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이 트롤픽으로 자리잡은 이유는 일탈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 중 낙인 이론으로 설명된다.
낙인 이론이란 특정 개인 또는 집단이 일탈자로 규정되는 과정, 사회적 여건에 주목하는 이론으로 1차적 일탈 (가람이 트롤픽으로 자리잡은 원인 - 폭사) 을 한 사람에게 사회적 낙인 (트롤픽 확정) 을 찍음으로서 현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온 것이다.
가람이 가장 터지기 쉬운 픽이고 밥값하기 힘든 캐릭터라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현재 가람의 인식은 파일럿을 많이 타는 캐릭터로 자리잡혔고, 공방에선 불신의 존재가 되었다.
현재 가람의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지금까지 찍어온 낙인들 (가람을 보자마자 방을 나가거나, 다른 트롤픽으로 닷지를 유도함) 로 인해 복구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가람을 보는 - 가람을 사용하거나, 가람과 같은 방에 매칭된 유저들 - 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
하지만 단순히 잘 터진다는 이유로 트롤픽이라는 낙인이 생긴 것은 아니다.
우리는 2번째 방에서 레이저 안끊고 놀다가 뒤지는 베스를 보고 트롤이라고 하지, 트롤픽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중보스방에서 돌덩이 맞고 뒤진 미공 때문에 클리어에 실패해도 트롤픽 때문에 망했다고는 하지 않는다.
가람과 베스가 똑같이 못해서 실패했다 하더라도 가람이 하면 트롤픽이고, 베스가 하면 트롤이 된다.
이 둘의 차이를 가른 것이 우리가 가람에게 지금까지 찍어온 낙인에 의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낙인이 찍힌 배경은 무엇인가?
이러한 낙인은 근거리와 원거리 - 바리같은 똥픽을 제외한 모든 - 픽에 대한 이해 부족에 있다.
근거리 픽에게 최고의 위협이 되는 존재는 레이저탑 - 일정 범위를 날리는 - 일 것이다.
하지만 몸이 약하고 포지셔닝이 쉬운 원거리 픽은 상황이 다르다.
포지셔닝을 계속해서 옮겨다니게 유도하는 폭탄벌레, 리빙 아머, 슬라임 등등의 폭탄 공격이 가장 위험한 존재이다.
예를 들면 미공 / 베스같은 근거리 픽들은 8스테이지 동선을 저주탑을 먼저 부수는 쪽으로 잡는다.
하지만 가람은 가장 위험 요소가 되는 폭탄 벌레를 처리하고 저주탑 공격을 한 턴 기다린 뒤 저주탑을 잡는 것이 여러 번 플레이 해본 결과 생존하기 편했다.
이렇게 상이하게 다른 플레이 방식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근거리 입장에서는 "저새기 저주탑 안치고 뭐함?" 이 나오는 것이고, 원거리 입장에서는 "저 불나방새기 왜 저기가서 뒤짐?" 이 나오는 것이다.
4스테이지에서도 근거리는 [서큐버스 - 저주탑 - 슬라임, 리빙 아머] 순으로 처리하지만, 원거리에게는 포지셔닝을 계속해서 방해하는 슬라임과 리빙 아머가 2순위 - 1순위는 당연히 서큐버스다 - 로 자리잡게 된다.
원거리 캐릭터는 그냥 위치 조금 옮기면 저주탑은 피할 수 있으니 저주탑을 위험 요소로 두진 않지만, 평타에 돌진 옵션이 붙는 근거리 캐릭터에게 한 지역을 막아버리는 저주탑은 큰 위험 요소인 것이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이 낙인의 원인이 된 이유는 여태까지 작성되어 온 협동전 공략들에서 찾을 수 있다.
철저하게 근거리 캐릭터 위주의 공략과 캐릭터 추천으로 이루어진 공략에서 원거리 캐릭터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은 당연히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공략이 마냥 잘못된 것은 아니다. 유리몸에다 컨트롤도 까다로운 원딜을 누가 추천하겠는가? 아마도 원딜에 미친 변태가 아닌 이상 모두 근딜로 편하게 밀어버리는 쪽을 고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공략들은 원딜 위주로 캐릭터를 키운 유저들을 편의성이라는 이유로 배제했고, 이에 따라 원딜들의 플레이 방식은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원딜에 대한 지식 부족은 원딜 유저 전체의 실력 도태를 불러왔고, 결국 도태된 실력과 원래 어려운 컨트롤, 근딜 유저와 완전히 다른 플레이 방식이 모든 원딜 - 바리는 그냥 똥픽이다 - 들을 트롤픽으로 몰아가는 결과를 불러왔다.
결국 그들은 80으로 내쫓기거나 트롤 취급을 받으며 힘겨운 협동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가람이 못하는가?
현재 가람은 보스전까지 살아가는 유저를 공방에서도 꽤나 볼 수 있다.
키운 게 가람밖에 없는 그들은 결국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켰고, 보스전에서 터진다는 것만 제외하면 생각 - 낙인으로 인해 만들어진 관념 - 보다 좋은 실력을 보유한 가람 유저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그들에게 협동전 85란 아직도 클리어하기 힘든 벽이다.
왜일까?
어느 정도 패턴을 익힌 숙련자들은 다 나가니까. 가람만 보면 오그마 나리 미기로 레디박으니까. 트롤픽이라 정보가 하나도 없으니까. 자기가 뒤지면 가람만 남았으니 망했다고 나가버리니까.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나는 오늘도 85에 가람을 들고 갈 것이다.
이 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고, 계속해서 가람의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첫댓글 뭐야 내용 이어지는줄 알았더니 복붙이네
필력이 딸린다
빨리 닉네임 알려주세요
가람응디딱Q34g7
나 85렙 미공 3기람으로만 깼는데
파벞이 다른 메이저한테 도움이 안되잖아..
다른건 둘째치고 파티버프 호환이 안되어서 같이하고 싶지 않아요..
가람 파티버프 호환 받으려면 같은 가람을 하거나 베로니카, 마리나, 비앙카를 해야한다는 점이고..
협동전에서 파티버프 하나의 유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건 잘 알고계실거라 믿습니다
몸자체도 불안하기 짝이없고
보스방도 불안 그자체
글쓴이도 글내내 나오는 불안함.
솔직해지자 글쓴이 본인도
본인이하는 가람은 믿어도
공방에서 타인이 하는 가람은 못믿잖아
그러니 글에서도 묻어나오지.
게다가 솔로 파벞인것도 영향이 큼.
뭐지 나만 서큐 레이저부터 뿌수나 ?? 가람러인데