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보면
20년 동안
그리 최선을 다해
잘 해줬는데도
배우자인 여성이.
배신. 때리고
결별을 고하는데
큰 아픔이었겠지요
평생을 그 고통이
트라우마가 되더군요
누구도 못 믿고
다시는 재혼도 않코
여성 이라면
다시는 얽히고 싶지 않타는
그래서 이십년째 교제도
않코 산다는데
억울하고
속상해서 술로.
세월을 보내다 보니까
알콜살이 쪄서
배 나오고
고혈압이 오고
자잘구레한 병들이
오더라는겁니다
자식들 밑에도 뒷바라지 해주느라
혼신을 다 해서. 유학비며 생활비 대어주느라고 정작 자신은
재산도 못 모으고
고생 했건만
에미따라 아빠를
등돌리고 살고
에미는 재혼하고
그러니까
실패한 인생이라고
자책감에 빠져
허덕이며 산다는
겁니다
가족의 배신이란
크나큰 상처 인건 마자요
그래도
그 상처를. 떨어내고
자신의 제2의 인생도
찾아서 행복해져야
합니다요
상처를 끌어 안고
있어서는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히게 되는거죠
아
내가 팔자가 글쿠나
복이 거기. 까지 구나 하고
대범하게
내려 놓을줄 알아야죠
상처에 억매여 있다보면
병든 자아로 인해
심신이 고장이 나게 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이
부정적인 경향으로 되어
우울해 지고
행복하게 살줄을
모르게
된다는 거죠
나의 불찰이나
부족함도
들여다 보시고
다시는 실패하지 않토록
다 잡아서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나를 존중해주고
사는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트라우마에 매여 있는 한 인생~
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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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5
25.07.11 17:1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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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 상처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 좀 많겠습니까?
그래도. 일어서셔야죠
라아라님의
맛깔스런 음식처럼
글속에 맛이 납니다
우리주변의
삶의이야기
본보기 같아요
글속에서
인생살이를
배우고 느끼는
좋은글 입니다
실제 인물의 삶의 얘기인데
안타깝기만 하답니다
많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인제는
60중반이 넘었습니다
고대로 살다 가겠지요
변하기는 어려울꺼
같습니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자존감이 없으면
큰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지요.
이세상에 한번 태어난 인생인데
속만 끓이다 죽으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종교의 힘이나 부처님 말씀을 들어보는 것도
위안이 될 것 같은데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종교도 극혐오 한다는 군요
실패나 성공이나 거기에 너무 집착을 하는거죠
거울삼아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지 이런 마인드보다는
그저 미리 경계태세로
힘들게 살더군요
오죽하면 그렇겠습니까마는
남때문에 내가 망가지면 안 되지요
부부는 돌아서면 남입니다
남때문에 나를 자학하는 건
참 바보같은 짓입니다
상대방은 재혼도 했다면서...
타고난 팔자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러구 사는 것도 다 팔자겠지요
에~~효~~
성격이나 팔자도 무시 못합니다
어쩔수가. 없이 벌어진 상황 이라면
대책을 세워나가야죠
기왕에 잃은거
내자신 만이라도
건강하게. 잘살아야죠
모다 옳은말씀만 쓰셧네요
말이쉽지 내려놓는다는게 그리 말처럼 쉽지는 않겟지요
먹고 사는일도. 글코 쉬운건 없습니다
이십년이상 상처를 지고 가는건
아니고요
다 망가지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