼼수로
OLED 임에도 자체 발광이 아닌 컬러필터를 통한 발광이다
그래도 OLED라 단순 성능은 LCD인 삼성 QLED TV를 압도)
개구율에 한계에 봉착해 성능이 좆망한 LCD는
돈되는 플래그쉽 시장 대부분을 모바일 OLED에 뺐긴다
개구율이 없는 모바일 OLED는
LCD를 압도하며 플래그쉽폰 시장을 장악했으며
결국
아이폰 마저 플래그쉽에서 모바일 OLED로 전환을 한다.
그동안 아이폰은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해상도가 낮아서 PPI가 400초반이였기 때문에
LCD를 써도 개구율이 한계에 달하지 않았지만
해상도를 계속 안올리고 버티던 애플도 결국 해상도를 올려야하는 시기에 이르렀고
해상도를 높이면 개구율이 한계를 넘어선 LCD는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삼성으로부터 모바일 OLED를 공급받게 된다.
이로써 플래그쉽 모바일폰에서 LCD는 사실상 퇴출된다.
(RG-BW로 사기질친 LG조차도 결국 OLED로 전환)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모바일용 소형 디스플레이가 약 85%
모니터 , TV용 대형 디스플레이가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에서 LCD는 저가형
OLED는 고가형에 쓰이고 있는 데
중가형을 OLED에 LCD가 서서히 뺐겨가며 결국
수익성은 물론이고 단순 매출까지 추월당하기 일보직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LCD 기초 기술력은 당연히 삼성디스플레이가 훨씬 우위였다.
자동차 엔진을 스스로 만드는 회사랑 자동차 엔진을 만들지 못해서 경쟁사로부터 사오는 회사의 기술력을 비교하면
엔진을 스스로 만드는 회사가 더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보는 것이 당연
하지만 삼성은 10년내에 소형 디스플레이에서 LCD는 개구율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걸 예상했고
미래를 위해 엄청난 돈을 소형 OLED에 투자한다
일단 물량을 확보하기위해 욕처먹어가면서 자사 폰에 밀어넣으면서
10년뒤 미래를 준비한 삼성
그러나 삼성의 예상과 다르게 LCD 개구율 한계는 10년이 아닌 5년 만에 와버렸다.
이로인해 모바일 OLED의 시대가 훨씬 빨리오면서 삼성의 전략은 대성공을 이룬다.
삼성이 LCD 유리기판 개구율의 한계를 예상하고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미래를 준비할 떼
LG 역시 미래를 준비했다.
계열사인 LG화학과 함께 바로 '유리기판의 독립'이라는 미래를
그러나 LCD 유리기판 업계는 괜히 4개 업체가 고이고 고여 썩은 물이 아니였다.
저 3조란 돈은 고인물인 유리기판 업계를 따라 잡기엔 말도안되게 적은 금액이였고
더 투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갈팡질팡 미루온 LG는
유리기판 업체의 힘이 전성기에 한참 못미치는
17년도에 증설 투자를 한다
아무리 고인물들이 약해졌다지만 겨우 3000억이란 코딱지만한 돈을...
물론 이때 LG가 저런 결정을 한 건
모바일 OLED한테 플래그쉽 아이폰마저 뺏기자
그 위치를 다시 되찾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플래그쉽폰에서 모바일 LCD가 모바일 OLED에 발리는 이유는
모바일 LCD의 유리기판이 500 PPI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니
만약 유리기판이 500 PPI를 감당할 수 있다면
모바일 OLED로부터 왕좌를 다시 뺐어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
기존 LCD 유리기판 과점업체들은 더 높은 PPI를 감당하는 유리기판 개발을 사실상 포기한다
일단 개발하는 데 엄청난 돈이 들 것이 분명하고
그 엄청난 돈을 써도 개발에 성공한다고 확신할 수 도 없으며
개발에 성공한다고 쳐도 가격경쟁력에서 이미 모바일 OLED에 밀릴 것이란 판단을 한 것
그래서 우리의 LG는 스스로 500 PPI 이상을 감당할 수 있는 유리기판을 만들고 양산해보겠다고 한거다.
(기존 유리기판도 제대로 양산 못하는 놈들이;;;)
그리고 그 결과
결국 포기 ㅋㅋ
모바일 OLED할 시간도 버리고 돈도 버리고
돈되는 모바일 OLED 시장을 삼성디플에게 다 뺐긴다.
* LG의 OLED TV봐라 OLED는 LG ( ? )
다들 알다시피
소형 OLED 패널은 삼성디플이 완전 장악했지만
이와 반대로 대형 OLED 패널을 LG디플이 장악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옵G .G2 시절의 삼성 AMOLED만 기억하고
LG OLED TV가 짱짱맨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LCD와 달리 OLED 기술도 LG>>삼성인줄 알며
심지어 OLED랑 AMOLED 랑은 다른 거라는 개소리마저 하기도 한다.
( OLED는 능동형인 AM-OLED , 수동형인 PM-OLED가 있는 데
수동형은 사실상 사장된 기술 , 거의 모든 OLED는 능동형 OLED다.
LG의 POLED의 P 는 플라스틱을 뜻하지 수동을 뜻하지 않는다
POLED도 능동형 OLED임)
소형 OLED , 대형 OLED 모두 AMOLED 다
그렇다면 같은 OLED고
LG는 대형 OLED를 장악했는데 그 기술로 왜 소형 OLED를 장악하지 못했을 까?
그 이유는 소형 OLED , 대형 OLED는
싼타페 가솔린과 싼타페 디젤의 관계이기 때문
싼타페 가솔린(소형 OLED)이나 싼타페 디젤(대형 OLED)이나 같은 싼타페(OLED)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엔진이 서로 다른 싼타페 가솔린(소형 OLED) , 싼타페 디젤(대형 OLED)을 '기술적'으로 같은 차라고 할 수 있을 까?
디젤 엔진을 잘만든다고 가솔린 엔진을 잘만드는 건 아니다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은 엄연히 다른 기술이다.
더욱이 소형 OLED와 대형 OLED의 기술적 차이는 자동차의 가솔린 , 디젤 엔진의 차이보다도 훨씬 크다.
LG OLED TV
WOLED 방식의 대형 OLED이다.
WOLED 방식은 반쪽 OLED라고 까이기도 하는 방식
OLED의 대표적인 특징이자 장점은 컬러필터가 없는 자체 발광이라 개구율이 없다는 것이지만
LG의 WOLED는 컬러필터로 발광해서 개구율이 존재한다
개구율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연히 모바일 즉 소형으로 만들어서 쓰는 게 의미가 없다
LG 스마트폰 플래그쉽폰에 쓰이는 OLED는 WOLED가 아니라
삼성과 같은 진짜 OLED인 RGB OLED 이다.
삼성역시 OLED TV를 만든 적이 있다.
LG 처럼 반쪽 OLED인 WOELD가 아니라
진짜 OLED인 RGB OLED 이다
하지만 반쪽 OLED라 원가경쟁력이 높은 WOLED 조차
수익성이 없는 마당에
WOLED 보다 비싼 대형 RGB OLED 돈버리는 짓이였고
삼성은 그냥 TV에 쓸 대형 OLED를 포기
고급 대형 LCD를 QLED로 명명하며 대형 OLED를 포기한다
이로써 삼성이 포기한 대형 OLED 시장은 LG가 차지하고
LG가 제대로 투자하지 못한 소형 OLED 시장은 삼성이 차지한다
(소형 설계기술력은 삼성이 몇년 앞서고 양산기술력은 설계기술력보다 더 차이가 남)
문제는 소형 OLED 시장은 돈이 되는 시장이지만
대형 OLED 시장은 돈이 안되는 시장이라는 거
치킨게임인 이 시국에서 수익성이 있는 패널 시장은
소형 OLED 시장이다.
더 문제는 현재 소형 OLED가 공급과다에 빠진 상황이란 거다
(공급과다인데도 삼디가 이익을 보는 이유는 선택이 훨씬 빨라서 감가가 끝난 설비가 엄청 많기 때문)
소형 OLED도
보급형인 리지드형과
고급형인 엣지형으로 나뉘는 데
리지드형을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2 공장의 최대생산량은
세계 모든 리지드 모바일 OLED 수요량을 커버하고 남는다
엣지형을 생산하는 A3 공장도 마찬가지로 최대생산량이
세계 모든 엣지 모바일 OLED 수요량을 커버하고 남는다
그래서 삼성은 수익성을 고려하여 A2와 A3의 생산량을 조절중이다.
그리고 삼성은 추가로 A4 공장이 가동중이며
19년 말에 더 큰 규모의 공장인
A5 공장을 짓기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OLED 신규업체들은
이미 감가가 끝난 A2 , 감가가 곧 끌나는 A3
공장에서 나오는 OLED랑 원가 경쟁을 해야하는 것도
힘들다
그런 상황에 만약 저 공장들이 생산량을 최대로 늘리면
공급초과로 모바일 OLED는 똥값이 되고
거기에 신규진입 업체들은 또 감가를 해야되니
'같은 양산기술력이라고 가정' 해도
도저히 원가경쟁이 안되는 데
소형 OLED의 설계 , 양산 기술은 반대로 당연히
삼성디플이 제일 좋다.....
QD-LCD의 QLED 마케팅은 ...마케팅팀 전원 특진 시켜줘도 ㅇㅈ해야되는 부분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들 수 있는 것은
모바일 , 특히 플래그쉽폰에서 소형 LCD는 소형 OLED한테 상대가 되지 못해서 채택한 폰을 찾기가 힘든 마당에
어떻게 대형TV , 특히 플래그쉽TV에서는 오히려 QD-LCD가 OLED TV를 판매량으로 능가하느냐는 점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플래그쉽폰에서 LCD가 채택되지 못한 이유
-> 개구율이 한계를 넘어서서 좆망 플래그쉽에 쓸 수가 없음
-> 개구율이 한계를 넘어선 이유는 PPI가 높기 때문
즉 PPI가 높기 때문에 개구율이 한계를 넘어섯고 그래서 플래그쉽에 사용 자체가 힘들지만
TV는 화면 인치가 매우 커서 PPI가 모바일 보다 훨씬 낮고 그래서 개구율이 한계를 넘어서기엔 택도 없다.
플래그쉽폰용 소형 LCD는 플래그쉽에 필요한 최소한의 성능조차도 만족하기 힘들어
플래그쉽용 소형 OLED를 사실상 그 어떤 면에서도 상대할 수 없지만
플래그쉽TV용 대형 LCD는 플래그쉽에 필요한 최소한의 성능은 일단 만족한다.
LG의 OLED TV가 WOLED라 반쪽짜리 OLED라도 일단은 OLED라
단순 성능은 QD-LCD가 이길 수 가 없다지만
'크기' 와 ' 가성비' 라는 다른 측면을 이용해서 상대는 가능하다
LG의 OLED TV가 반쪽짜리 WOLED라도 QLED 마케팅의 삼성 QD-LCD TV를 성능으로 압도하는 건 엄연한 사실
그러나 가격경쟁력이 너무 차이나서 같은 경쟁 가격대면 QD-LCD TV는 OLED TV 보다 화면이 훨씬 컸고
소비자는 여기서 '성능'보다 '화면크기'를 더 선호
걍 기초도 경쟁사에 밀리는 데
그 밀리는 기초를 따라잡기위한 경영진의 판단마저도 안습이라
망해가는 거
무슨 생각으로 그 중요한 시기에 유리기판에 투자를 한건지
그냥 삼성한테서 공급 받는다는 게 존심이 상했나...
'디스플레이는 LG' 라는 말 자체가
그냥 마케팅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이건 진짜 모든 대학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에 대한 대표 예시로 가르쳐야함
요약 :
이미지와 반대로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은 삼성디스플레이에 밀림
몇몇 부분은 앞서는 게 있는 게 사실이지만
돈이 안되는 부분이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밀리는 게 맞음
미래에 대한 투자 판단도 잘못됨
삼성이 투자한 소형 OLED : 시장 규모도 크고 대당 이익률도 높음
LG가 투자한 유리기판 : 그냥 망
LG가 투자한 대형 OLED : 시장 규모가 작고 대당 이익률도 낮음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D-OLED , MLED , QNED
모두 삼성은 투자를 전방위적으로 하고 있는 반면에
LG디스플레이는 CB까지 발행하는 최악의 상태라 미래에 대한 투자도 제대로 못하는 중
삼성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할 때
미래를 판단하고
현재를 적당히 정리함
ex)
차세대 저장장치로 SSD가 대세가 될거라 예측한 삼성은 SSD에 대한 투자를 늘림
동시에 SSD에 성장에 따라 저물어가는 걸로 예상되는 HDD 사업부는 시게이트에 매각
그렇다고 아예 HDD에 손을 때는 것은 아님
HDD 사업부를 시게이트에 매각하는 대가로 삼성은 시게이트 주식을 받아와서
HDD 시장에 대해 영향권을 간접적으로 행사
LCD 유리기판도 마찬가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소형 OLED가 대세가 될거라 예측하고
소형 OLED에 투자를 하면서 자사폰에 밀어넣음
동시에 LCD가 도태되면서 같이 저물어갈 LCD 유리기판의 삼성코닝은 코닝에 매각
그리고 그 대가로 코닝의 지분을 받아오면서 코닝의 최대주주행
미래에 대한 투자와 동시에 현재에 대한 보험도 들어놓는 전략
이에 반해 LG는 미래를 잘못판단해서
미래에 돈이 안되는 쪽에 투자를 함
EX) 유리기판 , 대형 OLED
그리고 시간과 돈을 날리고 미래에 대한 투자 여력도 잃는
상황에 빠짐
경영진의 경영/판단 능력 차이가 너무나도 심함
첫댓글 ㅋㅋㅋ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엘디 삼디중 어디 많이가냐
둘다 잘 못가더라
@호모스케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모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코닝 영업이익률,, ㄷㄷ
재밌군
엘디플망하면 파주 어찌되냐 파주에서 엘디플에 빨대많이 꽂는데
단순히 생각하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삼성디스플레이 vs 엘지전자이 납품하는 엘지디스플레인데 뭐가 더 장사 잘하겠냐
핸드폰만봐고 갤럭시 시리즈 연 8000만대 팔린다는데 엘지는 대박터졌다는 g3가 800만댄가 그렇다며 ㅇㅅㅇ
@압구정그라탱 실패했죠
@[V50=중국액정]탄산이 전 폰이 쥐3엿는디 ㅋㅋㅈㄴ거지같은 폰이엇구나 ㄷ
진짜 경영진의 판단과 능력이 회사의 명운을 바꿔준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낀다. ㄷㄷㄷ
손절해랴하나? 근데 엘지그룹이 엘지디를 버리진 못할거 같은데 음냐음냐
평단 2만 언더면 버텨볼만하고 이상이면 손절쳐
잘못된 정보임 뭔 글래스에 따라 개구율이 바꿔 TFT 설계에 따라 개구율이 바뀌지 좆도 모르는 년놈이 썼구먼
엘지 응원합니다 ㅜㅜ
엘전ㅇㅔ서 양아치짓하는게문제
ㅜㅜ
내가 엘디플에서 몇개월 근무 해봤는데, 엘지는 티비가 먹여살리는 회사임. 많은 제품, 부품들이 있지만 티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마케팅을 한다. 근데 그렇게 가장 먹여살리는 티비쪽 팀도 아직 체계가 제대로 안잡혀있음. 얘네는 대체 어떻게 대기업이 됐나싶을정도로 모든 기준과 관리가 너무 미흡함.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거아니냐라고 하겠지만, 나를 비롯해서 거기 일했던 사람들 전부 다 이렇게 생각했었음. 엘지 직원들은 말할것도 없고. 어차피 이런 회사니까 대충 다니자 라는 식..
ㄹㅇ루 5등급새끼들 댓글로 아가리터는거보면ㅋㅋㅋㅋㅋ 실소가 터지더라
LG디플은 LG전자만을 위해 존재하는회사임.
LG전자가 삼전급도아니고, 무너지니 영향을 받을수밖에
이상하게 다음과 좌파에선 엘지가 무슨 국민기업인양 빨아대고 있던데.... 얘네도 재벌아님? 그것도 능력보단 전통과 관습을 중시하는 ㅋ
엘디플은 늘 짠해... ㅠㅠㅠ........
에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